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비상계엄 해제 후, 국가 리더십 공백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발 빠른 외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지사는 비상계엄 사태 직후 해외 외교 및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당부했다. ‘Trust in Korea’ 메시지를 전세계로 발신했다. 외국 기업들의 투자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한국 경제의 회복력을 강조했다. 12월 초 김 지사는 비상계엄 사태 직후 전 세계 외교관들과 주요 투자자들에게 긴급 서한을 보내 한국 경제의 회복 가능성을 확신시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주한 미국대사와 만남을 갖고,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며 경제 회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1월에는 다보스 포럼에 참여해 세계 각국의 정치·경제 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졌다. 한국 경제의 회복력을 강조하며 ‘Trust in Korea!’를 명함에 적어 각계 주요 인사들에게 전달했다. 트럼프 1기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인 게리 콘, 사라 샌더스 아칸소 주지사 등과 회담을 가지며 한국과 경기도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귀국 후에도 김 지사는 주한 캐나다 대사와 면담을 진행하며 미국 발 무역 위기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캐나다의 경제·산업 상생을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6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4월 6일까지 집중 접수한다고 밝혔다. 제안사업은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대 5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도민의 의견을 반영해 배정될 예정이다. ‘도정참여형’, ‘지역지원형’, ‘민관협치형’으로 구분된 제안사업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정참여형은 도가 관할하는 사업에 대해 논의하며, 지역지원형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으로, 민관협치형은 민간 단체와 협력해 의제를 발굴한다. 제안자는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제안에는 10만 원 시상금과 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100명은 모바일 상품권을 받게 된다. 제출된 제안은 도민 투표를 거쳐 8월 최종 선정되고, 예산안에 반영된다. 김훈 경기도 예산담당관은 “도민이 필요한 곳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주민 참여를 통해 더욱 투명한 예산 운용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024 경기도 도민참여 공론화’ 백서를 발간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제안 6개를 공개했다. 백서에는 ‘경기형 태양광 발전 기술개발’ 등 중요한 정책 권고가 포함되어 있다. 도민들이 직접 참여한 공론화 과정과 그 결과가 담겨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우리동네RE100’을 주제로 전문가토론회, 이해관계자토론회, 권역별토론회 등을 진행했다. 공론화 후반에는 도민대표회의와 도민공론총회를 통해 100명의 도민이 참여, ‘시민의회 숙의방식’을 적용해 심도 깊은 토론을 거쳐 6개의 정책을 채택했다. 주요 정책 제안에는 ▲재생에너지 전환 인식 개선 ▲도민RE100 제도 개선 ▲경기도형 태양광 기술개발 ▲전문 인력 양성 등 6개의 핵심 과제가 포함되었다. 경기도는 이 제안들을 바탕으로 향후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손준혁 경기도 소통협치관은 “이번 공론화 과정은 풀뿌리 민주주의와 공동체 정신이 결합된 결과물”이라며 도민들의 의견을 소중히 여길 것이라고 밝혔다. 백서는 경기도 도민참여 공론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혁신적인 프로젝트 ‘경기기후위성’ 개발 및 운용을 민간 주도 방식으로 진행하기 위해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공개모집은 3월 10일까지 진행된다. 기후 데이터 수집을 목표로 하는 초소형 인공위성 개발에 참여할 역량 있는 산업체와 연구기관을 찾고 있다. 기존 국가 주도의 고비용 R&D 방식 대신, 입증된 기술을 활용해 위성 개발과 발사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기후, 환경, 도시 관리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실용적이고 경제적인 기후 데이터 기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5년 이내 인공위성 개발 실적이 1건 이상인 기관으로, 경기도는 총사업비 150억 원 중 최대 45억 원을 지원한다. 심사는 사업 이해도, 기술력, 개발 계획 등을 기준으로 객관적으로 진행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경기기후위성을 통해 기후정책의 고도화,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 기후테크 스타트업 지원,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등 1석 4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해야 하며, 세부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디지털 융합 놀이시설 ‘맘대로 A+ 놀이터’ 34개소 조성을 추진한다. 올해 8개소를 추가 선정하고, 3월 28일까지 사업 참여 시군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 로봇, 증강현실(AR) 스포츠 게임, 가상현실(VR) 물놀이 안전 교육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디지털 놀이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 아동 관련 시설에 디지털 놀이 콘텐츠를 확장해 창의적이고 즐거운 환경을 제공하고, 돌봄시설 이용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사업은 신규 놀이 공간 설치 지원과 기존 공간 기능 보강 두 가지로 나눠 추진된다. 신규 설치 지원은 4억 원 한도 내에서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하여 맞춤형 놀이 공간을 조성하고, 기존 공간은 5천만 원 한도로 개선하여 더욱 쾌적한 놀이 환경을 제공한다. 경기도는 3월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민영기관에 설치 시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7일 빛누리아트홀에서 열린 ‘2025 수원시 문화예술사업설명회’에서 올해 주요 문화예술 행사를 소개하며, 문화예술인과의 협력을 통한 문화예술 활성화 의지를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특히 문화예술인들이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명회에서는 봄부터 가을까지 진행될 다양한 행사들이 소개됐다. 수원연등축제, 시네마 파크콘서트, 수원화성문화제 등 여러 축제와 공연이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또한, 수원시는 ‘정조대왕 능행차’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과 함께 예술인들에게 기회소득을 제공하며, ‘새빛동행길 버스킹존’ 18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수원시는 소규모 문화예술행사지원, 장애인 문화예술진흥사업 등 다양한 문화(종교)예술 공모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 소하도서관이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광명시도서관 출판기념회’에서 시민들의 창작물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에는 성인독서회 문집을 포함한 웹소설, 에세이집, 어린이 그림책 원화 등 총 18종의 작품이 공개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소하도서관은 ‘1인 1책 프로젝트’와 ‘매일 쓰는 글’, ‘기록소모임’ 등 다양한 창작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독립출판 지원을 받아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 박진영 소하도서관장은 "시민들이 글을 쓰고 창작하는 데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하며, '작가의 숲'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과 출판문화의 기반을 더욱 넓힐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월곶과 배곧을 연결하는 보도교 설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7일 시흥시 공무원과 시의회 관계자들이 춘천시를 방문해 보행교 설치 사례를 점검하고 사업의 규모와 형식을 검토했다. 이번 사업은 두 지역 간 보행환경 개선과 교통 편의성 증대, 그리고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답사팀은 지난해 개통된 춘천의 ‘춘천사이로248’을 방문해 보행교 경관 디자인과 실효성 있는 설계 방안을 논의했다. 시흥시는 월곶~배곧 보도교의 설계를 지역 특성에 맞춰 추진하고, 올해 상반기 중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마친 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를 통해 17억7635만 원을 모금, 목표액인 13억 원을 훨씬 초과 달성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촉진하기 위해 10주간 집중 모금 활동을 펼쳤다. 445명의 개인 기부자와 236개 기업, 109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개인 기부자로서 267만4400원을 기부, 2022년부터 총 686만9600원을 기부했다. 모금액은 성금 12억9892만 원과 성품 4억7743만 원으로 나뉘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에 전달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기부 키오스크 도입으로 개인 기부가 활성화되었고, ‘샤이 기부자’들의 감동적인 사연도 이어졌다. 한 기부자는 1000만 원을 기탁하고 저소득층 학생 2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부부는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을 요청하며 성금을 기탁했다. 용인시는 이번 캠페인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9일, ‘2025년 나도 가수다’ 본선 오디션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오디션은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의 ‘바람골 카페 孝 & 청춘 孝 콘서트’에서 활동할 가수를 선발하기 위해 열렸다.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20명이 참여, 개성 넘치는 무대가 펼쳐졌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감동했다"며, "이 무대가 어르신들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본선 참가자들은 대부분 70대임에도 불구하고 청년 못지않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500여 명의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최종 선발된 12명의 가수들은 5월부터 처인노인복지관 바람골 카페에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9일, 양지면 경남아너스빌디센트 아파트의 부실시공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사용검사를 승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이상일 시장은 17일 현장을 네 번째로 방문해 하자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시공사인 경남기업이 철저한 하자 보수와 보상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승인 절차를 지연시킬 방침이다. 이 시장은 “하자 보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시의 사용검사 승인은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서, 경남기업이 더 성의 있는 태도를 취하고 하자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입주예정자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시공사는 이제 말이 아닌 행동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 품질점검 결과도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고 전한 이상일 시장은, 12일 경기도 품질점검을 통해 하자 유무를 확인한 후, 입주예정자들과 시공사 측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품질점검은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이 현장을 방문해 하자 여부를 점검하는 제도로, 이 시장은 "품질점검이 끝났다고 해서 자동으로 사용검사가 승인되는 것은 아니며, 시공사의 하자 보수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성남시청 빙상팀을 격려하기 위해 중국 하얼빈을 방문했다. 신 시장은 8일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성남시청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성남시청 빙상팀은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길리와 최민정은 혼성 2000m 계주 결승전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하고, 김길리는 여자 1500m에서 추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최민정은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김길리는 은메달을 획득하며 메달 레이스가 계속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쳐 자랑스러운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최고의 기량으로 대한민국을 빛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 시장은 9일까지 하얼빈에 머물며 성남시청 빙상팀을 계속해서 응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