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서랑저수지를 시민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지난 24일 서랑동 마을회관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오산시는 서랑저수지 주변을 정비하고 자연친화적인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서랑저수지 주변을 정비하고 수변 데크 설치, 야간 경관조명, 분수시설 도입 등 자연 친화적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특히 미완성된 산책로를 연결해 오색둘레길과 연계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산책로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저수지 주변의 야간 보행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서랑저수지는 독산성 세마대지와 인접해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의 유입이 많은 지역이다. 오산시는 이를 활용해 역사·문화 공간을 극대화하고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오산시 대표 힐링명소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담당자와 마을 주민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추가적인 개선 사항과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산시는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실 있는 사업이 되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국내로 복귀하는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국내로 복귀한 기업들이 생산성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회계감정비용, 제조자동화 설비 도입, 중대재해 예방 안전진단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회계감정비용 지원, 제조자동화 지원, 중대재해 예방 안전진단의 세 가지 과제로 구성된다. 유휴면적을 활용해 복귀한 기업에는 회계법인을 통한 감정비용을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제조 효율을 높이고 인건비 절감을 돕기 위해 최대 7천만 원 규모의 제조자동화 설비 도입을 지원한다. 또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고,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3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회계감정비용 지원은 2월부터 상시 모집한다. 제조자동화 지원과 중대재해예방 안전진단 지원사업은 3월 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는 2020년부터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을 운영해 현재까지 27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다.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소정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최근 급격한 통상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청년과 노인 등 대상별 맞춤형 정신건강 지원을 강화하여 자살률 감소를 목표로 하는 '2025년 경기도 자살예방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우울증, 불안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24시간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운영하여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 치료비를 지원하여 치료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경기도는 청년층 자살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치료비 지원 대상을 15세부터 34세까지로 확대하고 스트레스성 신경증 치료비까지 지원한다. 2024년에는 6882명이 치료비를 지원받았다. 이 중 799명이 청소년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올해 청년 자살예방 캠페인과 교육청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노인 자살률 감소를 위해 2023년부터 소득 기준 없이 연 36만 원까지 노인 우울증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른 지원 인원이 2023년 2640명에서 2024년 3317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경기도는 이와 같은 치료비 지원이 노인 자살률 감소에 효과적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아동언제나돌봄서비스’가 도내 거주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365일, 24시간 공공형 보편적 긴급돌봄을 제공하며 도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핫라인콜센터(010-9979-7722) 운영 외에 온라인 플랫폼을 개설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9000건의 돌봄 문의가 접수됐다. 약 1000건의 긴급돌봄 서비스가 제공됐다. 아동언제나돌봄서비스는 ▲맞벌이 가정의 갑작스러운 출근 ▲조손가정의 조간 긴급돌봄 ▲임시공휴일 돌봄 ▲다자녀 긴급돌봄 ▲가족 질병 발생 시 자녀 돌봄 ▲경력보유 부모의 자기개발 활동 시 긴급돌봄 ▲방학 중 급식 제공 등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경기도는 연말부터 시범운영 중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아동 사전등록 및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챗봇 상담을 통해 돌봄 관련 상담도 24시간 제공한다. 현재는 거주지 인근 돌봄시설 현황 검색과 경기도 내 각종 돌봄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오는 4월 30일부터는 서비스 신청, 매칭, 비용 정산, 인력 관리 등 실질적인 서비스 운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에 안산선(초지역~중앙역, 5.12㎞)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상철도를 지하화하고, 그 상부 부지를 상업·문화·녹지 복합공간으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도모하는 프로젝트다. 안산선이 지하화되면 초지역·고잔역·중앙역 구간의 철도가 지상에서 지하로 이전되며, 폭 160m, 총면적 약 71만2천㎡ 규모의 새로운 부지가 확보된다. 상부 부지에는 상업시설, 문화공간, 녹지공원 등 복합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소음과 진동 감소, 지역경제 활성화, 교통 연계성 개선 등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기대된다. 경기도는 2028년 공사 착공을 목표로 조속히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의 선도사업으로, 철도부지를 출자받은 사업시행자(정부출자기업)가 채권 발행으로 사업비를 조달하고, 상부개발 수입으로 이를 충당하는 구조다. 선도사업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 전 기본계획 착수가 가능해 사업 추진이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경기도는 2024년 10월 국토교통부에 안산선(초지역~중앙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멕시코에서 갱단에게 모든 재산을 빼앗긴 뒤 귀국한 조모(70)씨 부부가 수원시 새빛민원실의 긴급 지원을 받아 생활을 안정화하고 있다. 조씨는 2020년부터 멕시코 시날로아주에서 채광 사업을 했으나, 지난해 12월 현지 갱단에게 사업장을 빼앗기고 겨우 목숨만 건져 귀국했다. 귀국 후 수원의 한 호텔에서 임시로 머물렀으나 생활비가 바닥나 막막한 상황에서 수원시청 새빛민원실을 찾았다. 새빛민원실의 허순옥·구원서 팀장은 조씨 부부의 긴급한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권선1동행정복지센터와 수원도시재단 주거복지센터와 협력해 2월 6일 장안구 송죽동의 임시주거시설에 입주하도록 도왔다. 이후 전입 신고와 함께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등을 신청하고, 생필품과 부식도 지원했다. 갱단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아내 임모씨는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해 심리상담을 받도록 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의 공공의료사업과 틀니지원사업도 연계해 건강 회복을 돕고 있다. 현재 조씨 부부는 주거 환경이 더 나은 서둔동 임시주거시설로 거처를 옮겨 생활 중이다. 조씨는 “멕시코에서 재산과 사업장을 모두 잃고 귀국했을 때 절망적이었지만, 수원시 새빛민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올해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목표를 지난해 402억 원보다 40억 원 늘어난 442억 원으로 설정하고 ‘10년 연속 400억 원 이상 징수’에 도전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목표는 지방세 체납액 321억 원과 세외수입 체납액 121억 원이다. 수원시는 강력한 체납 징수 활동을 위해 5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추적기동반을 상시 운영해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명단공개, 출국금지, 공공기록정보 등록 등 행정제재를 강화하고, 부동산·차량·예금 등 자산 압류 및 추심을 진행할 예정이다. 100만 원 미만 소액 체납자에게는 카카오톡 모바일 전자고지를 발송하며,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을 유도하고 자동차번호판 영치를 유예하는 등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수원시는 2016년부터 9년 연속으로 연간 400억 원 이상의 체납액을 징수해 왔다. 올해 목표를 달성하면 10년 연속 400억 원 이상 징수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물가와 내수경기 침체로 이월체납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강력한 징수 활동을 통해 올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2025 안산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해 관광객들이 안산을 기억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기념품을 발굴·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전국의 개인이나 사업체가 참여할 수 있다. ▲안산의 지역특성 및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기념품 ▲공예품·공산품·캐릭터 상품 등 대량 생산이 가능한 완제품 ▲안산문화재단의 ‘홍이와 먹이’ 캐릭터를 응용한 캐릭터 상품 등을 접수받는다. 단, ‘홍이와 먹이’ 캐릭터 상품은 개인이나 업체가 이익을 위해 판매할 수 없다. 참가자는 개인 또는 업체당 최대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작품 규격은 가로×세로×높이 합이 90cm 이내여야 한다. 접수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안산시청 관광과(단원구 화랑로 260)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6월 30일경 최종 선정된다. ▲대상 1점(400만 원) ▲금상 2팀(각 100만 원) ▲은상 8팀(각 50만 원) 등 총 11점에 상금 1,000만 원이 지급된다. 선정된 작품은 안산시 대부관광안내소에 전시되어 관광 홍보 기념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자 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대부동을 인구 5만 이상의 자족 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대부동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 민간 개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통해 대부동을 지속 가능한 발전 도시로 만들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종합발전계획은 2023년 5월부터 비법정 용역을 통해 진행됐다. 오는 2030년까지 대부동 전역 71.15㎢(대송단지 25.15㎢ 포함)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구 유입 및 정착을 위한 주거 및 광역교통 계획, 민간 개발 활성화 방안,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대송단지의 전략적 토지 이용 방안, 난개발 방지를 위한 성장관리계획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시는 대부동 전체 면적의 약 21%에 해당하는 9.71㎢를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설정해 도로, 교통망, 상하수도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정주 환경을 조성하고 인구 유입을 촉진할 방침이다. 또한, 대송단지는 지역 특성을 살린 전략적 토지 이용 방안을 마련해 개발할 예정이다. 이는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과 연계해 관광객 유입과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대부동은 천혜의 생태·해양관광 자원을 보유한 지역으로, 자족 기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예술창작공간 ‘해움’과 ‘새들’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성장과 시민들의 예술 향유를 지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3월부터는 3기 입주작가 13명이 입주해 멀티미디어, 다원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해움’은 일산호수공원 내 고양600년기념전시관을 리모델링해 만든 예술창작공간으로, 시각예술 중심의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새들’은 신평군막사를 개조해 만든 공간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예술 프로젝트와 지역민과의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는 ‘해움’과 ‘새들’을 통해 지난 2022년 개관 이후 현재까지 총 20여 명의 입주작가를 배출했다. 입주작가들은 호수예술축제, 대한민국 독서대전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전시를 통해 작품 세계를 선보였다.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와 협업을 통해 예술 저변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해움’은 연평균 15회 기획 전시를 열어 시각예술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시민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한 계절 동안 작가와 함께 호흡하며 진행되는 장기 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제20회 시흥갯골축제’를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한다. 시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제20회 시흥갯골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5일 시청 다슬방에서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번 추진위원회는 축제, 문화예술, 교육,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 대표 13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원회는 연말까지 축제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자문 역할을 담당하며, 축제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위촉식과 함께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제20회 시흥갯골축제의 일정과 기본 방향성을 논의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재환 위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시흥갯골축제가 시흥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시흥갯골축제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특히 20주년을 기념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을 오는 5월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총 6회에 걸쳐 공연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하츄핑’은 주인공 로미가 소울메이트 하츄핑을 찾기 위해 떠나는 모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해 영화 개봉 당시 123만 관객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뮤지컬은 영화의 스토리와 캐릭터, OST에 마술사 겸 연출가 이은결의 연출이 더해져 한층 환상적인 무대로 재탄생했다. 특히 이은결 연출의 마술적 효과와 퍼펫(인형 오브제극), 홀로그램을 활용한 무대 연출이 특징이다. 기존 애니메이션의 판타지적 요소가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무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뮤지컬은 어린이 관객뿐만 아니라 성인 관객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완성도 높은 연출과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로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연 후에는 배우들과 캐릭터들이 관객석에서 직접 인사를 나누는 커튼콜 이벤트가 마련되어 어린이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1층 7만 원, 2층 6만 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