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과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 단원들에게 총 1억712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2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포상금 전달식에서는 최민정, 김길리, 김건희, 서휘민 쇼트트랙 선수와 김선태 코치가 참석해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최민정 선수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아시아신기록을 세운 성과로 6500만원을 받았다.
김길리 선수는 하얼빈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토리노 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거머쥐며 6800만원을 수상했다.
김건희 선수는 토리노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 175만원의 포상금을 받았고, 서휘민 선수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총 245만원을 수상했다.
김선태 코치에게는 34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 덕분에 성남시는 쇼트트랙의 세계적 명문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전국민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