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춤축제가 4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도 경기도로부터 1억5천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하며, 오는 9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20년간 이어온 ‘안양시민축제’를 발전시켜, 춤을 주제로 한 독창적인 축제로 안양춤축제를 재정비했다. 이번 선정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화합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된 축제를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기존 ‘경기관광축제’를 ‘경기대표관광축제’로 격상하고 지원금을 확대했다. 도내 22개 시군에서 총 32개 축제가 지원했으며, 심사를 통해 안양춤축제 등 19개 축제가 최종 선정됐다.
안양시는 ‘활기찬 춤의 도시 안양’이라는 브랜드를 강화하고, 전국적인 관광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춤축제를 문화예술도시 안양의 핵심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축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