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5년 방치된 빈집 31호를 공공시설로 재활용하기 위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빈집을 마을쉼터, 공용주차장, 주민커뮤니티 시설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유용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번 빈집정비 지원사업은 호당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하며, 철거 후 공공활용을 장려하고, 장기적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 4년 동안 총 294호의 빈집을 정비했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민간 자원봉사단체와 협력해 빈집을 주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재구성하는 혁신적인 모델을 선보였다.
경기도는 올해도 빈집을 적극적으로 정비하고, 철거된 공간을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안전사고 및 범죄를 예방할 예정이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빈집 정비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