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15일 오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경축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김귀근 시의회 의장, 임경주 광복회 군포시지회장과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유공자 표창, 경축사, 만세삼창,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축하공연에는 한소리예술단,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테너 이한샘, 국악인 박애리가 무대에 올라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였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광복은 수많은 선열들의 피와 희생이 만든 값진 결과”라며 “80주년 광복절은 과거를 기억하고 앞으로 10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가슴에 새기고, 유공자들이 존중받는 따뜻한 군포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둔 14일 수원 보훈원(장안구 광교산로)을 찾아 102세 독립운동가 오성규 애국지사를 위문했다. 이 시장은 “오래도록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오 지사님과 모든 독립유공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성규 지사는 일제강점기 중국 만주 봉천의 동광중학을 중심으로 비밀 조직망을 꾸려 항일운동을 벌였다. 이영순·조승회 등과 함께 활동했다. 조직이 발각되자 만주를 탈출해 중국 안후이성 한국광복군 제3지대에서 독립운동을 이어갔다. 1945년 5월 한미합작특수훈련(O.S.S)을 받고 국내 진공작전을 준비하던 중 광복을 맞았고, 이후 상하이지구 ‘한국광복군 군사특파단’에서 교민 보호와 선무공작 활동을 했다. 광복 후 일본에서 거주하다 2023년 8월 “마지막 생을 고국에서 보내고 싶다”는 뜻을 전해 귀국, 현재 수원 보훈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임시 통학로 정비 현장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14일 오전 광명제4·5R구역 재개발 공사장 인근 임시 통학로를 찾아 시공사에 신속한 정비를 당부했다.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안전한 통학 환경 마련을 강조했다. 광명초는 18일 개학을 앞두고 있으며, 인근 재개발 공사로 학생들이 먼 우회로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시는 지난 11일 관계 부서 회의에서 사성로2번길과 광명로928번길 등 약 900m 구간을 우회 통학로로 정비하기로 결정했다. 박 시장은 개학 첫날인 18일 직접 등교 현장을 찾아 안전을 점검하고,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불안을 해소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오는 10월까지 광명제4·5R구역 사이 기존 임시 통학로였던 광이로에 보도를 설치해 통학 시간을 단축하고 안전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안전보안관 14명과 교통봉사대 8명 등 총 22명의 안전 인력을 배치해 등하교 시간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12일 한양대 에리카(ERICA) 영재교육센터 최종 합격자 54명을 확정하고, 오는 23일 개소식을 개최한다. 한양대 에리카 영재교육센터는 지난 5월 안산시·안산시인재육성재단·한양대가 협력해 설립을 추진했다. 과학기술 분야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해 육성한다. 서류 접수(7월 14~23일), 필기시험(8월 2일), 심층면접(8월 9일)을 거쳐 과학영재교육센터 30명, 로봇·AI영재교육센터 24명을 선발했다. 합격자는 개소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이후 9월부터 정규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영재교육센터가 국가를 대표할 과학기술 인재의 요람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고려대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를 개소해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의·과학 분야 수업을 운영 중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민생안정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아우르는 실질적 경제 회복 정책을 가동하며, 사람이 머물고 상권이 살아나는 지속가능한 민생경제 도시 조성에 나섰다. 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민생경제 및 지역상권 활성화 정책’ 브리핑을 열고, 올해 초부터 시행한 민생안정지원금 지급과 지역화폐 활성화, 상권 경쟁력 강화, 온라인 판로 지원, 상권친화형 도시 조성사업 등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민생안정 분야에서는 지난 1월 전 시민에게 광명사랑화폐 10만 원씩 총 260억 원을 지급, 93.4%의 신청률과 98.9%의 사용률을 기록하며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했다. 이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정책에 발맞춰 TF팀과 전담콜센터를 운영, 8월 10일 기준 지급률 96.4%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광명사랑화폐는 인구 대비 가입률이 94.6%에 달하며, 올해 발행 목표액을 1천200억 원에서 5천억 원으로 확대했다. 인센티브 구매 한도를 70만 원으로 상향하고 연중 10% 할인율을 유지해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고 골목상권 소비를 촉진할 방침이다.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201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는 103명에서 220명으로 급증했다. 이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약 60%를 차지했다. 바이러스 검출률도 함께 상승세를 보였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여름철에도 확산 가능성이 높아 8월 초까지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서부보건소는 ▲기침 예절 준수 ▲30초 이상 손 씻기 ▲얼굴(눈·코·입) 만지지 않기 ▲2시간마다 실내 환기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과 의료기관 방문 등 기본 예방수칙을 재차 안내했다. 곽매헌 서부보건소장은 “무더위와 휴가철 이동량 증가로 확산 위험이 높아진 만큼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필수”라며 “특히 요양병원·복지시설 등 고위험시설 중심의 선제 대응체계를 유지해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025년 7월 ‘이달의 친절왕’으로 환경국 청소자원과 최상숙 주무관을 선정했다. 친절왕은 시민이 추천한 ‘칭찬공무원’ 후보 24명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가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해결 정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최 주무관은 여름철 음식물 수거 용기 세척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민원 발생 시 세척 과정을 상세히 안내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추천한 민원인은 “세척원들이 신속히 현장에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는 모습에 감동해 칭찬 글을 올렸다”고 말했다. 최 주무관은 “시민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는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매달 친절왕을 선정해 시장 명의 상장을 수여하고, 후보자 전원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지급해 격려하고 있다. 추천은 동 행정복지센터 비치 ‘그린카드’와 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와 시정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정과제 연계 실무추진단’을 꾸려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실무추진단은 지난 14일 발표된 123대 국정과제에 대응해 광명시 정책을 구체화하고, 정부 재원과 공모사업을 연계해 시 발전 기회를 넓힐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는 광명이 추진해온 자치분권, 기본사회, 탄소중립 정책과 일치한다”며 “시정이 국정과제와 맞물려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정책이 광명시에서 실현돼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실무추진단은 기존 ▲민생경제 ▲시민안전 ▲탄소중립 ▲기본사회 ▲자치분권 ▲사회적경제 ▲균형발전 ▲지역공약 등 8개 분과에 ▲K-콘텐츠·아레나 유치 ▲미래산업 유치 등 2개 분과를 신설해 총 10개 분과로 운영된다. ‘K-콘텐츠·아레나’ 분과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대규모 문화·공연 복합공간을 조성해 한류 거점 도시로 육성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미래산업 유치’ 분과는 인공지능, 모빌리티, 친환경 제조, 재생에너지 등 신산업을 지역에 안착시켜 일자리와 산업 생태계를 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은 14일 수지구청역 버스정류장을 찾아 노후 차량과 이용 불편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신봉동을 운행하는 15번 계열 마을버스의 전기버스 교체 추진과 수지구청역 3번 출구 정류장 협소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시는 9월 말까지 서수지IC 회차지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10월부터 15번·15-2번에 전기버스 4대씩 총 8대를 도입한다. 이 중 6대는 폐차하고 2대는 14-1번과 14-4번 노선에 투입해 배차간격을 각각 40분→30분, 20분→15분으로 단축할 예정이다. 또한 수지구청역 3번 출구에는 자전거 거치대를 이전하고, 길이 6m의 승강장을 추가 설치해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정류장을 분리 운영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반을 평평하게 정비해 시민 불편을 없애야 한다”며, 15-2번 버스를 타고 정평중 앞에 내려 보도블록 안전 상태도 점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식을 열고, 일상의 평화를 미래 세대까지 이어가기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현재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선조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자치분권, 평생학습, 기후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 등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평화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창작뮤지컬 광복의 빛, 광명의 길 상연, AI 공모전 수상작 시상과 상영, 평화도시 광명포럼 등으로 구성됐다. 포럼에서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과 박태균 서울대 교수가 각각 ‘분단의 역사, 평화의 미래’와 ‘광복 80년, 미래 80년’을 주제로 강연하고, 박 시장이 좌장을 맡아 지방정부 평화정책과 시민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이종찬 광복회장과 우원식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를 전했고, 제천·부안·영암 등 결연 도시 대표단과 광복회원이 참석했다. 평화주간은 15일 메가박스 광명AK플라자점에서 영화 독립군 특별 상영과 GV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