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은 1일 수원 경기도청 앞에서 열린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 반대 집회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화성시에 건립계획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이상복 의장을 비롯해 송진영·조미선·전예슬 의원과 오산·화성 시민 400여 명, 지역 주민, 사회단체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물류센터 건립의 부당성을 알리고 화성시의 결단을 요구했다. 이상복 의장은 “초대형 물류센터가 들어서면 하루 약 1만3천 대 화물차가 오산을 관통해 교통난과 안전 위기를 불러올 것”이라며 “이는 개발이 아니라 재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달 화성시 주민설명회가 시민 반발로 무산된 사실이 이 사업의 실체를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또 “오산시는 지금까지 화성시 개발의 그늘을 짊어져 왔다”며 “교통난과 환경오염, 안전 불안 속에 오산시민의 희생만 강요하는 것은 행정 폭력”이라고 규탄했다. 이상복 의장은 “오산시의회는 오산시민과 화성시민과 끝까지 함께 싸울 것”이라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의한 개발은 어떠한 타협도 없으며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이 1일부터 ‘2025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민주당은 이날 교섭단체 회의실 앞에서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열었다. 상황실은 이날부터 11월 20일까지 51일간 운영되며, 교섭단체 차원에서 감사 방향을 제시하고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 감사는 △도정·교육행정의 잘못된 부분 면밀 점검 △시정 요구와 함께 우수사례 발굴 △도지사 역점사업 추진 실태 확인 등 3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도민 참여 창구도 마련됐다. 도민들은 위법·부당 행정, 예산 낭비 사례, 정책 건의 등을 종합상황실로 제보할 수 있으며, 민주당은 제보 결과를 투명하게 공유해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 종합상황실은 최종현 대표의원이 총괄본부장을 맡고, 전자영 수석대변인이 언론홍보지원단장을, 김동규 정책위원장이 상황실장을 맡아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제11대 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교섭단체 차원에서 철저히 준비해 민선 8기 도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도민 민생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추석 연휴 다음 날인 오는 10일을 의회사무처 직원 특별 휴가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고 장기 연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추석 연휴와 주말을 포함해 최장 10일간 휴무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업무 공백 방지를 위해 80%는 10일 당일에, 나머지 20%는 이달 중 분산 사용하도록 했다. 의회사무처는 지난 9월 임시회에서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 224건을 처리한 만큼 이번 특별 휴가 부여는 노고에 대한 보상과 위로의 의미도 담겼다. 또 재량휴교가 많은 10일 일정에 맞춰 학부모 직원의 자녀 돌봄 부담 완화 필요성도 고려됐다. 김진경 의장은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는 것이 업무 생산성을 높인다”며 “긴 연휴가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복무 조례에 따라 연간 3일 범위 내 특별 휴가를 부여할 수 있으며, 지난 설과 5월 가정의 달에도 전 직원에게 특별 휴가를 준 바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착한수레’와 ‘바우처택시’를 정상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착한수레는 신장투석 환자와 휠체어 이용자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대상으로 24시간 운영된다. 최근 한국도로공사 협약으로 하이패스 통행료가 면제돼 이용 부담도 줄었다. 시는 노후 차량 6대를 교체하고 법정 기준(36대)보다 많은 42대를 운영 중이다. 바우처택시는 일반택시가 배정받아 교통약자에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현재 71대가 운영된다. 추석 연휴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하며, 10월 5일은 휴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교통수단을 차질 없이 운영하겠다”며 “시민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10월 5일부터 9일까지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 66곳을 무료 개방한다. 대상 주차장은 중앙시장, 박달시장 등 전통시장 인근과 안양역, 범계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중심 상권 지역이다. 시는 주차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과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월 정기권 전용으로 운영되는 6곳(관악역 1환승, 인덕원동 공업부지 노외, 석수 대형화물 노외, 안양6동 2노외, 친목마을 노외, 호현마을 2노외)은 제외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주차 걱정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무료 개방을 준비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민 편의를 위한 생활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무료 개방 공영주차장 위치와 주차면수, 운영시간 등 세부 사항은 안양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진보당이 내년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 홍성규 중앙당 수석대변인을 확정했다. 경기도지사 후보 확정은 원내외를 막론하고 진보당이 처음이다. 진보당 경기도당은 9월 30일 선거관리위원회 명의 공고를 통해 홍성규 후보 선출 결과를 발표했다. 권리당원 총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선거는 9월 26일부터 5일간 치러졌다. 홍성규 후보는 “대변인직을 겸하며 당원들과 직접 만나는 데 한계가 있었음에도 신뢰를 보내주신 점 감사하다”며 “김동연 체제의 경기도정은 정체와 혼란의 연속이었다. 도민과 함께 민생과 평화, 자치분권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정이 정체된 이유는 경기도를 대권을 위한 임시정류장으로 보는 시각 때문”이라며 “한편으로는 ‘기후도지사’ 타이틀을 내세우면서, 동시에 ‘경기국제공항’ 추진을 고집하는 것이 혼란의 단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도 당시 민중당 소속으로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당시 경쟁자는 현 이재명 대통령이었다. 진보당은 이번 선출과 함께 선거 체제 정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9월 28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당대회와 결의대회에는 전국 당원 약 2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달 30일 시흥 삼미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논의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안광률 교육기획위원장(더민주·시흥1), 성기철 경기도 경제기획관, 박성훈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상임이사 직무대행, 이진아 시흥시 소상공인과장 등이 함께했다. 김진경 의장은 삼미시장 상인회와의 정담회에서 아케이드·CCTV 노후화 등 상인들이 호소한 불편과 불안을 듣고, “전통시장이 지역 공동체의 중심축이자 도민의 생활과 직결된 공간인 만큼 예산 지원과 제도 개선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실용 의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추석 장보기에 나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전통시장이 희망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경제 회복 의지를 강조했다. 김 의장은 현장에서 직접 구입한 사과·배·포도·떡·젓갈 등을 경기도 내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으로 전달해 따뜻한 나눔도 실천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일 ‘2026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총 2724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선발 규모는 공립 2498명(중등 2,250명, 보건 82명, 사서 5명, 전문상담 59명, 영양 48명, 특수 54명), 국립 4명, 사립 222명이다. 응시원서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접수한다. 1차 시험은 11월 22일 교육학·전공·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체)로 실시되며, 2차 시험은 2026년 1월 14일(실기평가)과 20~21일(수업실연 및 심층면접)로 나뉘어 진행된다. 올해부터 2차 수업능력평가는 ‘수업실연’으로 일원화돼 구상형 2문항으로 치러진다. 사립학교 교사 선발은 1차 시험만 위탁 진행되며 공립시험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세부 시행계획은 도교육청 누리집 ‘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고액·고의 체납자에 대한 고강도 징수전에 돌입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은닉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징수하라”며 강력 대응을 지시했다. 도는 1일부터 100일간 2개 TF팀, 8개 반, 30명을 투입해 체납세금 징수에 나선다. 목표액은 1400억 원이다. 현재 도내 1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2136명, 체납액은 2058억 원에 달한다. 상당수는 위장 이전이나 재산 은닉 등으로 세금을 회피하고 있다는 게 도의 판단이다. 도는 현장징수팀(5개 반 12명)과 세원발굴팀(3개 반 18명)을 편성해 ▲체납자 주거지·사업장 방문 압류 및 공매 ▲고급주택·신축건축물 등 탈루세원 전수조사 ▲국적 변경자 실태조사 등으로 대응한다. 징수팀은 압류한 고가 동산을 11월부터 온라인 공매에 부치며, 세원발굴팀은 농지·감면 부동산의 부정사용 여부를 조사한다. 도는 현장징수로 600억 원, 탈루세원 차단으로 800억 원 등 총 1400억 원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성실한 납세자가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조세 정의를 세우고 고질적 체납 관행을 근절해야 한다”며 “도민 교통·생활 여건 개선처럼 합의가 성과로 이어지도록 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이 예고됐던 1일 새벽, 노사가 최종 협상에 합의하면서 출근길 교통대란이 피됐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최종 조정 회의에서 임금과 근무형태 개선안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노사는 2027년 1월부터 민영제 노선에도 공공관리제 수준의 임금과 근무형태를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올해 임금 인상률은 민영제 9.5%, 공공관리제 8.5%로 결정됐다. 협상은 2교대제 전환과 임금 인상안을 두고 난항을 겪었으나, 노사 간 양보 끝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협상장을 직접 찾아 “합의 전 첫차 운행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노사가 도민을 위해 양보와 협력으로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가 합의가 빛날 수 있도록 근무 여건과 경영 여건 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임금 협상 현장을 찾아 중재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10월에도 수도권 지역과의 임금 격차 해소를 약속하며 교착 상태에 빠진 협상을 타결로 이끌었다. 이번 합의로 경기도는 버스 운행 차질 없이 시민들의 출근길을 지킬 수 있게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