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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안양시, ‘경부선 철도지하화’ 선도사업 배제에 대한 강력한 반발

최대호 안양시장 “14년 간의 노력과 시민들의 기대가 무너졌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철도지하화 선도사업 대상지에서 안양시가 제외된 것에 대해 강력한 반발을 표명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민들의 14년 염원이 짓밟히는 처사”라며, 즉각 재고를 촉구했다.

 

안양시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경부선 철도지하화 사업을 최초로 제안했다. 이후 14년간 이를 실현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경부선 철도지하화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대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정부와 대선 후보들에게 이를 반영한 공약을 촉구했다.

 

지난 2022년에는 지방선거에서 경부선 철도지하화 사업을 다시 공약으로 내세웠고, 이로 인해 정치권에서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정부와 정치권의 지원을 받았다. 2022년 1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사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고, 안양시는 선도사업으로 선정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철도지하화 선도사업 대상지 명단에서 안양시가 제외되면서 시민들의 충격은 극에 달했다.

 

최대호 시장은 “경부선 철도지하화 사업은 안양시 균형 발전과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이번 선도사업 배제에도 불구하고 사업은 계속 추진할 것이며, 반드시 이루어낼 것”이라고 강력히 밝혔다.

 

안양시는 이번 배제 결정에 대해 국토부에 재고를 요청하며, 시민들의 힘을 모아 이 사업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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