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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고양시, 건축물 및 도로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시민 안전 최우선

안전 점검 강화 및 내진 성능 보강으로 자연재해 대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건축물과 도로시설물의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하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다.

 

시는 총 1022개소의 건축물과 도로시설물에 대해 맞춤형 점검을 실시하고, 2030년까지 도로시설물 내진율 100% 달성을 목표로 내진 성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지진 등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 점검과 보수공사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고양시는 건축물 생애주기별 맞춤 점검을 시행하며, 건축안전자문단을 통해 민간 전문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까지 신축부터 해체까지 건축물의 모든 단계를 점검하며, 노후 건축물에 대해서는 두 차례에 걸친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7개 분야 56명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안전자문단을 운영해, 기술 자문을 통해 안전 점검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2023년부터 고양시는 건축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긴급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민간 건축공사장, 노후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 취약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그랜드프라자 인근 도로 균열, 아파트 기둥 파손, 외장재 낙하 등 긴급점검에 투입되었으며, 올해는 320개소 건축물과 360개소의 민간 건축물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시설물에 대해서도 안전 점검과 보수 보강 작업이 진행된다. 2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342개소의 정기안전점검과 47개소의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지난해 점검에서 발견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6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고양1교, 강매지하차도 등 주요 도로시설물을 보수보강한다.

 

특히, 강촌육교와 백마육교에는 대설예방시설을 설치하여 겨울철 보행자 안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또한 2030년까지 도로시설물 내진율을 100%로 끌어올리기 위해, 현재 내진 성능을 확보한 133개소를 대상으로 교량 받침 교체 등 내진 보강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1개소는 우선순위에 따라 점진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도로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높이고, 대규모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한 체계적인 점검과 보수 공사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철저히 지켜나갈 것”이라며,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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