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마북동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502번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해 3월 4일부터 정식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개통된 502번 마을버스는 마북동 현대연수원을 출발해 마북동 행정복지센터와 연원마을을 거쳐 구성역까지 왕복 운행한다. 이번 노선 신설로 마북동 주민들은 구성역까지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특히 GTX-A 노선 개통으로 예상되는 이동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북동 지역은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이용을 위한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주민들이 긴 배차 간격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용인특례시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북동과 구성역을 연결하는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12월 19일 지역 내 11개 버스운수업체 대표들과 ‘용인시 노선버스 운행개선 이행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는 운수종사자 양성사업과 처우개선 사업을 통해 기존 버스의 배차 간격을 단축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502번 마을버스 신설은 마북동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산업 성장에 따라 시 전역에 약 6만 세대에 달하는 공동주택 공급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단기 1만7484세대와 중장기 4만1907세대 등 총 5만9391세대에 달한다.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중심도시로 부상하면서 인구가 150만 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른 주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주택 공급 계획을 수립했다. 단기적으로는 민간 부문에서 도시개발사업지구와 지구단위계획지구를 중심으로 1만7484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는 역북2지구 912세대, 송전3지구 1284세대, 남사아곡지구 600세대 등 총 4466세대가 계획됐다. 지구단위계획지구에서는 은화삼지구 3724세대, 삼가2지구 1950세대 등 1만2158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이동공공주택지구 1만6000세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1826세대, 플랫폼시티 1만105세대 등 총 2만7931세대가 계획되고 있다. 이동공공주택지구는 처인구 이동읍 일대 69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국토교통부의 지구 지정이 완료됨에 따라 연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965억 원을 증액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이 오는 3월 13일부터 열리는 성남시의회 제301회 임시회를 통과하면 성남시의 총예산은 기존 3조8297억 원에서 3조9262억 원으로 2.5% 증가한다. 이번 추경 예산안에는 보훈명예수당 인상과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 확대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다.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보훈명예수당을 13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하며, 기존 65세 이상 지급 연령 제한도 폐지된다. 수당 지급 대상자는 기존 7450명에서 8990명으로 늘어난다. 또한 설과 추석 명절에 지급하는 보훈가족 위문수당(5만 원) 대상자도 1540명 증가한다. 또한,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3,300명에게는 월 3만 원의 신규 수당이 신설돼 지급될 예정이다. 대상포진 예방접종도 확대된다. 현재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만 지원되던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7월부터는 65세 이상 전체 시민으로 확대한다. 총 74억 원이 배정됐다. 약 8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분당 율동공원 캠핑장 운영비 9억 원, 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대형생활폐기물 재활용률 100% 달성을 목표로 폐합성수지까지 재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전제품, 가구, 침구, 자전거 등 대형생활폐기물의 잔재물로 남는 폐합성수지를 시멘트 소성로 연료와 친환경 시멘트 원료로 재활용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폐합성수지는 소각되거나 매립되며, 이 과정에서 환경 오염 및 온실가스 배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광명시는 폐합성수지를 재활용해 자원 순환 경제를 강화하고, 지난해 77%였던 대형생활폐기물 재활용률을 100%에 가깝게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폐합성수지를 시멘트 소성로 연료와 친환경 시멘트 원료로 활용하면 폐기물 처리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소각 시 톤당 22만7000원의 비용이 들지만, 재활용 시 톤당 15만3000원으로 비용이 약 32.6% 절감된다. 시는 올해 약 1710톤의 폐합성수지를 재활용해 약 1억2681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폐합성수지를 시멘트 소성로 연료로 사용할 경우 화석연료 대체 효과로 인해 온실가스 배출량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폐합성수지 1710톤을 소각할 경우 4617톤의 온실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 도착해 경기미래교육 알리기와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임 교육감은 첫 일정으로 하버드대학교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한인학생회와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그는 경기미래교육의 방향성과 한미 초·중등 교육 및 대학입시 제도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현지 학생들과 소통한다. 26일(현지시간)에는 하버드대학교 교육대학원 페르난도 레이머스 교수와 간담회를 진행한 후, 하버드대학교에서 ‘한국의(경기도) 교육개혁: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특강에서는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로 구성된 경기 공교육 플랫폼과 대입제도 개편 필요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눌 예정아다. 강연 후에는 하버드대학교가 주최한 초대 연회에 참석해 교육 관계자들과 교류를 이어간다. 27일(현지시간)에는 벨몬트 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교장 및 벨몬트 교육감 질 가이저(Jill Geiser)와 만나 교육 현안을 논의한다. 임 교육감은 이번 방문 일정을 통해 경기미래교육을 국제 무대에 소개하고, 한미 교육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한 후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25일 남양읍 장덕리 현대기아연구소 후문 앞에서 광역버스 5101번 개통식을 열었다. 이 노선은 남양읍에서 서울역까지 환승 없이 직행하는 첫 번째 광역버스로,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출퇴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됐다. 5101번 광역버스는 현대기아연구소에서 출발해 화성서부경찰서, 남양뉴타운, 사당역, 이촌역, 신용산역을 경유한 후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 도착한다. 45인승 CNG 버스 10대가 투입된다. 하루 40회 운행하고 평일 기준 30~4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편도 거리는 약 60km이며, 배차 간격과 운행 횟수는 교통 상황과 이용객 수요에 따라 조정될 계획이다. 개통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현대기아연구소 임직원 등 50명이 참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인구 104만 명의 화성특례시가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출퇴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신규 노선 개통이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개통으로 남양읍에서 서울역(강북) 방면으로의 직행 교통편이 처음 마련됨에 따라 시민들의 통근·통학 시간이 단축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월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전체 대의원 61명 중 40명과 감사 1명이 참석했다. 남윤구 부회장이 의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제8기 임원 선임안과 2024년 세입·세출결산 및 사업결과안 등 두 가지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제8기 임원 선임안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새로운 임원 구성을 위한 안건으로, 대의원들의 심의를 거쳐 원안대로 가결됐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제8기 임원을 선임하며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2024년 세입·세출결산 및 사업결과안은 2024년도 한 해 동안의 예산 집행 결과와 각종 사업의 성과를 보고하고 검토하는 안건이었다. 감사의 결산 감사보고를 통해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사업 결과의 타당성이 확인되었으며, 이에 따라 해당 안건 역시 원안대로 가결됐다. 남윤구 부회장은 의장으로서 이번 총회를 통해 경기도 장애인 체육 관계자들이 하나가 되어 협력하고 단결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올 한 해 동안도 모두가 한뜻을 이루기 위해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경기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가 25일 오전 발생한 세종-포천 고속도로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신속한 사고 수습과 피해자 가족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사고는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일원에서 교각 위 상판이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현재까지 사망 4명(한국인 2명, 중국인 2명), 중상 5명, 경상 1명 등 총 1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발생 직후 안성시는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가용 가능한 인력과 소방차량, 구급차, 펌프차 등 장비를 총동원해 현장에 급파했다. 동시에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안성보건소 신속대응반을 사고 현장에 파견했으며, 사고현장 내 통합본부를 설치해 긴급 대응 체제를 구축했다. 안성시는 피해자 신원 확인과 부상자들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각 병원에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가족들을 위한 대기실도 마련했다. 또한, 사고 원인 규명과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유족 장례와 피해자 보상 및 보험 문제는 시공사 측이 전담하기로 했다. 안성시는 유족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시공사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이 신속하게 진행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 구간 교량 붕괴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고는 25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 구간에서 교량 상판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10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근로자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김정호 대표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소중한 생명을 잃은 근로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신속한 피해 수습을 촉구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가장 시급한 것은 사고 피해 수습”이라며 “시설물 2차 붕괴 위험에 대비해 사고 현장 주변 통제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고 수습을 당부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경기도와 중앙정부가 협력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가 서울을 잇는 ‘5101번 광역버스’ 개통으로 남양권역 주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25일 화성 남양읍 현대기아연구소 후문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이계철·오문섭 의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신설된 5101번 광역버스는 화성특례시 남양읍 현대연구소에서 출발해 화성 서부서, 남양뉴타운, 양노리, 서울 사당역을 거쳐 서울역까지 직행하는 좌석버스로 운행된다. 총 10대의 버스가 하루 40회 운행되며, 배차 간격은 30~40분이다. 개통일은 3월 1일로, 남양권역 주민들은 서울역까지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은 개통식 축사에서 “5101번 광역버스 개통은 시민들의 출퇴근 길을 편안하게 하고, 서울과 주변 도시들의 시민들이 화성을 손쉽게 찾게 하는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 “화성 남양권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승식 순으로 진행됐다.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이계철·오문섭 의원, 정명근 시장 등 참석자들은 개통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한 ‘안양춤축제’가 5년 연속으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문화예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안양춤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지역 특색을 살린 춤의 향연으로 대한민국 대표 춤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안양시는 25일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축제문화예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올해 1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축제의 독창성, 발전성, 운영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지역 축제 콘텐츠 산업에 기여한 축제를 선정해 시상한다. 안양춤축제는 2021년 코로나19 시기에 온라인 ‘우선멈‘춤’ 프로젝트로 시작해 2022년 오프라인 축제로 전환, 2023년부터 ‘안양춤축제’로 명칭을 바꿔 안양시 대표 축제로 발돋움했다. 안양춤축제는 춤 경연대회, 랜덤플레이 댄스, 댄스버스킹(거리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해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린 축제에는 약 13만8천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안양춤축제는 시민들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만안구(구청장 유한호)가 2025년 신속한 민원 처리와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위해 ‘만문현답(만안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을 본격 가동한다. 집단 또는 긴급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민원해결 TF팀을 구성했다. 만안구는 도로·교통·녹지 등 주요 민원 부서 팀장들로 구성된 TF팀을 매월 1회 이상 현장 점검에 나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민원 처리 및 적극 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분기별 1회씩 지역구별 현안 지역을 시·도의원과 함께 합동으로 방문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만문현답’의 첫걸음으로 2025년 신년인사회에서 접수된 관내 14개 동 지역주민들의 건의 사항 중 현장 방문이 필요한 16곳을 선별했다. 25일에는 안양1동 등 8곳에서 1차 ‘만문현답’을 진행했다. 1차 방문 지역에서는 ▲안양역 3번 출구 횡단보도 정비 및 안전 휀스 설치 ▲안양소방서 앞 불법주정차 및 보도 정비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인근 철도부지 담장 끈끈이·잡초 제거 등을 점검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2차 ‘만문현답’은 오는 3월 4일 안양6동 등 나머지 8곳을 대상으로 진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