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26일 행주대첩기념관에서 행주동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재개관한 기념관과 행주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동환 시장과 지역 주민, 상인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기념관 관람, 역사 해설, 주민 의견 청취가 진행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행주산성, 북한산, 서오릉 등 우수한 관광 자원을 갖춘 도시”라며,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관광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석한 주민들은 새롭게 단장한 행주대첩기념관의 실감 영상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행주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행주대첩기념관은 1980년 개관 후 45년 만에 리뉴얼됐다. 행주산성 방문객이 꼭 들러야 할 핵심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2월 28일부터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작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며, 17세 이상 시민(최초 발급 대상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발급은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진행되며, ▲QR코드 촬영 방식(무료) ▲IC주민등록증(1만 원) 중 선택할 수 있다. QR코드 방식은 행정복지센터 방문 후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나, 휴대전화를 변경하거나 앱이 삭제되면 재발급이 필요하다. IC주민등록증은 기존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형태로, 내장된 IC칩을 활용해 스마트폰에 직접 등록·재발급할 수 있다. 실물 주민등록증을 분실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도 효력이 정지되며, 휴대전화 분실 시 통신사 신고를 통해 모바일 주민등록증만 정지된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으로 시민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3월부터 ‘시니어프렌즈 사업단’을 경로당에 배치해 스마트경로당 운영을 활성화한다. 사업단은 IT 기기 활용 역량을 갖춘 성남시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성남시니어클럽을 통해 선발됐다. 스마트기기 교육과 운영 지원을 담당한다. 현재 성남시 100여 개 스마트경로당에는 인지훈련 로봇과 화상교육 시스템이 설치돼 있지만, 운영 인력 부족으로 활용이 제한적이었다. 이에 따라 사업단이 1:1 스마트기기 교육, 기기 점검, 문제 해결 지원 등을 맡는다. 사업단은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2월 17~27일 직무교육을 받았으며, 3월부터 경로당을 순회하며 활동을 시작한다. 성남시는 사업단 운영을 위해 스마트도시과, 성남시니어클럽, 노인회 지회, 복지관 등과 협력하고, 향후 참여 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11월에는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운영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스마트경로당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기흥저수지의 녹조 발생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21일 회의를 열고 오염물질 유입 차단과 수질 개선, 물 흐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대책은 ▲오·폐수 배출시설 점검 강화 ▲기흥레스피아 방류수 수질 관리 ▲저수지 내 쓰레기·오염물질 제거 확대 ▲강우 시 유입 오염물 신속 제거 등이다. 시는 완기천이 환경부의 집중 관리 대상 하천으로 지정된 만큼, 환경부와 협력해 수질 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저수지 수문 개방을 통해 유속을 높이고, 녹조제거제 예산을 1억 원으로 증액해 초여름부터 적극적인 제거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녹조가 수질을 악화시키고 유해 물질을 방출하는 만큼, 체계적인 예방 대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녹조 문제는 환경과 시민 건강에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태양광 발전시설 허가 절차를 간소화한다. 전기사업허가와 개발행위허가를 동시에 처리하는 방식으로 행정 부담을 줄인다. 기존에는 전기사업허가를 받은 뒤 별도로 개발행위허가를 신청해야 해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러나 앞으로는 전기사업허가 신청 시 개발행위 관련 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부서 간 협의를 거쳐 두 허가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방식은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전역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절차 개선으로 처리 기간이 단축되고 사업자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 상수관로 누수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최근 4년간 연평균 3000건 이상의 상수도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2024년에는 3203건 중 352건이 도로 누수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특례시의회 배현경 의원은 제2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반복되는 누수 사고가 도로 붕괴, 건물 침수, 수질 오염, 경제적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해 즉각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화성시의 상수관로 길이는 3986킬로미터로 경기도에서 가장 길다. 그러나 이를 관리할 누수방지팀 인력은 단 6명에 불과하다. 수원시(1674km)는 11명, 고양시(2060km)는 12명의 인력을 운영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배 의원은 “경기도 최장 상수관로를 6명의 인력이 관리하고 있다는 것은 부실 대응의 원인”이라며, “인력 부족이 신속한 복구를 어렵게 만들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후 상수관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교체나 보수가 필요한 부분을 신속히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는 사고 발생 후 대응하는 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가 2월 26일 제2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와 시장 제출 안건 17건을 심의해 16건 원안가결, 1건 수정가결을 결정했다. 수정가결된 안건은 ‘화성시 특례시 발전 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으로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논의됐다. 화성특례시의회는 ‘화성도시공사 사장, 화성시복지재단 대표이사 및 화성산업진흥원 원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제출받아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번 임시회는 화성시 특례시 발전 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수정가결하며 특례시 자문기구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했다. 김종복 의원은 ‘기본사회팀 신설의 필요성’을 지적하며 “정치적 논리에 따른 졸속 추진이 아닌가”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조오순 의원은 함백산추모공원의 화장로 증설과 현대화 계획을 질문하며 화성시민 우선 예약제와 장기적인 화장시설 확충 계획을 요구했다. 전성균 의원은 화성특례시 조직 개편과 출자·출연기관 관리체계 강화를 제안하며, 대외협력사무소장 공석 장기화 문제를 지적했다. 화성시 집행부는 기본사회팀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양극화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조기 대선을 앞두고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 광주 방문에 이어 27일에는 대구를 찾아 보수층 공략과 민생 행보에 나선다. 김 지사는 27일 오전 9시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2·28 민주의거기념탑을 참배하며 민주화 운동 정신을 기린 뒤, 2·28 민주운동기념사업회 초청 특강에서 계엄사태와 탄핵 정국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 방안, 제7공화국 개헌 방향, 트럼프 2.0 시대 대응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서문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민심을 청취할 계획이다. 김 지사의 대구 방문은 지난 13일과 14일 민주당의 심장인 광주 방문 이후 2주 만이다. 광주에서 국립5·18민주묘지 참배와 광주성시화운동본부·광주경영자총협회 특강 등을 통해 진보 성향의 민심을 청취한 데 이어, 이번 대구 방문을 통해 보수층 공략과 통합의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보수와 진보의 상징적 지역을 잇달아 방문함으로써 통합과 포용의 리더십을 강조하고, 전국적 지지 기반을 다지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대구 일정 이튿날인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동할 예정이다.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대통령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서수원과 월암 나들목(IC) 유휴부지에 5.2MW 규모의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한다. 도민 1만1000명이 투자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도민주도형 태양광발전소로, 연간 6774MWh의 전력 생산과 3112톤의 온실가스 감축이 기대된다. 경기도는 26일 서수원·월암 IC 인근에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안치권 의왕시 부시장을 비롯한 도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햇빛발전소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서수원 나들목과 의왕 월암 나들목 인근의 유휴 공공부지 2만 7천㎡(2.7ha)**에 5.2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경기국악원 태양광발전소(0.726MW)의 7배 이상 발전량을 기록하며, 경기도 햇빛발전소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다. 도민 1만1031명이 협동조합 형태의 직접 발전사업자로 참여해 발전 수익을 공유하며,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수익 분배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도민이 직접 발굴하고 설계 과정에서도 도민이 참여하는 도민주도형 에너지 전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는 유휴 공공부지를 임대하고 행정지원을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 서신면 송교항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35억 원을 확보했다. 화성시는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송교항에 물양장과 공동작업장을 조성하고, 어장진입로와 선착장을 보수해 어항 노후화 문제와 안전시설 부족을 해결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의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분야’에 해당하며, 안전한 어업 환경과 주민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어업 필수시설과 생활안전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화성시는 국비 35억 원과 시비 15억 원을 포함한 총 50억 원을 투입해 물양장, 공동작업장 신설, 어장진입로 및 선착장 보수 등 어업 환경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사업은 이달 중 기본계획 및 인허가 사전 검토에 착수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화성시는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서 경기도 내 유일하게 선정되며, 도내 최다 5개 어항에서 어촌어항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도시가 됐다. 송교항은 2019년 백미항, 2020년 고온항·국화항, 2023년 매향항에 이어 선정되며, 화성시 어촌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는 2023년부터 송교항을 사업대상지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FC가 창단 11년 만에 K리그2에 진출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기자회견실에서 열린 ‘2025시즌 화성FC 홈 개막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프로 진출의 의의와 목표를 직접 설명하며 “화성시민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유니폼 전달식에서 차두리 감독으로부터 화성시민을 상징하는 등번호 12번 유니폼을 전달받으며, “화성FC가 프로 리그에 진출하게 된 것은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 덕분”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응원할 것을 약속했다. 화성FC는 2025시즌 K리그2에 새롭게 합류한 14번째 팀으로, 2023년 K3리그 우승과 2024년 준우승을 차지하며 프로 리그 진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정 시장은 “화성FC는 시민구단으로서 지역사회의 스포츠 문화를 선도하고, 팬들과 적극 소통하는 구단이 될 것”이라며 “홈경기를 문화 축제로 만들어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화성FC는 오는 3월 2일 충남아산과의 K리그2 첫 홈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화성특례시는 팀의 성공적인 첫 시즌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미디어데이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불법 주정차 문제 해소를 위해 팔곡동 화물공영차고지를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26일 팔곡이동 95번지 일원에서 190면 규모의 주차장을 갖춘 공영차고지 개장식을 열고 대형 화물차 불법 주정차 근절과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팔곡동 화물공영차고지는 산업단지와 물류 시설이 밀집한 지역 특성상 대형 화물차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과 보행자 안전 문제가 지속되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안산시는 지난 2015년부터 개발을 검토하고, 2020년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영차고지 조성을 확정했다. 이번에 개장한 팔곡동 차고지는 총 190면의 주차 공간과 관리·휴게동까지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물류 흐름을 원활히 하고 보행자 안전과 도로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시는 불법 주정차 없는 청정도시를 목표로 대형차 주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현재 안산시는 561면 규모의 대형차 임시주차장을 운영 중이며,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위치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에 더해 오는 7월에는 350면 규모의 추가 임시주차장을 개장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선부동 지역에 38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