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광명시가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해 폐지 단가 보전 사업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폐지 판매 단가가 변동하는 시장 상황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시는 월 최대 12만5천 원을 지원한다.
2025년 1월 1일 기준, 78가구 80명의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으며, 고물상의 폐지 매입 단가가 시 지급 기준보다 낮을 경우 차액을 보전한다.
지원 대상 어르신들은 판매 영수증을 제출하면 매월 지원금이 지급된다.
광명시는 또한 오는 3월 중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보험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사고 발생 시 최대 1천만 원 한도로 보상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