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을 방문해 새해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강력히 요청했다. 김 지사는 “현재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적극적인 재정 역할이 필수적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으니 가능한 한 주내로 예산안을 통과시켜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예산안 통과가 늦어질 경우 1월 초 집행 준비에 차질이 생길 수 있음을 우려하며 “의장님과 도의회의 협조로 민생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진경 의장은 김 지사의 요청에 대해 “지금 민생이 너무 어렵다는 데 동의한다”며 예산안 처리를 위해 양당 대표와의 소통과 협상을 적극적으로 주도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김 의장은 “풀어야 할 문제가 있지만 최대한 내일 중으로 처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조속한 예산안 처리를 위해 중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면담은 경기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민생 경제 위기를 타개하고 예산 집행의 시급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6일 열린 ‘2025 미래사회 교육 컨퍼런스’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교육의 새로운 역할과 책임이 요구되고 있다”며, 경기교육의 미래지향적 변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임 교육감은 경기미래교육의 비전과 인공지능(AI) 시대의 교육 혁신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 혁신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미래교육청 출범을 통해 공교육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편할 계획을 밝혔다. 이 체계는 학교(1섹터), 경기공유학교(2섹터),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 자원(3섹터)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공교육 시스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소외되지 않고 원하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상시 혁신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자체 개발한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통해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며, 디지털 플랫폼 기반으로 행정 업무를 효율화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교육이 변화하면 대한민국 교육이 변화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제안했다. 기존 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6일 ‘2024년 주요 업무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경기미래교육의 변화와 도전을 약속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지난 신년 업무보고회에 발표한 ‘경기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논의와 결정이 필요한 ‘경기교육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며 2025년의 경기교육 정책을 정교화했다. 이 자리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제1․2부교육감, 교육장, 직속기관장, 도교육청 부서장, 정책자문위원회, 주민참여협의회,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교기위, 교행위) 위원장, 과제별 전문가그룹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보고회는 ▲학력향상 ▲교육활동 보호 ▲학교 교육력 확보 ▲미래교육 체제 확장의 4개 주제로 구성했다. 주제별로 현장의 의견을 담은 ‘정책 현장 모니터링’을 시작으로 부서장의 주요성과 발표, 주제별 정책평가단 토론, 실·국장 총평, 1·2부교육감 종합 평가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학력향상 주제에서는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 교육, 특수교육 지원, 경기 아이비(IB) 학교 확대를 공유했다. 전문가들은 기초학력 보장 제도 마련, 아이비(IB) 프로그램 실행력 강화, 지속적 교직원 전문성 신장 지원 방안을 토론했다. 특별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26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과 합동으로 ‘광명시흥 신도시 발전 방향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광명시흥 신도시가 편리하고 살기 좋은 자족형 명품 신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광명시 소속 직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흥 신도시 스마트도시조성 추진 방향’과 ‘광명시 일자리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류동춘 LH 서울지역본부 전문위원은 ‘광명시흥 신도시 스마트도시조성 추진 방향’을 주제로 국내 스마트도시 추진 동향과 그간 개발사업 사례와 문제점을 설명했다. 류 위원은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운영과 도시 리빙랩 활성화로 효율적인 스마트도시 기반 시설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연중 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관리처장은 ‘광명시 일자리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분당, 판교, 송도 등 일자리 창출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김 처장은 매력적인 입지를 기반으로 기업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충분한 공간 확보와 민·관·공 거버넌스 구축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규제개선, 공공지원, 유연한 토지공급이 필요하다고 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6일 2025학년도 경기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을 위한 제1차 시험 합격자와 제2차 시험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했다. 분야별 제1차 시험 합격 인원은 공립 38개 과목 일반 1,781명 선발에 2,746명 지역 1명 선발에 2명 장애 151명 선발에 25명으로 총 2,773명이다. 이 밖에도 국립 특수 4명 선발에 7명 사립 66개 법인 29개 과목 212명 선발에 1,106명이 각각 합격했다. 수험생의 제1차 합격 여부와 성적은 26일부터 2025년 1월 10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수험생 본인이 확인할 수 있다. 제2차 시험은 제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2025년 1월 15일 체육·음악·미술 교과를 대상으로 실기평가를 실시하고 2025년 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수업능력 평가와 교직적성 심층면접으로 시행한다. 시험장소는 도내 5개 지역(수원, 용인, 화성, 군포, 의왕) 중·고등학교 16교에서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 명단은 2025년 2월 11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제2차 시험 관련 세부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 인사/채용/시험의 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025년 1월부터 고등·구운·금곡·세류3·우만2·율천·조원2·평·행궁동 등 9개 동에서 주민자치형 평생학습센터를 시범 운영한다. 수원시는 26일 금곡동행정복지센터에서 평생학습센터 제막식을 열고, 시범운영 동에 현판을 전달했다. 제막식에는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 김종석 권선구청장, 참여 동 주민자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동평생학습센터는 주민자치센터와 수원시 평생학습관이 협력해 시민들에게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생활밀착형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 ▲평생교육기관 간 연계 구축 및 평생교육 상담 ▲평생학습에 관한 주민 의견 수렴 등 역할을 한다. 디지털 문해교육, 중장년·어르신 대상 생애 설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5년 9개 동을 우선 지정해 시범 운영하고, 2026년 44개 모든 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주민자치형 동 평생학습센터는 배움으로 일상을 잇는 지역 주민자치 평생학습 배움터로서 주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평생교육 기반이 될 것”이라며 “수원시 곳곳에서 배움의 기쁨을 누리며, 더 풍요롭게 살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화성시의회는 12월 26일 화성시 새마을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새마을교통봉사대 화성시지대 종합평가대회에 참석해, 한 해 동안 지역사회의 안전과 교통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한 봉사대원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이계철, 배현경, 송선영 의원과 새마을교통봉사대 관계자, 내외빈들이 함께해 봉사대원들의 헌신을 격려했다. 배정수 의장은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시민들의 안전이 더욱 강화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참석한 의원들은 봉사대의 활동을 계속 응원하며 지원을 약속했다. 새마을교통봉사대는 2024년 동안 국민안전지킴이로서 다양한 교통봉사 활동을 펼쳤다. 화성시의회는 이를 인정해 유공자들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화성시의회는 새마을교통봉사대의 활동이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평택 포승지구에 1300억 원이 투자되는 반도체용 첨단소재 생산시설을 유치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용 현상액(TMAH)을 생산하는 한덕화학이 평택 포승지구에 수도권 생산거점을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최원용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26일 평택항마린센터 8층 회의실에서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내정), 안효택 한덕화학 대표이사, 평택시와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덕화학은 평택 포승지구 3만2,217㎡(9,746평)부지에 반도체·디스플레이용 현상액(TMAH) 제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며, 2025년 하반기에 착공, 2026년 하반기에 공장을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한덕화학의 투자에 필요한 각종 행정지원,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한덕화학은 생산시설의 조기건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친환경적인 시설로 운영·관리하며 지역주민 고용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한덕화학은 1995년 설립 이후 울산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해 오다가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 물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평택 포승지구에 수도권 생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최근 학령기 아동을 중심으로 수두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유행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 및 학원가의 방역 관리에 나섰다. 시는 집단 발생 지역을 점검하며, 시민들에게 겨울철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두는 발진과 미열을 동반하며 전염성이 높은 2급 감염병으로, 환자의 수포액이나 호흡기 분비물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특히 12세 이하 어린이에게 발병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양시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자연 면역 형성이 약화되며, 백일해, 성홍열 등 다양한 감염병이 함께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24년 12월 기준으로 시 내 초·중·고 26개 학교에서 544명의 수두 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17명(172%) 증가한 수치다. 시는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환자 격리와 접촉자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집단 발생 학교를 방문해 방역 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관내 학교 보건교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감염병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학교장 등이 참석한 대책 회의를 개최해 교내 감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2025년 1월 1일부터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한도를 상향 조정하며, 전국 최대 규모의 시민안전보험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확대는 화성특례시의 100만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과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화성시는 상해의료비 지원 한도를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해 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이번 개편은 시민들이 예기치 못한 사고와 재난에 더욱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 것이다. 시민안전보험은 2019년 처음 도입된 이후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뿐만 아니라 등록 외국인과 거소등록 동포도 포함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지원된다. 보험 보장 항목은 자전거 사고, 자연재해, 등산사고, 화재·폭발, 감전사고, 추락·붕괴, 수난 사고, 농기계 사고 등 대부분의 상해 사고를 포함한다. 2025년 주요 보장 항목으로는 상해 의료비가 100만 원 한도로 자기부담금 3만 원을 공제한 후 지원되며, 상해 사망 장례지원금은 만 15세 이상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어린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는 만 13세 미만을 대상으로 부상 정도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