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청 빙상팀이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따내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9일 하얼빈 현지에서 선수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적의 훈련 환경과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청 빙상팀 선수들은 성남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이라며 “뜨거운 투혼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민정 선수는 2000m 혼성 계주, 여자 500m, 1000m에서 우승하며 3관왕에 올랐다. 특히 여자 500m 금메달은 한국 선수 최초의 동계아시안게임 우승 기록으로, ‘빙상여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굳혔다. 김길리 선수는 2000m 혼성 계주와 1500m에서 금메달, 500m와 1000m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신 시장은 8~9일 쇼트트랙 경기가 열린 하얼빈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직접 응원하며 힘을 보탰다. 그는 “빙상팀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시장은 10일 중국 선양시로 이동해 국제 자매도시 협력 강화를 위한 공식 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2025년 생활·학교 체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96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여기에 시비 2억8500만 원을 더해 총 7억8100만 원을 투입,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공모에서 시는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4억3400만 원) ▲학교체육시설 주민개방(6200만 원) 등 2개 사업에 선정됐다.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조정 경기장을 보유한 입지를 살려 ‘생활체육 조정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연내 조정 대회도 개최해 조정을 지역 특화 종목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학교체육시설 개방 사업도 확대된다. 지난해 12월 시는 30개 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평일 3일 이상, 주말 1일 이상 체육시설을 개방하도록 했다. 학교당 250만~350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추가 협약을 맺고 개방 학교를 늘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조정을 비롯한 특화형 생활체육을 확대하고, 학교체육시설 개방을 통해 시민 누구나 쉽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윤석열 정부 외교가 옳았다"는 발언에 대해 강력한 직격탄을 날렸다. 김 지사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정권의 외교는 임기 내내 ‘뺄셈 외교’에만 집중하며 대한민국을 고립무원 상태로 몰았다"며, "그 외교가 옳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상 현실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김 지사는 특히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내란으로 대한민국 외교를 30년은 후퇴시킨 장본인이 바로 윤석열"이라며 "K브랜드와 국격, 대외 신인도를 쌓아올린 대한민국을 하루아침에 추락시킨 내란 세력을 어떻게 옹호할 수 있냐"고 반문했다. 또한, 김 지사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면서 대한민국이 쌓아올린 국제적 위상이 윤석열 정부 하에서 급격히 추락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우리나라의 외교적 신뢰가 무너지는 상황에서 이를 옹호하는 발언은 국민을 기만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지사는 트럼프 2기 시대의 개막 속에서 윤석열 정부가 외교 무대에서 존재감을 전혀 드러내지 못하는 현실을 직시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트럼프 2기 시대가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대한민국은 외교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최근 강력한 한파와 대설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동절기 한파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적극적인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고난도 사례관리 가구를 대상으로 한파 관련 정보를 문자로 제공하고, 해당 가구에 대해 안부 전화와 가정방문을 실시하여 건강과 안전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단전·단가스 가구 중 난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황 조사를 진행하고, 필요에 따라 복지서비스를 지원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노숙인, 장애인 1인 가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한파 정보를 제공하고 안부전화를 통해 안전사고 및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역 내 취약계층이 한파 속에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정숙 복지정책과장은 “폭설과 강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경제적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 피해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특례시 출범 이후 재정 확충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방세수 확보를 위한 세입징수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열린 ‘세입징수 종합대책 보고회’에서는 2025년 지방세 징수 목표액 2조8504억 원을 초과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했다. 세목별 징수율을 높이고 신규 세원을 발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경기 불안정, 고금리와 고물가 등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책은 과세자료 분석을 통한 추적 과세 및 누락 세원 발굴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또한 비과세·감면 일제조사와 불성실 납세자에 대한 탈루·은닉 세원 적극 발굴, 체납 지방세 특별 정리도 포함된다. 송문호 재정국장은 "특례시 출범으로 인해 재정 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방세와 세외수입 확보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자주재원을 확보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지역 재정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년 화성특례시 정월대보름 축제가 8일 동탄역 4번 출구 인근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104만 화성특례시민의 염원을 담아, 출범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화성특례시의 첫 대보름을 기념하는 의미 깊은 행사로 열렸다.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배정수 화성특례시 의장, 유지선 화성문화원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과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했다. 축제는 왕재두레농악보존회의 길놀이와 지신밟기 공연으로 흥을 돋우며 시작됐고, 줄타기와 거리극 등 다양한 전통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달집 태우기’와 ‘강강술래’ 등의 전통 행사로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화합의 뜻을 더했다. 시민들이 직접 쓴 소원지를 달집에 묶어 태우고, 판소리 명창의 소리에 맞춰 강강술래를 하는 모습은 도시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LED 쥐불놀이 만들기,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전통 민속 놀이 공간이 마련되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행사는 동탄 1·2 신도시의 연결을 축하하고, 시민들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캐나다 버나비시에 위치한 바이른 크릭 커뮤니티 학교를 방문하며,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새로운 공식 ‘다양성 + 유연성 = 자율성’을 발견했다. 이 공식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살려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교육의 자율성을 믿는 방향으로 경기도 교육의 미래를 밝혀줄 열쇠가 될 전망이다. 이번 방문에서 임 교육감은 캐나다의 독특한 교육 모델을 경험했다. 바이른 크릭 커뮤니티 학교는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110개 이상의 언어를 사용하는 다양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데, 학부모와 지역 전문가들이 직접 교육에 참여하며 학생들에게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학습을 선사한다. 학생들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유연하게 변화하는 교육 방식을 통해 그들은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사회에 적응하며 성장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농구 재능을 발휘한 학생은 독일 프로팀에 입단하며 꿈을 이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 변화하여 리더로 거듭난 학생도 있었다. 임 교육감은 이 모델이 경기도 교육에 중요한 영감을 주었다고 전하며, “학생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들이 자율적으로 자신만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실시한 ‘식품안전 지킴이’ 사업을 통해 818건의 식품 및 관련 제품 검사를 진행, 15건의 부적합 제품을 적발했다. 경기도는 즉각적인 행정처리 조치를 취하고, 해당 정보를 연구원 누리집에 게시하여 도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했다. ‘식품안전 지킴이’ 사업은 2007년부터 시행되어, 부적합 우려가 큰 식품, 위생 취약 지역 유통 식품, 온라인 유통 식품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식품 405건,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 167건, 유전자변형식품 167건 등 다양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캔디류와 벌꿀 등에서 내용량 미달, 당류 초과 등 부적합 사항이 확인되었으며, 즉시 시장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가 취해졌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부적합 가능성이 높은 식품을 중점적으로 검사하여, 도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5년 1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자해 AI 기술을 통한 혁신적 변화를 예고했다. AI클러스터 6곳, AI데이터센터, 생성형 AI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집중적인 투자와 사업 추진한다. 이번 AI 사업은 경기도의 경제와 행정을 혁신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전략적 발걸음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는 우선, 6개 주요 산업 거점에 AI클러스터를 조성하고, AI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수십조 규모의 글로벌 투자유치를 목표로 한다. 하이퍼스케일 AI컴퓨팅센터를 유치하고, AI 스타트업과 전문 인력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는 AI 기술을 기존 산업에 적극 적용하여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는 ‘AI 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한, AI기술을 활용한 복지, 공공, 의료 서비스의 향상도 계획하고 있다. 고독사 예방, 발달장애인 돌봄, AI 기반 공공의료 실증 사업 등 실질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AI를 도입하여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AI 혁신행정도 적극 추진된다. 생성형 AI 초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경기도형 AI 플랫폼을 구축해 업무 효율성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40~60대 중장년층을 위해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거점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내 베이비부머 세대는 약 427만 명, 경기도 인구의 31%를 차지하는 중추적인 인구층이다. 경기도는 이들이 보다 나은 경제적, 사회적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거점형, 시군 자율형, 도 직접형 3가지 모델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거점형 사업에는 협성대(화성), 한세대(군포), 서정대(양주), 한경대(안성) 등 4개 대학이 참여, 각 시군과 협력해 인생 재설계, 취업 교육, 커뮤니티 활동, 일자리 연계까지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상담, 교육, 일자리 지원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로 베이비부머 세대의 생애 전환기를 돕는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인프라 구축과 체계적인 운영체계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정식 사회혁신경제국장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재설계와 경제적 재도약을 돕기 위해 행복캠퍼스를 적극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비상계엄 해제 후, 국가 리더십 공백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발 빠른 외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지사는 비상계엄 사태 직후 해외 외교 및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당부했다. ‘Trust in Korea’ 메시지를 전세계로 발신했다. 외국 기업들의 투자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한국 경제의 회복력을 강조했다. 12월 초 김 지사는 비상계엄 사태 직후 전 세계 외교관들과 주요 투자자들에게 긴급 서한을 보내 한국 경제의 회복 가능성을 확신시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주한 미국대사와 만남을 갖고,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며 경제 회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1월에는 다보스 포럼에 참여해 세계 각국의 정치·경제 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졌다. 한국 경제의 회복력을 강조하며 ‘Trust in Korea!’를 명함에 적어 각계 주요 인사들에게 전달했다. 트럼프 1기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인 게리 콘, 사라 샌더스 아칸소 주지사 등과 회담을 가지며 한국과 경기도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귀국 후에도 김 지사는 주한 캐나다 대사와 면담을 진행하며 미국 발 무역 위기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캐나다의 경제·산업 상생을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6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4월 6일까지 집중 접수한다고 밝혔다. 제안사업은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대 5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도민의 의견을 반영해 배정될 예정이다. ‘도정참여형’, ‘지역지원형’, ‘민관협치형’으로 구분된 제안사업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정참여형은 도가 관할하는 사업에 대해 논의하며, 지역지원형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으로, 민관협치형은 민간 단체와 협력해 의제를 발굴한다. 제안자는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제안에는 10만 원 시상금과 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100명은 모바일 상품권을 받게 된다. 제출된 제안은 도민 투표를 거쳐 8월 최종 선정되고, 예산안에 반영된다. 김훈 경기도 예산담당관은 “도민이 필요한 곳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주민 참여를 통해 더욱 투명한 예산 운용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