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024년 하반기 고용률 62.9%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수원시 고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1.8%P 상승했다. 전국 시 단위 평균(62.4%)보다 0.5%P, 경기도 시 단위 평균(61.9%)보다 1.0%P 높았다. 실업률은 4.1%로 0.3%P 하락하며 개선됐다. 계층별 고용률을 보면 청년층(15~29세)이 5.0%P 상승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65세 이상 고령층(4.2%P), 여성(2.8%P), 중년층(3049세, 1.4%P)도 증가했다. 반면, 장년층(50~64세) 고용률은 0.4%P 하락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5.6%로 1.7%P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도 68.9%로 1.8%P 상승했다. 비경제활동 인구는 36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7000명 감소했다. 수원시는 2025년까지 3만60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설정하고,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확대,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한 일자리센터 고도화,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업·투자 유치, 대학과 연계한 산업 육성, 공업지역 리노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3월 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3월 8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 – 아마데우스’ 공연을 개최한다 김선욱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아 모차르트 후기 3대 교향곡인 39번, 40번, 41번을 연주한다. 세 곡은 1788년 6월부터 8월까지 단 6주 만에 작곡된 작품으로, 모차르트가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적인 고통을 겪던 시기에 완성했다. 교향곡 39번은 우아한 선율이 특징이다. 40번은 감정적이고 극적인 구성이 돋보인다. 마지막 곡인 41번은 ‘주피터’라는 별칭을 가진 웅장한 교향곡으로, 모차르트가 남긴 교향곡 중 가장 스케일이 크고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후기 교향곡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드문 기회가 마련됐다. 세 곡이 가지는 개별적인 특성과 서로 연결된 흐름을 통해 모차르트 음악의 깊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 – 아마데우스’는 두 차례 공연된다. 3월 7일 공연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오후 7시 30분, 3월 8일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오후 5시에 열린다. 김선욱이 지휘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이달 3일부터 23일간 25개 동 주민들과 진행한 ‘희망의 첫인사, 동행’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카페, 도서관, 볼링장, 공유 예배당 등 주민들의 일상 공간에서 진행됐으며,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됐다. 유아부터 청소년, 청년, 노인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육기관 관계자, 발달 장애인, 외국인 주민,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다. 행사 기간 중 안산선(4호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국토교통부 우선 추진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안산 2035 New-City 프로젝트,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유치,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 사동(ASV) 지구 지정 등 주요 도시 개발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들이 보내준 성원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실현하겠다”며, “안산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는 여정에 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26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ESG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ESG경영지원협회가 주최했다. 채충렬 안산시 산업지원본부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협회 회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업·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이 함께 실천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ESG 우수기업 제품 소개, 명사 특강, 비전 발표, 비전 선포, 홍보대사 위촉,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ESG 경영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임원빈 한국ESG경영지원협회 회장은 “ESG 경영은 지식이 아닌 실천이 중요하다”며, “국내·외 ESG 정책 변화에 맞춰 기업과 공공기관이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채충렬 안산시 산업지원본부장은 “ESG 경영은 기업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도 함께 실천해야 한다”며, “안산시는 기업과 협력해 ESG 경영을 적극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청년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25년까지 420억 원을 투입해 관사 458실을 확보한다. 청년 공무원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해 신축, 임차, 장기임대 방식으로 관사를 확충한다. 2024년 4월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도심지 장기 임차관사를 확보할 기반을 마련했다. 같은 해 하반기에는 김포 등 2개 지역에서 임차관사를 시범 운영했다. 2025년에는 파주 등 5개 지역에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청년 공무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내 25개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관사 수요를 조사하고 입주 대기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주거지 외 지역(3급지)에서 근무하는 청년 공무원의 관사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5년까지 확보될 관사는 총 458실로, 신축 144실과 임차 314실로 구성된다. 신축 관사는 안산 40실, 이천 5실, 의정부 15실, 연천 40실, 포천 44실이 포함된다. 임차 관사는 평택 9실, 여주 30실, 화성오산 20실, 양평 30실, 이천 39실, 안성 34실, 김포 9실, 동두천양주 38실, 파주 36실, 연천 39실, 가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올바른 활용을 위해 교사와 학생 대상 교육 지침서(가이드라인)를 개발해 전자책으로 배포한다. 이번 지침서는 AI 발전에 따른 비판적 이해와 주체적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학생·학부모 인식 조사, 국내외 사례 및 법제 등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교사용은 수업 지원 중심, 학생용은 초·중등 학습 단계별 실행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지침서는 ▲AI 활용 교육 준비 ▲안전한 활용 ▲수업 활용 ▲개인정보 보호 ▲윤리적 활용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 예방 관련 내용을 포함해 학생들의 안전한 정보 활용을 돕는다. 전자책 형태로 제공된다.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통합자료실(미래교육담당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학생용 자료는 수업 보조 자료와 활동지로 구성됐다. 매월 ‘디지털 시민교육 5분 플러스’ 자료와 함께 배포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AI 기술 변화에 맞춰 지침서를 지속 업데이트하고 관련 교육 자료를 확대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혁신 역량과 성과, 국민 체감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수 지자체 61곳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포시는 복지·행정·청년 정책 개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복지 민원 제증명 통합 발급 서비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카카오톡을 활용한 지방세 체납 안내 및 주정차 과태료 고지서 발송 ▲도서검색 시 위치 제공 서비스 ▲청년공간 ‘플라잉’ 건립 및 맞춤형 청년 지원 등이 꼽혔다. 특히 시장 주관 ‘소통 도시락’ 모임과 부시장 주도 ‘정책형 벤치마킹’ 운영이 조직 내 혁신 내재화 시책으로 인정받아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정책을 지속 발굴해 군포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3월 5일부터 18일까지 폐섬유·폐의류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번 수사는 봉제공장에서 배출된 폐의류와 폐섬유가 미신고 업체를 통해 불법 소각되거나 부적절하게 재활용되는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수사 대상은 무허가 폐기물처리업 영업, 폐기물 처리 기준 위반, 사업장폐기물 부적정 처리,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 미입력, 폐기물 처리 미신고 행위 등이다.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 운영 시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 미신고 처리업자에게 폐기물을 위탁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 폐기물 처리 기준 위반이나 신고 누락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경기도는 패스트패션 확산으로 폐의류 발생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불법 처리가 환경오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커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 콜센터(031-120), 카카오톡 채널(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등을 통해 도민 신고를 받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3월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라는 주제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다양한 방식으로 조명한다. 기념식에서는 세대별 독립선언문 낭독이 진행된다. 최고령 애국지사 오성규 선생(102세)을 시작으로, 독립운동가 후손 2세대부터 5세대까지가 차례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독립운동의 가치를 되새긴다. 해외 독립운동 후손과의 연결도 이뤄진다. 카자흐스탄, 호주, 미국, 중국 등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영상 메시지가 소개되며, 중국에 거주하는 후손들과는 실시간 화상 인터뷰가 진행된다. AI·3D 홀로그램을 활용한 독립운동 체험 전시도 마련된다. 일제강점기 피해자 증언을 바탕으로 제작된 3D 홀로그램 콘텐츠와 생성 AI 기반 독립운동 체험 키오스크가 설치된다. 또한, 지난해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권한슬 감독의 독립운동 AI 영화 ‘1919 : 시간을 넘어서’가 상영된다. 기념식의 마지막은 뮤지컬 ‘영웅’ 공연이 장식한다. 안중근 의사를 주인공으로 한 이 뮤지컬은 대표곡 ‘누가 죄인인가’ 등을 오케스트라 협연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지난해 재난복구에 참여한 군 장병 1021명을 대상으로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했다. 군 장병들이 재난복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도는 2023년 5월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확보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한 뒤, 6월부터 상해보험 지원을 시작했다. 보험 가입 기간은 2024년 6월 24일부터 2025년 6월 23일까지로 메리츠·캐롯·KB보험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됐다. 총 3200명을 대상으로 예산 1억5334만 원이 투입됐다. 보장 내용은 상해사망·질병사망·상해후유장해·질병후유장해 발생 시 최대 5천만 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실제 지원 사례로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수해복구 및 제설작업에 투입된 군 장병 1021명이 보험 혜택을 받았다. 7월 파주 수해복구(128명), 8월 파주 수해복구(15명), 11월 이천 제설(300명), 12월 평택·이천·여주 제설 및 폭설 복구(578명) 등이 포함됐다. 경기도의 이 사업이 도입된 후, 전북·충북을 비롯한 여러 광역자치단체와 군포·남양주·고양·가평·의왕 등 도내 기초자치단체에서도 유사한 조례를 제정하며 확대되는 추세다. 경기도는 매월 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민 1인당 평균 피해액이 81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23년 12월 개정된 ‘경기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진행됐다. 본인 또는 직계가족이 피해를 경험한 도민 119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피해 유형별로는 기관사칭형(36.1%)이 가장 많았고, 메신저 피싱(25.6%), 대출사기형(19.7%), 스미싱(13.6%)이 뒤를 이었다. 피해 횟수는 대부분(94%)이 1회로 그쳤으며, 2회 이상 피해를 본 사례는 6%에 불과했다. 평균 피해 금액은 809만5천 원으로 조사됐다. 100만 원 미만 피해가 28.0%, 100만~1000만 원 미만이 45.3%, 1000만~5,000만 원 미만이 24.2%를 차지했다. 피해 이유로는 “신뢰할만한 인물로 가장해 의심할 틈이 없었다”(38.4%), “긴급성과 공포감을 조성해 판단력을 흐리게 했다”(26.9%) 등이 꼽혔다. 신고율은 50.7%로 절반에 그쳤다. 미신고 이유로는 “피해금액이 크지 않아서"(26.3%)가 가장 많았다. 피해액 환수율은 낮아, 67.5%가 25% 미만만 환수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3월 5일부터 28일까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 중인 임신부 또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3만5천 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1인당 총 40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중 20%는 자부담해야 한다. 친환경농산물은 월 1~4회 선택하여 받을 수 있다. 1회 최대 구매 한도는 기존 12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됐다. 꾸러미에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다양한 농산물이 포함된다. 신청은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출생증명서나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되며, 꾸러미 구성과 배송 일정은 공급 업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임산부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도내 친환경 농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