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 안필연)은 오는 4월 15일부터 20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2025 브리즈 아트페어’에 ‘로컬트랙 화성’으로 참여해 지역 예술가 3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역 작가의 창작 역량을 키우고 국내 미술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 예술 유통 기반 강화 사업’의 일환이다. 2024년부터 2년째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총 6인의 화성시 예술가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서정연, 진풀, 진현진 작가가 올해 로컬트랙에 참가한다. 전시에는 현대적 시각으로 한국화를 재해석한 서정연, 유화 기법으로 일상의 언어를 탐색한 진풀, 전통 회화 기법을 바탕으로 고대 미감을 표현한 진현진 작가의 작품이 출품된다. 브리즈 아트페어의 ‘로컬트랙’은 지역성과 예술성을 접목해 독창적 콘텐츠를 발굴하는 플랫폼으로, 전국의 신진 예술가들에게 실질적 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한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작가의 시장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단순 전시를 넘어 지역 예술인의 도약을 지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람객들이 화성 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체감하길 기대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민주주의는 성숙했고, 이제 경제 회복에 집중할 시간입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8일 오전 OBS '굿모닝 OBS'에 출연해 한 말이다. 윤 전 대통령 탄핵 인용이라는 국가적 격변 속에서도 지방정부의 흔들림 없는 역할을 강조하며, 수원시민과의 약속을 되새겼다. “사필귀정, 대한민국은 해냈다” 이 시장은 인터뷰 초반,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모든 국민이 가슴 졸였던 122일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선진국임을 스스로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은 이제 정치 시스템을 수출하는 나라"라며 헌정 위기 앞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한 국민들의 성숙함이 세계 민주주의의 본보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긴급 대책 회의, 수원은 이미 움직였다 탄핵 당일 수원시는 즉각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 시장은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시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대비했다"며,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시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사회 내 이념 대립을 끝내고, 통합과 미래로 나아갈 때라고 강조했다. 산불엔 AI, 포트홀엔 10분 대응…‘디지털 수원’ 이 시장은 최근 발생한 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주최하는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시는 8일 총 136개의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축제 라인업을 공식 발표했다. 올해 축제는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대거 포함됐다. 공식 참가작 27편을 포함해 음악·서커스·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마련된다. 개막 무대는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중창팀, 불꽃 무용팀 ‘예화’, 스트릿댄스팀 ‘갬블러크루’ 등이 참여하며, 폐막공연은 마술사 이은결의 일루션 퍼포먼스와 불꽃쇼로 마무리된다. 대표 공연으로는 동춘서커스의 ‘버라이어티 서커스’, 유상통프로젝트의 ‘별주부전에 끼어든 인어공주’, 라이캣크루의 ‘캔트스탑 킥앤점프’, 드론과 무용을 결합한 ‘브레이크 더 보더’ 등이 있다. 시민 맞춤형 공간도 마련된다. 어린이를 위한 ‘YES 키즈존’에서는 물놀이터, 정글짐, 바닥 낙서판 등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되며, 청소년 공간에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보물섬’과 ‘잠골버스’의 무대, 거리노래방, 랜덤댄스 등 다양한 콘텐츠가 진행된다. 시민이 예술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혁신에 착수했다. 시는 8일, ‘AI 행정혁신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공무원 13명과 한양대 AI학과 및 소프트웨어 전문가 6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오는 12월까지 9개월간 운영되며, 주 1회 정기 회의와 수시 협의를 통해 스마트 행정 방안을 논의한다. 추진단은 ▲AI 기술을 활용한 도시 문제 및 해결 과제 발굴 ▲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행정 시스템 구축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자문단 및 유관 기관과 협력해 실현 가능한 행정모델을 도출할 계획이다. 시는 AI 기술 도입이 민원 응대, 정책 설계, 환경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덕주 행정안전교육국장은 “AI 기반 행정이 시민 중심 서비스 제공과 도시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추진단과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Microsoft AI 솔루션 체험 ▲AI·스마트도시 이해 교육 ▲국제 전시회 참관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병행할 방침이다. 타 지자체와의 벤치마킹을 통해 행정 적용 가능성도 지속 검토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1일부터 2주간 ‘학생 도박 예방·근절 캠페인 주간’을 운영한다. 최근 증가하는 학생 도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캠페인은 ‘도박 NO! 꿈 YES!’를 슬로건으로, ▲학교 주도 예방교육 ▲교육청-경찰-지자체 연합 캠페인 ▲온라인 홍보 등 3개 영역(섹터)에서 진행된다. 도박중독예방치유원과 협력해 ‘도박예방 실천학교’ 5곳을 운영하고, 학부모·교사 대상 대응 안내서도 각 학교에 배포된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 선도교사’를 양성해 도박 예방 교육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청소년의 4.3%가 한 차례 이상 도박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청은 조기 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박 문제는 교육 현장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연대해 지속적인 예방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포스코이앤씨와 손잡고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토양개량제 ‘리코(RE:CO) 소일’을 도시농업에 도입한다. 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스코이앤씨와 기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이앤씨가 개발한 ‘RE:CO 소일’은 커피박(찌꺼기)을 재활용한 자원순환형 토양개량제다. ㈜삼화그린텍과 공동 개발됐으며, 2025년 2월 특허청 특허결정서를 취득했다. 현재 포스코이앤씨 조경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이앤씨는 시에 총 16만 리터의 ‘RE:CO 소일’을 무상 지원한다. 고양시는 이를 활용해 ▲학교 치유텃밭 7개교 ▲경기도 꿈자람 치유텃밭 4개교 ▲시민참여형 도시농업 프로그램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기술자문과 임직원 자원봉사도 연계해 도시농업 내 사회공헌 모델도 함께 구축한다. 앞서 3일에는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RE:CO 소일 기술 공유회’가 열렸다. 포스코이앤씨, 삼화그린텍, 고양시농업기술센터, 토당초 등 11개 학교가 참여해 도시농업 사업 계획과 기술 정보를 공유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과 지자체가 지역사회와 미래세대에 기여하는 실질적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이달부터 시민 대상 ‘늠내길 트레킹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트레킹을 통해 시민들은 생태와 자연을 체험하고, 건강을 챙기며 산림 보전의 중요성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 오전과 둘째·넷째 토요일 오전에 운영된다. 대상은 시흥시민 누구나이며, 단체와 학생도 신청 가능하다. 4월 운영 코스는 ‘늠내2코스 갯골길’이다. 갯골생태공원을 출발해 벚꽃터널, 염전, 생태탐방로, 모새달 다리를 거쳐 돌아오는 순환형 코스로, 내만형 갯골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지역 내 대표 생태 코스다. 참가자들은 트레킹 중 염생식물과 야생화 관찰, 맨발 걷기, 바른 걷기 체험 등을 진행하며 자연의 변화를 체험하게 된다. 특히 4월 중순부터 5월까지는 벚꽃터널과 아까시길이 개화해 봄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참여 신청은 4월 14일부터 시흥시 통합예약포털에서 받는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숲의 가치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며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오는 12일부터 ‘물수제비 영화제’를 개최한다. 6월 14일까지 북부, 중부, 남부 등 시 전역을 권역별로 순회하며 야외 상영이 진행된다. ‘물수제비 영화제’는 은계호수공원을 시작으로 총 3개월간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열리며, 영화 상영 외에도 공연 등 문화행사가 함께 마련된다. 관람은 무료이며, 별도 예매 없이 현장 방문으로 가능하다. 우천 시에는 상영이 취소될 수 있다. 상영작은 시민 579명이 참여한 사전 투표 결과를 반영해 선정됐으며, 다득표작 외에도 단편영화 6편이 특별상영으로 포함됐다. 주요 상영작은 ▲4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 ‘보헤미안 랩소디’ ▲5월 ‘밀정’, ‘사운드 오브 뮤직’, ‘윙카’ ▲6월 ‘인사이드 아웃2’, ‘암살’ 등이다. 시는 도시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 문화 향유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자세한 정보는 시흥문화예술 블로그나 시흥시 문화예술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노무제공자와 예술인을 대상으로 산재보험료를 지원한다. 노동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조치로, 보험료의 최대 90%까지 보전해준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노무제공자(14개 직종)와 예술인, 이들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체다. 직종별 월 상한액 기준 내에서 보험료의 90%를 지원하며, 본인과 사업주가 각각 50%씩 부담하는 구조의 특성을 반영했다. 지원 대상 직종은 ▲보험설계사 ▲방문강사 ▲골프장 캐디 ▲택배기사 ▲건설기계조종사 ▲가전제품 수리기사 등 14개다. 이외 배달노동자, 대리운전기사, 화물차주 등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플랫폼노동자 지원사업을 통해 80%까지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1차 접수는 오는 4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신청 대상은 최근 6개월(2024년 10월~2025년 3월) 동안 부과된 보험료다. 하반기 접수는 10월 예정이며, 소급 신청은 불가하다. 신청은 이메일, 팩스, 우편 또는 성남시청 7층 고용과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제출 서식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성남시는 산재보험료 지원 외에도 유급병가비와 건설일용근로자 대상 파상풍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 공무원들이 경북, 경남, 울산 등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5009만원의 성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성금 전달식은 7일 오후 시청 4층 시장 집무실에서 열렸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우광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된 자발적 모금 운동을 통해 마련됐다. 특히 성남시 소속 북한이탈주민 공무원 A씨가 첫 월급 전액인 200만원을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모금된 성금은 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이재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고 전했다. 앞서 3일에는 수정구 태평4동에 거주하는 84세 할머니가 500만원을 기부했다. 해당 주민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았다. 신상진 시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성남시도 지속적으로 피해지역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2040년 도시 청사진을 공개했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2040 용인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열고, 목표 인구 152만4000명과 3도심 1부도심 3지역 중심으로 재편된 도시공간구조를 발표했다. 시는 이번 계획에서 도시 미래상을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미래첨단도시’로 설정하고, ▲경제자족도시 ▲쾌적주거도시 ▲연결중심도시 ▲청정지속도시 등 4대 전략을 제시했다. 기존 2도심 체계였던 용인시는 GTX 구성역을 중심으로 한 경제 도심, 시청 일원의 행정 도심, 반도체 국가산단이 들어설 이동·남사 일원의 산업 도심을 추가해 3도심 구조로 확대했다. 여기에 원삼면을 부도심으로 설정하고, 포곡·모현·백암은 관광 및 농업, 양지는 물류 기능 중심지로 구상했다. 계획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 계획이 반영됐다. 삼성전자는 이동·남사 지역에 320조원을 들여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며, 인근엔 약 1만60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도 추진된다. SK하이닉스도 원삼면 일대에 120조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양사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중장기 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8일 ‘광명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지난해 8월부터 1년 4개월간의 연구 용역과 환경공단 자문, 지난 3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완성됐다. 시는 이를 통해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 134만 톤의 40%인 44만 톤을 2030년까지 감축할 방침이다. 기본계획에는 ▲제로에너지 건축 확대 ▲전기·수소차 보급 ▲친환경 농업 기반 확대 ▲폐기물 감량 ▲탄소흡수원 확충 등 106개의 감축 과제가 포함됐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 기반 강화를 위해 ▲적응력 강화 시스템 구축 ▲지자체 협력 확대 ▲탄소중립 교육 및 소통 강화 ▲녹색 투자 기반 마련 등 44개 과제를 마련했다. 총 150개 세부 과제다. 시는 이행력 확보를 위해 각 과제에 정량적 평가 지표를 도입했다. 과제별 온실가스 저감량 등 수치로 달성 여부를 판단하며, 교육·소통 등 정성 과제도 지표화해 평가에 반영한다. 실행 점검 체계도 마련됐다. 시는 분기별 점검과 함께, 정순욱 부시장을 탄소중립이행책임관으로 하는 추진단이 반기별로 과제를 평가·보완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