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4일 거북섬둘레길 42에 ‘거북섬 경찰센터’를 신설하고 현판식을 열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찰센터는 거북섬동 내 경찰 상주 부재로 인한 치안 공백을 해소하고 주민 불안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시흥시와 시흥경찰서가 협력해 설치했다. 센터는 거북섬홍보관 맞은편에 위치하며, 2명의 경찰관이 상시 근무한다. 거북섬 일대의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범죄 예방 및 생활안전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의회 의장, 강은석 시흥경찰서장 등이 참석해 경찰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이 일상에서 안심할 수 있도록 치안 유지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한국 클래식 음악의 정점,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돌아온다. 오는 9월 13일(토) 오후 4시,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정경화 리사이틀>은 그녀의 2025년 한국 투어의 첫 무대로, 이후 예정된 카네기홀 리사이틀과 미주 순회의 서곡이 된다. 이번 무대는 평택시문화재단이 선보이는 ‘더 클래식’ 시리즈의 하이라이트이자, 클래식 애호가에게는 절대 놓칠 수 없는 연주회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두 거장의 두 개의 소나타 그리고 두 개의 환상곡’이라는 주제로 구성되며, 정경화와 오랜 듀오 파트너인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가 무대를 함께 채운다. 두 사람은 드뷔시와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그리고 슈베르트와 쇤베르크의 환상곡을 선보인다. 드뷔시와 프랑크는 정경화가 수십 년간 대표 레퍼토리로 연주해온 작품군으로, 이번 무대에서는 더욱 농밀하고 정제된 해석이 기대된다. 반면 슈베르트와 쇤베르크는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서 연주되는 작품들로, 낭만과 현대 사이의 교차점을 짚는 중요한 무대로 주목받는다. 특히 쇤베르크의 환상곡은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완전히 대등하게 서사와 구조를 이끌어가는 드문 작품으로, 정경화-케너 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역 체육 활성화와 정책 자문 기능 강화를 위해 ‘광명시 체육진흥협의회’를 출범하고,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체육진흥협의회는 국민체육진흥법 제5조에 따른 자문·협의기구로, 박승원 광명시장을 위원장으로 생활체육, 전문체육, 장애인체육 등 각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대회 유치, 광명시체육회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향후 체육 진흥계획과 단체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자문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 유상기 광명시체육회장은 “협의회를 통해 실질적 체육 정책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부서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주관한 ‘2025년 상권 친화형 도시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속가능한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광명시는 상권 활성화 기구를 갖춘 지자체 대상 ‘Ⅰ유형’에 포함돼 2025년 시범사업비로 약 6억 원을 확보했다. 향후 최종 사업지로 선정되면 최대 6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상권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 설치, 가변형 주차장, 사계절 경관조명, 레트로 거리 조성, 플리마켓 운영, 장인대학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상권이 자생력을 갖고 도시문화와 연계된 소비 공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광명형 상권활성화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폭염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이동노동자와 취약계층의 안전한 휴식을 지원하기 위해 8월 한 달간 ‘착한 더위쉼터’를 운영한다. 시는 기존 무더위쉼터 241곳에 더해, 영업장 면적 100㎡ 이상인 휴게음식점·제과점 중 자발적으로 신청한 26곳을 착한 더위쉼터로 지정했다. 참여 업소는 안양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쉼터에서는 냉방된 실내 공간과 휴식용 의자, 시원한 물이 제공된다. 시민 누구나 표지판이 부착된 업소에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시는 최근 스마트 버스정류장 4곳을 무더위쉼터로 추가 지정했으며, 하반기 중 3곳을 더 설치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고액·상습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명품 시계, 가방, 귀금속 등 동산 522점을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전자공매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4일 밝혔다. 공매는 스마트폰과 PC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낙찰자는 8월 29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입찰 방법과 유의사항은 8월 18일부터 경기도 누리집과 공매 전용 사이트 한국경공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품된 물품의 총 감정가는 약 2억4200만 원이다. 피아제 시계(1080만 원), 루이비통 가방(398만 원), 순금 거북이, 명품 골프채, 자전거, 카메라, 고급 양주 등이 포함됐다. 경기도는 위조품 낙찰 시 낙찰금 환불과 함께 감정가 100% 보상 제도를 시행해 낙찰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있다. 압류 동산 직접 공매는 전국 지자체 중 경기도가 유일하다. 노승호 조세정의과장은 “고질 체납자 은닉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징수하고, 성실 납세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4일 산업용 로봇 제조기업 리셋컴퍼니㈜와 민선 8기 제17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열렸으며,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과 리셋컴퍼니 정성대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리셋컴퍼니는 화성 연구소와 평택 공장을 통합해 영통구 망포동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리셋컴퍼니는 태양광 패널 무인청소로봇과 폐패널 재활용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폐패널에서 금속을 추출하는 비가열식 레이저 기반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수원시는 기업 이전과 정착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리셋컴퍼니가 수원을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시민들의 높은 수요에 따라 동탄 패밀리풀을 5일부터 2부제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2부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1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2부로 나뉘며, 각 부별 850명씩 총 17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정원 850명의 2배 규모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19일 시범 개장 이후 연일 만석을 기록한 점을 반영해 더 많은 시민에게 물놀이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용은 네이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화성시민은 3일 전, 관외 시민은 1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동탄 패밀리풀은 석우동 도심 내 위치한 가족형 야외 물놀이 공간으로, 아쿠아풀, 유수풀, 유아풀, 온수풀 등 4개 풀장과 전망데크, 샤워장, 바닥분수 등을 갖췄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무더운 여름, 더 많은 시민들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2부제 확대를 결정했다”며 “안전 요원도 추가 배치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 오영균)은 4일부터 ‘정조테마공연장 2025년 하반기 기획공연’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정조테마공연장은 2023년 9월 개관한 수원시 대표 전통공연장으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하반기 기획공연은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편씩, 총 8편이 무대에 오른다. 9월에는 경기도무용단의 전통춤 ‘무(無)에서 유(有)를 짓다’와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의 ‘고상지 트리오’가 공연되며, 10월에는 재즈보컬리스트 웅산과 소리꾼 이봉근이 함께하는 ‘웅산×난장’, 청류의 연희극 ‘조선유랑연희’가 이어진다. 11월에는 어린이 판소리극 <긴긴밤>, 가족뮤지컬 <반쪽이전>이 무대에 오르며, 12월에는 소리꾼 남상일의 콘서트와 이자람의 판소리 ‘바탕’이 공연된다. 티켓은 NOL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수원시민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할인 외에도 ‘공연 3편 패키지’ 구매 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정조테마공연장 내에는 전용 주차장이 없어 인근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규모를 기존 600억 원에서 700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증액은 기업 현장의 수요 증가에 따른 선제 대응 조치로, 시는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00억 원을 추가 편성해 보다 많은 기업에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시흥시 내 제조시설을 갖춘 제조업체이며, 운전자금 최대 3억 원까지 대출 가능하고, 이차보전율은 최대 3%까지 적용된다. 융자를 원하는 기업은 시와 협약을 맺은 7개 금융기관과 사전 협의 후 해당 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융자금은 심사 절차를 거쳐 지원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자금 확대는 기업의 유동성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해 금융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프런트오픈형 순환형 시티투어 2층버스’ 시범운행 시간을 오는 8월 6일부터 야간(오후 4시~10시)으로 전환한다. 이번 조치는 폭염으로 인한 낮 시간대 이용률 저하와 "야경을 즐기고 싶다"는 시민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6회차 순환 운행된다. 월·화요일은 휴무이며, 막차는 오후 9시에 거북섬홍보관 정류장에서 출발한다. 노선은 기존 4개 정류장에서 5개 정류장으로 확대됐다. ‘해양생태과학관’ 정류장이 추가됐고, ‘오이도선사유적공원’은 ‘배다리선착장’으로 명칭이 정비됐다. 순환 코스는 ▲거북섬홍보관 ▲해양생태과학관 ▲배다리선착장 ▲오이도박물관 ▲거북섬마리나 순이다. 탑승은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자유탑승제로 운영되며, 버스 내에서 손목 티켓을 받은 뒤 착석하면 된다. 시는 야간 관광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무더운 날씨 속 시민들의 탑승 경험과 현장 목소리를 면밀히 반영해 야간 운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범운행 기간인 9월 30일까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민원안내 콜센터 업무시간 이후에도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보이스봇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이스봇 서비스는 행정민원, 여권, 지방세, 문화관광, 보건복지 등 15개 분야의 민원안내와 함께, 가로등 고장, 포트홀, 로드킬, 쓰레기 미수거 등 생활불편 15개 유형에 대한 야간 신고를 지원한다. 보이스봇은 상담사 없이도 야간시간대 자동으로 민원 안내와 접수를 진행하며, 접수된 불편 사항은 챗봇 연계를 통해 담당 부서에 전달된다. 시는 이를 통해 야간 민원 처리 효율을 높이고 시민 편의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AI 보이스봇 도입은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적용 분야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