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의회 황윤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안성시의 수의계약 상한제가 안정적으로 정착 중이며, 특정업체 집중이 확연히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안성시는 1개 업체당 부서별 5회(읍·면·동은 3회), 전체 부서 기준 15회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시설공사 1천만 원 이상 수의계약이 대상이며, 여성·장애인기업 등은 5500만 원까지 가능하다. 긴급복구 등 불가피한 경우에만 예외를 허용한다. 시 집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20회 이상 수의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한 곳도 없으며, 4회 이하가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다. 반면 2023년에는 30회 이상 계약한 업체가 1곳, 25회 이상이 4곳에 달했다. 황윤희 의원은 “특정 업체에 수의계약이 편중되는 관행이 크게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제도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지속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현재 월 2회 계약현황 점검체계를 운영하며, 상한제 위반 사례를 사전 차단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추진하는 ‘K-교육도시’ 전략이 대표 학습 플랫폼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의 이용 급증으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10월 기준 쏙 플랫폼 회원이 3만5천 명, 방문자가 14만 명을 넘어섰다. 쏙은 학교·기관·마을·시민을 하나의 학습망으로 연결해 교육 접근성을 높인 시흥시의 핵심 플랫폼이다. 시는 2022년 8월 정식 개통 이후 이용자가 꾸준히 확대돼 올해 들어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대비 회원 수는 34% 증가했고, 플랫폼 방문자는 7만6천 명에서 14만 명으로 84% 늘었다. 특히 직접 접속해 강좌를 이용한 시민은 2.3배(4만7965명→10만9754명) 증가해 자율적 학습 참여가 정착한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습 참여도 모두 확대됐다. 화상학습 강좌 참여자는 78% 증가한 5,111명으로 집계됐고, 오프라인 강좌는 지난해 185개에서 737개로 늘어 4배 확대됐다. 오프라인 참여 인원 역시 3.2배 증가한 1만4454명을 기록했다. 앱 다운로드 수도 늘어 모바일 기반 학습 접근성이 개선됐다. 다운로드 건수는 전년 대비 2.1배 증가했고, 자체 개발한 ‘시흥학습’ 강좌는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