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가 15일 제3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공식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총 5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대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재형 의원(국민의힘, 원천·영통1),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 홍종철 의원(국민의힘, 광교1·2)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요 시정 현안을 제기했다. 이재형 의원은 “광교호수공원 음악분수대 설치로 지역 관광 명소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은 의원은 “학생 통학 안전을 위한 대응 체계 강화”를 강조했다. 홍종철 의원은 “수원시학원연합회의 정치적 이용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이재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수원특례시의회는 올해 하반기 새로운 청사 개청을 계기로 의정활동 지원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며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을 면밀히 점검해 감사가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는 23일까지 이어지며, 각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심사와 함께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 등의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의회 국민의힘이 수원시학원연합회의 더불어민주당 당원 가입 권유 의혹과 관련해 “시민의 혈세가 정치적으로 이용됐다”며 감사원에 대한 감사 청구를 공식 추진하기로 했다. 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사안은 단순한 의혹이 아닌, 행정의 중립성과 신뢰를 훼손한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시의회 국민의힘은 16일 오전 수원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단법인 수원시학원연합회가 회원 학원장들에게 민주당 당원 가입을 조직적으로 독려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해당 단체에 매년 예산을 지원한 수원시와 관련 예산을 심의한 시의회의 책임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보도에 따르면 연합회는 회원들에게 주민등록번호 수집과 당비 납부 절차를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하며, 민주당 가입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는 2023년 이후 매년 약 1200만 원을 용역 형태로 지원해왔으며, 워크숍과 성과공유회를 제주·속초·연천 등 외부 지역에서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의회 국민의힘은 “해당 단체 수석부회장인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관련 예산 심의에 참여하고 1000만 원 이상의 보수를 수령한 사실은 명백한 이해충돌”이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일본 가마쿠라시의 시민단체 ‘카만도 이치바’ 민간교류단이 3박 4일간 안성을 방문해 바우덕이 축제 공연과 문화 교류를 진행하며 한·일 민간 우정을 다졌다고 16일 밝혔다. ‘카만도 이치바’는 가마쿠라시에서 연 2회 시민축제를 주관하는 단체로,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민간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안성을 찾았다. 교류단은 안성시민곁해협동조합(이사장 김용한)과 안성시민활동통합지원단(단장 정운길)의 초청으로 9명이 방문해 공연과 현지 체험을 함께했다. 이들은 11일 바우덕이 축제 주민자치 우수동아리경연대회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한·중·일 시민예술무대에 올라 일본 특유의 전통예술을 선보이며 평화와 교류의 의미를 전했다. 또한 축제 현장을 벤치마킹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간담회도 열어 상호 이해를 높였다. 단장 미야베 세이지로는 “한국 첫 방문이었는데 안성의 따뜻한 환대와 축제의 완성도에 감탄했다”며 “특히 죽산 동막마을에서의 홈스테이로 한국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민곁해협동조합 김용한 이사장은 “지난 5월 가마쿠라 방문 이후 성사된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 도시의 민간교류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12일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폐막식’을 열고 반년간 이어진 한·중·일 3국의 문화교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성시는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돼 올해 중국 후저우시, 마카오 특별행정구, 일본 가마쿠라시와 다양한 문화 교류를 진행해왔다. 폐막식은 10월 8일 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이어진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통연희 페스티벌’에서는 안성 태평무, 일본 가마쿠라의 노가쿠, 중국 마카오의 전통가무 등 3국의 전통예술이 한 무대에 올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동아시아 빛 축제, 홍보 부스,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도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폐막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마카오·가마쿠라 대표단, 시민 등이 참석해 한 해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이 한·중·일을 잇는 문화교류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한 뜻깊은 한 해였다”며 “폐막식이 단순한 마무리가 아니라 지속적 교류와 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센터장 안선자)는 15일 안성시 평생학습관 내 ‘리시오카페 평생학습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관계기관장 및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 리시오카페 평생학습관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바리스타 교육과 자격을 취득한 자활참여자들이 직접 커피와 음료를 제조·판매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자활센터가 시민 자립과 자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만큼, 이번 카페가 시민들의 소통과 휴식 공간으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선자 센터장은 “이번 카페가 자활참여자들이 역량을 키우고 협력하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원해준 안성시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는 2010년 설립 이후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일자리 제공, 직업교육, 자격증 취득 지원 및 창업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도심 가로등 조도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시민들의 야간 안전 확보에 나섰다. 시는 총 2년에 걸쳐 집산도로와 보조간선도로 가로등의 컨버터를 기존 80W에서 125~150W로 교체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1차 대상지는 내삼미로 등 북부권역이며, 향후 국도 1호선·수목원로·남부대로·오산대역로 등 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조도 개선 후 가로등 밝기가 최대 1.5배 향상돼 시민의 야간 보행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민선 7기 때 ESCO(에너지절약 전문기업) 사업으로 LED등을 교체했으나, “가로등이 어두워 도로 전체가 침침하다”는 시민 불만이 제기돼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이를 시급 과제로 판단하고, 경기도 및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과 협력해 사업비 6억4천만 원의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을 확보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가로등은 시민의 안전한 야간활동을 위한 기본 인프라”라며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오산 전역의 가로등 조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오산시, 오산천 6개 교량 경관조명 완공…야간 명소로 탈바꿈 https://www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이 현장의 지혜로 민생 위기를 풀기 위한 ‘민생 협치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대표단과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도내 민생 위기를 진단하고, 실행 가능한 해법과 도민 체감형 정책 패키지를 마련할 계획이다. 그 첫 단계로 지난 15일 도의회 예담채에서 ‘경기도 소상공인 경청 정담회’를 열고 지역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담회에는 백현종 대표의원과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을 비롯해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시·군 연합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오늘은 듣는 자리이자 배우는 시간”이라며 “소상공인의 고충을 경청해 협치 기반의 실질적 정책으로 연결하고 예산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수석부대표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모세혈관으로,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과 국가 경제가 산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한국 정책위원장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은 “오프라인 상권 침체가 심각한 만큼, 골목별 맞춤형 활성화 정책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15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2025년 도의회·시군의회 예산분석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지방의회의 예산분석 능력을 높이고 도의회와 시·군의회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채호 도의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예산분석과·전문위원실 관계자 및 시·군의회 예산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오전·오후 두 차례 전문가 특강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이재윤 국회 입법심의관이 ‘예산안 검토의 핵심 사항’을, 오후에는 강혜석 동신대 평생교육원 교수가 ‘예산분석 역량 강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임채호 사무처장은 “지방의회의 예산심사는 도민 세금의 효율적 사용을 점검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도의회는 시·군의회와 함께 역량을 키워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도·시군의회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예산정책 분야의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정보 교류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삼신6차아파트지구(평촌두산위브더프라임) 청년임대주택 입주자 19세대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해당 단지는 호계3동 651-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59㎡형 19세대가 공급된다. 각 세대는 거실·주방·방 3개·화장실 2개를 갖춘 실용적 구조로 설계됐다. 시는 특히 다자녀가구를 우선 공급 대상으로 선정해 안정적 주거환경에서 가족 양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과 청약 방법은 안양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약 접수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입주자는 2026년 3월 말 입주할 예정이다. 청년임대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한부모가족 등에게 시세의 60~80% 수준의 임대료로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형 주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덕현지구에 이어 2031년까지 청년주택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이 청년과 다자녀가구의 주거 안정을 높이고 희망을 키우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국내 지방정부 최초로 ‘소버린 AI(Sovereign AI)’ 행정모델을 국제무대에서 공개했다. 도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제2회 초혁신 신기술 동맹(DETA) 서밋에 참가해 독립형 AI 플랫폼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소버린 AI’는 특정 기관이 자체 데이터·인프라·인력을 기반으로 외부 플랫폼 의존 없이 독립적으로 인공지능을 개발·운영해 데이터 주권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정책 패러다임이다. 올해 DETA 서밋에는 플란더스 수상, 에밀리아로마냐 주지사 등 유럽 11개 지방정부 대표와 글로벌 기술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경기도 대표단은 고영인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참가했다. 고 부지사는 본회의에서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소버린 AI 모델’을 주제로 경기도의 AI 행정체계 사례를 발표했다. 도는 AI 등록제, AI 혁신 클러스터, 복지 맞춤형 서비스 등을 통해 행정·복지·교통·환경 전 영역에 AI를 도입, 주민이 체감하는 서비스를 구현해왔다. 또한 대표단은 EU 산업·연구·에너지위원회(ITRE), 과학기술미래패널(STOA), EU 집행위원회 등을 방문해 신기술 발전과 민주주의, 주권 간의 관계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중국 장쑤성 친선의원연맹(회장 문병근, 국민의힘·수원11)은 14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열린 ‘한·중·일 지방의회 원탁회의’에 참석해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회의는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한국(경기도·서울시·전북·충남), 일본(홋카이도·지바현), 중국(장쑤성·옌청시) 지방의회 대표단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간 협력과 상호 이해 증진을 논의했다. 경기도의회에서는 문병근 회장을 비롯해 박상현, 정윤경, 임상오, 유경현, 이채명, 이병숙, 홍원길, 서광범, 김옥순, 최민 의원 등 11명이 참가했다. 문병근 회장은 “지방의회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기초 민주주의 기관으로, 입법 정보 공유와 상시 협력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상현 의원은 ‘경제무역 협력’을 주제로 한·중·일 기술혁신 연합 구성과 정기 기술세미나 개최를 제안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문화·예술·청소년 분야 교류 확대와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풀뿌리 인문교류 강화”를 강조했다. 대표단은 옌청시 한중산업단지 내 SK신에너지·열달기아 등 현지 한국 기업 시설을 시찰하고 한중문화교류원을 방문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HU공사)는 인사업무 효율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 전자근로계약 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의 수기 작성·보관 방식에서 벗어나 근로계약 절차를 전면 디지털화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종이 없는 업무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ESG(환경) 경영 실천과 스마트 행정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존 수기 근로계약 방식은 오기입·재작성 등으로 인한 업무 비효율과 문서 보관 과정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단기 근로자 채용이 빈번한 공사 특성상 반복적인 계약 절차로 현장 행정 부담이 컸다. HU공사는 새 시스템 도입으로 인사관리 투명성 확보·개인정보 보호 강화·문서관리 체계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근로자는 기관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계약서 확인과 서명이 가능해져, 공사와 근로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한병홍 사장은 “스마트 행정 혁신을 통해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누구나 쉽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디지털 근로체계를 확립하겠다”며 “ESG 가치와 행정 혁신을 동시에 실현하는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