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올해 수소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3388대를 보급하고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이번 사업은 1월 20일부터 보조금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다양한 지원 혜택을 통해 시민들의 친환경차 구매를 촉진할 계획이다. 올해 용인시는 수소 승용차 186대, 고상 버스 2대 등 총 188대를 보급한다. 수소 승용차는 대당 325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전기차는 승용차 3000대, 화물차 200대를 상반기 중에 지원할 예정이다. 전기차 승용차에는 최대 861만원, 화물차에는 최대 2286만원이 지원된다. 올해부터는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 생애 최초로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다자녀 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추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경유 화물차를 폐차하고 전기 화물차로 교체하는 경우에는 5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친환경차 구매자는 개별소비세 감면(전기차 300만원, 수소차 400만원), 취득세 감면, 공영주차장 요금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4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둔 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2025년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36개월 이하 영유아와 초등학교 1학년생에게 발달 단계에 맞는 맞춤형 도서를 지원한다. 아이들의 첫 독서 경험을 돕기 위한 이번 사업은 책을 가까이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시작됐다. 광명시는 2월부터 북스타트 사업을 시작, 관내 거주하는 36개월 이하 영유아와 초등학교 1학년생에게 맞춤형 도서 꾸러미를 제공한다. 지원되는 도서는 사서와 그림책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꼼꼼히 고른 책들로, 연령대에 맞는 책 2권과 부모를 위한 가이드북도 함께 제공된다. 36개월 이하 영유아에게는 언어 발달을 돕는 그림책이, 초등학교 1학년에게는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포함된 책이 제공된다. 2010년부터 시작된 광명시의 북스타트 사업으로, 독서 문화를 조기에 확산시키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중요한 독서 습관을 심어주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책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정서를 키우는 중요한 도구”라며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책 꾸러미는 하안, 광명, 철산 등 6개 도서관에서 신청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실시한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에서, 검사 대상 105건의 농산물 모두 잔류농약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 6일부터 24일까지 화성, 용인, 의정부, 안산 등 10개 시의 로컬푸드 직매장과 소형 및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105건을 수거해 검사했다. 검사 대상은 국산 86건, 수입 10건, 유기농 2건, 무농약 인증 7건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오곡밥 재료’, ‘나물류’, ‘부럼’ 등 3가지 주요 품목이 포함됐다. 총 475종의 농약 성분이 분석된 결과, 검사한 농산물 전량이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완벽히 충족하며 안전성이 입증됐다. 연구원은 “향후에도 시기별, 테마별로 철저한 농약 잔류 검사와 투명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검사를 통해 정월대보름을 맞아 안전한 농산물을 도민들에게 제공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농산물의 안전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와 만나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에 대한 대응과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예고된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와 관련해 서로 의견을 나누며, 향후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미국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25% 고율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세운 뒤, 이를 유예하기로 결정했지만 여전히 국제 무역에 미칠 영향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기차 및 배터리 업종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들에는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이에 경기도는 캐나다와 함께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만남은 40분을 훌쩍 넘겨 2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와 산업의 상생 방안뿐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과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와 캐나다의 관계가 매우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휘니 대사는 "캐나다는 경기도와의 협력에 적극적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화의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캐나다는 꾸준히 협력을 강화해왔다. 특히 캐나다 브리티시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첨단산업 협력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6일 사미 알사드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대사와 면담을 진행하며, 양국 간 게임산업을 포함한 AI, ICT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 중심으로 게임 및 문화콘텐츠 산업이 발달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우디와 상호 이익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우디 대사는 성남시의 게임산업을 사우디 문화에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할 의사를 표명했다. 이번 만남은 양국 간 지속적인 협력 모델 개발의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가 6일 오후 의회 로비에서 ‘움직이는 미술관’ 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장철규, 이용운, 유재호 의원과 전시 작가 9명이 참석했다. 배정수 의장은 “화성 ESG 메세나와 협약을 통해 지역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수준 높은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지난해 1월 화성 ESG 메세나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의회 청사 로비에서 ‘움직이는 미술관’ 전시를 지속 운영 중이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방문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5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이영경 의원의 징계 여부를 심사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한 ‘제명’은 국민의힘 반대로 무산됐다.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지난해 10월 23일, 이영경 의원 자녀의 학교폭력 사건으로 성남시의회의 신뢰가 추락했다며 징계요구서를 제출했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공개회의에서 사과’를 권고했지만, 민주당은 ‘제명’을 당론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윤리특위는 국민의힘의 반대로 징계 불필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반발한 민주당 소속 위원들은 정회 후 회의장에 복귀하지 않았다. 민주당협의회는 “이 의원의 자녀 학폭 논란으로 성남시의회 위상이 실추됐음에도 국민의힘이 감싸기에 급급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윤리특위는 국민의힘 6명, 민주당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명’ 의결에는 8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과반 찬성으로 가능한 징계 처분도 국민의힘의 반대로 무산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6일 오전 11시부터 대설 예비특보에 대비한 제설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부터 7일 오전 8시까지 예상 적설량은 3~8㎝이며, 7일 최저 기온은 영하 12℃, 최고 기온은 영하 6℃로 전망된다. 수원시는 덤프트럭 운전원 등 제설장비 용역사 비상연락망을 점검 완료하고, 제설차량 101대와 제설 인력 183명을 준비했다. 6일 오후 4시부터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제설제를 살포하고 있으며, 실시간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도로 순찰과 추가 제설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가 8년 연속 지방자치 경쟁력지수 전국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기초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인구 증가, 경제 성장, 개발 여력 등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이며 미래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화성시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8년 연속 지방자치 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21년 기준 화성시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91조4173억 원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높다. 제조업 기반도 탄탄해 2023년 기준 2만6689개의 제조업체가 운영 중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제조업체를 보유한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2024년 기준 화성시의 고용률은 65.9%로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평균 연령은 39.4세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젊은 도시이며, 서울시의 1.4배에 달하는 844㎢의 개발 가능 면적을 보유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더욱 기대된다. 화성시는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재정자립도를 기록하며, 지방소멸 위험도가 가장 낮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인구 증가 속도도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며, 2019년 86만 5445명이었던 인구가 2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제8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협의회는 6일 광명시 테이크호텔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재준 시장을 회장으로 공식 추대했다. 협의회는 지방정부 간 협력을 통해 국가 주도의 에너지 정책을 지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현재 29개 도시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취임사에서 “지방정부가 연대해 탄소중립 운동과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탄소 저감 실천 모델로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을 강조했다. 사업은 시민들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기, 가스, 수도, 난방 사용량과 탄소배출량을 직접 확인하며 자발적으로 감축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협의회는 올해 지역 기후정책 토론회, 탄소중립 정책 공유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 개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참석 등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탄소중립은 개별 지자체가 아닌 지방정부 전체가 협력해야 해결할 수 있는 과제”라며 “수원시가 선도적으로 나서 지방정부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가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역대 최고점으로 ‘가등급’을 획득,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전국 307개 공공기관 중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평가는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처리성과 등 5개 항목,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점수를 매긴다. 의왕시는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관리,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민원서비스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민원제도를 개선해 시민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시민생활 안전보험’을 시행한다. 2026년 2월 5일까지 1년간 적용된다. 광명시민이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험은 화재, 붕괴, 대중교통 사고, 강도 상해, 스쿨존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사망·후유장애를 보장하며, 최대 1,500만 원까지 지급된다. 특히, 기존 보험과 상관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해 실질적인 지원 효과가 크다. 사고 발생 시 보험금 청구는 3년 내 가능하며, 문의는 보험사 통합상담센터에서 받는다. 광명시는 지난 2020년 사업 도입 이후 총 112건, 9억66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이상진 안전총괄과장은 "시민들이 예상치 못한 사고에도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