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지방정부 최초로 공무원 정신건강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예방과 상담, 치료 연계, 복직 지원까지 아우르는 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수원시는 공무원의 정신건강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수원시 공무원 정신건강관리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전국 지방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수원시 공무원 정신건강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제도적 기반을 먼저 마련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직무 스트레스와 악성 민원 등으로 생길 수 있는 정신건강 문제를 더는 개인 차원에 맡기지 않고 조직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지원하는 데 무게를 뒀다. 전체 체계는 예방, 지원, 관리의 3단계로 구성했다. 수원시는 우선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정신건강 진단을 실시해 위험 요인을 조기에 파악할 계획이다. 이후 전문 심리상담과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을 연계해 누적된 직무 스트레스를 덜 수 있도록 돕는다.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고위험군 직원에게는 의료비 지원 등을 연결해 회복을 지원한다. 상담에 그치지 않고 치료와 회복 과정까지 살피는 방식이다. 복귀 지원 제도도 함께 손질했다. 전문의 등이 참여하는 ‘정신건강 회복 지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새빛민원실이 3년 가까이 운영되며 복합·고질 민원 4008건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20년 이상 경력을 지닌 팀장급 공무원들이 직접 민원 해결에 나서는 방식이 시민 만족도를 끌어올렸고, 대통령상 수상과 전국 지자체·정부기관의 벤치마킹으로도 이어졌다. 수원시 새빛민원실은 2023년 4월 10일 시청 본관에 문을 연 뒤 민원 행정의 흐름을 바꾸는 창구로 자리 잡았다. 단순 안내를 넘어 부서가 분명하지 않거나 여러 기관 협의가 필요한 민원을 직접 맡아 해결하는 구조를 갖췄다. 중심에는 ‘베테랑 공무원’이 있다. 행정, 토목, 건축, 사회복지, 세무 등 각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팀장급 공무원들이 자원해 복합민원을 전담한다. 부서 경계가 애매한 이른바 ‘핑퐁민원’, 장기간 반복된 고질민원, 다수 부서와 외부 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을 직접 챙긴다. 실제 해결 사례도 다양하다. 한국전쟁 당시 납북된 아버지의 흔적을 찾으려던 80대 시민을 위해 관련 기관 자료 확보를 지원했고, 복잡한 생활 여건 탓에 어려움을 겪던 시민이 21개월 만에 기초생활수급 자격을 얻도록 도왔다. 거동이 불편한 청장년 시민의 이사 문제를 푼 사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예비후보가 9일 오전 안양아트센터에서 4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새로운 사람이 아니라 완성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현직 시장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예비후보로 섰다고 전했다. 네거티브가 아닌 비전으로, 경쟁이 아닌 정책으로 평가받겠다는 입장도 함께 내놨다. 최근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고 서민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깊어지고 있다며, 이런 시기일수록 도시의 방향은 더 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마의 명분은 ‘완성’에 맞춰졌다. 최 예비후보는 안양이 결코 쉬운 도시가 아니지만 가용 토지가 부족한 여건 속에서도 정책으로 도시의 틀을 바꿔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안양에 필요한 건 새로운 실험이 아니라 이미 시작된 변화를 끝까지 이어갈 검증된 실력이라고 밝혔다. 안양 발전의 핵심 과제를 멈춤 없이 이어가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이날 출마 선언에는 8개 핵심 구상이 담겼다. 위례과천선과 서울서부선 연장, 경부선 철도 지하화, 안양교도소 부지 개발,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서울대 기반 AI 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내세우며 ‘대한민국 중심 도시 안양’을 완성하겠다고 밝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정명근 예비후보가 가장 치열한 공방의 중심에 섰다. 정명근 예비후보는 먼저 화성-오산 메가시티 구상을 정면 비판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언론 대응과 시민 응대 태도, 동탄 트램 지연, 대학 유치, 예비후보 등록 시점, 물류센터 논란까지 질문이 집중되자 정면으로 받아쳤다. 토론 내내 정 후보를 둘러싼 긴장감이 가장 두드러졌다. 정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지난 4년 시정 경험을 앞세웠다. 지역화폐 발행과 투자유치, 기본사회 전담부서 신설 등을 자신의 성과로 내세웠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는 연습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 주도권을 잡은 뒤 진석범 예비후보의 메가시티론을 겨냥해 화성과 오산의 인구, 지역내총생산, 예산 규모, 재정자립도 차이를 열거했다. 정 후보는 "통합이 추진되면 화성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실질적이거나 현실적인 이득”이 무엇인지 따져 물었다. 저출생 대응과 복지 기준 문제도 정 후보가 먼저 꺼냈다. 진 후보에게 중앙정부 차원의 저출생 대응 경험이 현장에 어떻게 접목됐는지를 물었다. 진 후보는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실 근무 당시 인구 감소에 따른 저출생 정책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관객을 겨냥한 쇼뮤지컬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을 오는 5월 3일과 5일 용인포은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용인문화재단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공연으로 쇼뮤지컬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SAMG엔터의 대표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시즌 6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아동가족뮤지컬상을 받은 <사랑의 하츄핑> 제작진이 참여한 신작으로, 앞선 서울 공연을 마친 뒤 용인 관객과 만난다. 재단은 작품의 완성도 높은 이야기 구성과 무대 연출이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무대 연출에는 전작에 이어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총감독이 참여한다. 재단은 캐릭터 개성을 살린 움직임과 정교한 퍼펫 오브제, 다양한 시각효과를 더해 아이들이 작품 속 장면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고 전했다. 공연은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 맞춰 마련됐다. 용인문화재단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콘텐츠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생활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중동사태 여파에 따른 고유가와 민생 부담에 대응하기 위해 429억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전체 가구에 10만 원씩 에너지 안심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올해 예산을 429억 원 늘리는 내용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의 중심은 ‘에너지 안심지원금’ 편성이다. 시는 증액 예산 가운데 420억 원을 투입해 41만 모든 가구에 10만 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해당 지원금은 정부가 소득 하위 70% 이하 국민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과 별도로 마련됐다. 성남시 지원금은 정부 지원과 중복 수령이 가능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에너지 기본 조례’ 개정 등 관련 근거 정비를 마치는 대로 다음 달 초부터 지원금 지급에 들어갈 방침이다. 지역경제 지원 예산도 이번 추경안에 담겼다. 성남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5억 원과 점포 경영환경 개선을 돕는 소상공인 희망팩 사업비 1억7천500만 원을 반영했다.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하는 사업도 포함됐다. 시는 모바일 걷기 애플리케이션 ‘워크온’ 사업비 2억 원을 추경안에 편성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배지환 의원이 삼성전자 법인지방소득세 세입을 바탕으로 영통구청 신청사를 2030년까지 건립해야 한다며, 수원시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다. 배지환 의원(국민의힘·매탄1·2·3·4동)은 8일 열린 수원특례시의회 제4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매탄동 주민들이 요구하는 복합문화체육시설과 주차장을 포함한 영통구청 신청사 건립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영통구청 신청사 건립 문제를 지난 4년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매탄 홀대론 공론화와 함께 중기재정계획 반영을 요구했고, 주민 동의 없는 토지 매각 방식의 부지 개발 계획에 반대 입장을 내며 공청회 필요성도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 국가 공모사업 참여와 지방채 발행 검토, 수원시 자체 예산 전액 투입 방안 등도 함께 언급해 왔다고 말했다. 이날 발언에서는 현재 수원시가 추진 중인 ‘영통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에 대한 비판이 집중됐다. 배 의원은 수원 ‘영화지구’가 2025년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선정된 상황을 언급하며, 정책적 형평성을 감안하면 중앙정부가 ‘영통지구’를 잇달아 선정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주장했다. 천안 사례도 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이전 논의에 반대 입장을 밝힌 수원특례시의회 이재형 의원이 수원시에 적극적인 대응과 공동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재형 의원(국민의힘·원천·영통1)은 8일 열린 수원특례시의회 제4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지방이전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히고, 수원시가 관련 대응에 분명한 입장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수원을 연구개발, 용인을 시스템 반도체 생산, 화성과 평택을 대규모 양산 거점으로 연결하는 수도권 남부 반도체 산업 구조를 거론하며, 현재의 연계 체계가 유지돼야 산업 경쟁력이 뒷받침된다고 밝혔다. 특히 수원이 연구개발의 중심 축을 맡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클러스터가 기존 계획대로 추진돼야 첨단 산업과 인재가 모이는 흐름도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클러스터 추진이 흔들릴 경우 기업 투자 위축과 인재 유출, 산업 경쟁력 약화 같은 여파가 수원만이 아니라 수도권 남부 전반으로 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대응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이 의원은 수원·용인·화성·평택이 참여하는 공동 대응 협의체를 꾸리고, 시스템 반도체와 소부장 산업 육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가 제400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조례안과 동의안 등 3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본회의에서는 일부 조례안이 수정 의결됐고, 의원들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을 잇달아 제기했다. 수원특례시의회는 8일 본회의장에서 제4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안건 38건을 의결하고 8일간의 회기를 마쳤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정된 안건 가운데 다수가 원안대로 통과됐다. 다만 제도 운영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일부 안건은 수정 의결됐다. 수정가결된 안건은 「수원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상수도원인자부담금 산정·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푸른숲 책뜰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이다. 상임위원회별로 보면 의회운영위원회 소관인 「수원시의회 청소년 의회체험활동 운영 조례안」 등은 본회의에서 원안가결됐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중소기업 육성과 재정사업 관리 관련 조례안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했고, 도시미래위원회는 인공지능과 주택 분야 조례안을 다뤘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장애인·청소년 시설 민간위탁 동의안을 원안가결했다. 환경안전위원회와 문화체육교육위원회도 소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에 대응해 대중교통비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시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The 경기패스’ 환급률을 한시적으로 높이고, 정액권 기능을 더한 ‘모두의 카드’도 새로 도입한다. 평택시는 최근 고유가 상황 속에서 시민들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핵심은 ‘The 경기패스’ 환급 혜택 강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환급률은 6개월간 최대 30%포인트 높아진다. 대중교통을 월 15차례 이상 이용하면 일반 이용자는 30%를 돌려받을 수 있다. 청년과 어르신, 2자녀 가구 이용자는 45%, 3자녀 가구 이용자는 75%, 저소득층 이용자는 83%까지 환급률이 높아진다. 기존 제도보다 지원 폭을 넓힌 데 더해 정액권 기능을 접목한 ‘모두의 카드’도 도입된다. ‘모두의 카드’는 월 기준금액을 넘겨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초과 금액을 전액 환급하는 방식이다. 일반형은 월 6만2천원을 기준으로 환급하고, 플러스형은 월 10만원을 기준으로 운영된다. 플러스형은 광역버스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이용분까지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