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럼피스킨(LSD)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됐다.
경기도는 럼피스킨 감염 의심축 발생 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의뢰 없이 자체 정밀검사를 통해 신속하게 양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정밀진단기관 지정으로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구제역,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럼피스킨까지 4종의 재난형 가축전염병에 대해 자체 진단 체계를 완비하게 됐다.
신병호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축산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통해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