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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서수원주민편익시설 무료 셔틀버스 정상 운행

공직선거법 문제 해소…3월 이후 지속 운행, 추경 예산 확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운행 중단 위기에 놓였던 서수원주민편익시설 무료 셔틀버스가 3월 이후에도 정상 운행된다. 수원시는 공직선거법상 운행이 가능하다는 권선구선거관리위원회의 회신을 받은 뒤, 지난 11일 관계부서 회의를 열어 셔틀버스 운행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수원시는 셔틀버스 운행이 기부 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는 법적 우려와 공공 체육시설 간 형평성 문제를 검토하며 잠정 중단을 고려했다.

 

하지만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감안해 운행 지속 방안을 적극 모색했고, 법적 문제 해소 후 운영을 결정했다.

 

시는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셔틀버스 운영 예산을 확보하는 한편, 향후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운영 근거를 더욱 명확히 할 계획이다.

 

서수원주민편익시설 무료 셔틀버스는 2006년 시설 개관과 함께 도입돼, 대중교통이 부족한 평·호매실·입북·오목천동 등을 오가며 하루 평균 5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현재 25인승 차량 5대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단위로 운행 중이다.

 

수원시는 무료 셔틀버스가 단순한 교통편의 제공을 넘어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하는 만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수원주민편익시설은 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주민 지원을 위한 공공 문화·체육시설로, 수영장·헬스장·축구장·도서관·평생교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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