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2025년 AI 챌린지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공공분야에서 AI 기술을 실증하고, AI 기업에게 기술 적용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공공과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시군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AI 수요 조사를 시행한 결과, 행정서비스, 교통/안전, 의료/복지, 농업/환경 분야에서 AI 기술의 필요성이 확인됐다.
도는 이들 분야에 맞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매칭하고, 이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AI 기술 활용을 도모할 계획이다.
AI 기업들은 2월 25일 온라인 설명회와 3월 5일 판교에서 개최되는 오프라인 현장 설명회를 통해 공공기관과 협력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사업 공고는 3월 초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에 게시되며, 공공기관의 AI 수요와 AI 기업의 기술 공급 매칭 시, 민·관 전문가의 컨설팅도 지원된다.
경기도는 이번 프로그램이 AI 기업에 혁신적인 경험과 사례를 제공하고, 공공기관은 AI 기술을 통해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AI 도입이 공공분야에서도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과 혁신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