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2025 평택 아티스트 페스티벌 P:art(피:아트)’를 개최한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금! 지역 예술의 내일을 열다’를 주제로 평택시 전역 19곳 문화거점에서 300여 명의 예술인이 참여한다. 전시·공연·문학·체험 등 약 30여 개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찾는다. 개막식은 9월 5일 오후 4시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1주차에는 배춘효 작가의 로비 특별전시, 2주차 웃다리문화촌에서는 섬유 폐기물을 활용한 창작품 전시와 인형극 등 환경·역사 주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주차 프리퍼카페에서는 시와 음악, 마술 공연이 마련되며, 4주차 트리비움에서는 성악·앙상블 공연과 박보선 작가의 전시가 열린다. 공연 분야에는 창작오페라, 전통공연, 밴드 공연 등이, 시각 분야에는 조각·회화·미디어·공예·사진·영화 등이 포함된다.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평택의 역사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과 수요일에는 ‘P:art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평택의 역사·예술·자연을 연계 체험할 수 있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가 2025년 하반기 ‘정책공감토크’를 마무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14일 SNS를 통해 “바쁜 중에도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15개 읍·면·동 현장 토크와 온라인 제안 접수를 포함한 일정을 설명했다. 이어 “당초 1시간 30분으로 계획했지만 많은 분들이 의견을 주셔서 2시간을 넘기는 곳도 있었다”며 시민 참여 열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2021년부터 매년 2회 열어왔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청소년, 여성, 청년, 귀촌 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의견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발언 주제는 등굣길 안전, 도서관 활성화, 어르신보호구역 확대, 어린이 돌봄, 경로당 운영, 도로 재포장, 상하수도 개선, 버스정류장 환경 등 생활밀착형 현안이 다수를 차지했다. 김 시장은 “같이 사는 주민이 모인 자리에서 제시하는 의견은 이웃의 생각을 들으며 우리 동네 문제를 더 넓게 바라보게 한다”며 공론장의 의미를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 담당 부서와 읍·면·동 직원이 제안자와 함께 현장을 확인한 뒤, 즉시 추진·내년 예산 반영·추가 준비 후 추진으로 나누어 검토한다. 김 시장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념을 넘어 헌정으로 확장된 문화예술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8월 15~16일 이틀간 시흥 거북섬에서 열리는 ‘K-콘텐츠 페스티벌’은 경기도의 대표 4개 예술단 '경기도극단, 경기도무용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한 무대에 서는 특별한 자리다. 이번 페스티벌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아트센터가 주관하는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2025 리부트(Reboot) 815’의 주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함께 겨냥한 라인업에는 국카스텐, 자이언티 등 대중음악 아티스트도 포함돼, 다양한 관객층을 포용하는 축제로 기획됐다. 연극·무용·국악·클래식, 각 장르가 해석한 광복의 서사 15일 첫날 무대는 경기도극단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맡는다. 경기도극단은 안중근, 유관순, 윤봉길, 김구 등 13인의 독립운동가를 화자로 내세운 낭독극을 통해 광복의 긴 여정과 선열들의 희생을 조명한다. 광복이 ‘주어진 선물’이 아니라 고통과 투쟁 속에서 획득된 자유임을 환기시키는 무대다. 이어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금관·타악 11중주로 <Washington Post March>,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수원비행장(K-13) 인근 거주 주민 4만9233명에게 총 136억7000여만 원의 군소음 피해 보상금을 순차 지급한다. 1차 지급은 8월 29일까지 완료하며, 이의 신청 결과에 따른 2차 지급은 10월 31일까지, 재심의 신청에 따른 3차 지급은 연말까지 진행된다. 보상금은 본인 또는 대표 상속인 명의 계좌로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며, 부득이한 경우 법령에 따라 현금 지급도 가능하다. 시는 지난 12월 보상금 신청을 받아 산정·검토 후 5월에 최초 결정통지를 했으며, 6~7월 이의 신청 기간을 거쳐 최종 지급 대상을 확정했다. 올해 신청하지 못한 주민은 2026년 1~2월 접수 기간에 미신청분(2020년 11월 27일~2024년 12월 31일)을 소급 신청할 수 있다. 군소음 대책 지역 거주자는 매년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군소음 피해 주민의 고충 해소와 정당한 보상을 위해 보상금 지급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2027년까지 3년간 상권 환경 개선, 홍보 콘텐츠 개발, 상생 기반 구축 등을 종합 지원하는 공모형 정책이다.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은 Ⅰ유형 시군으로 지정돼 첫해 사업을 추진한다. 1차 연도에는 5억9천만 원(도비 2억9천만 원·시비 3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상인대학 참여가 어려운 1인 점포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개선해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화재 취약 업종과 노후 상권에 소방시설 교체·설치, 소화기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선정은 상권 현실과 소상공인 고충을 반영한 전략과 상인 참여의 결실”이라며 “상권활성화재단과 함께 안전하고 활력 있는 상권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민간문화공간 네트워킹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프로젝트 ‘문화머뭄’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문화머뭄’은 공방, 카페, 서점, 갤러리 등 일상 가까운 민간문화공간을 문화 거점으로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각 공간이 특성을 살린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쉽게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는 수지구 7곳, 기흥구 8곳, 처인구 10곳 등 총 25개 공간이 참여한다. 재단은 지난 5월 운영자 워크숍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기획을 정비하고, 7월부터 10월까지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수지구 ‘마실커피’의 시니어 세대공감 연극, 처인구 ‘드바로크’의 시민 참여형 독서산책·글쓰기, 기흥구 ‘라티로터스라운지’의 싱잉볼·아로마·건강식 체험이 있다. 이외에도 각 공간의 개성과 지역성을 반영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이 마련됐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머뭄’은 일상의 공간을 문화 거점으로 만드는 생활문화 실험”이라며 “민간문화공간이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간별 일정과 세부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8월 18일부터 동탄지역에서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지정위치 대여·반납제’를 시범 운영한다. 경기도 최초로 도입되는 이번 제도는 기존 공유 PM의 자율 대여·반납(프리플로팅) 방식에서 발생하던 불법 주정차와 무단 방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자는 반드시 PM 전용 주차장에서만 대여·반납해야 하며, 위반 시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PM 전용 주차장 설치를 추진해 현재 약 1,000여 개를 확보했다. 또한 지난 5월 21일 ‘개인형 모빌리티 안전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간 공유 PM업체의 참여를 유도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제도는 보행자와 이용자의 안전 문제를 해소하고 도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보훈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보훈회관 운영 개선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13일 화성특례시 보훈회관에서 박영민 화성특례시보훈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관내 주요 보훈단체 대표들과 만나 현안과 제안을 청취했다.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이용운 부위원장, 김상균·위영란 의원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보훈회관 이용 환경 개선 ▲회원 편의 증진 ▲관리 인력 처우 개선 ▲운영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보훈회관이 보훈 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세대 간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복 위원장은 “보훈회관은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상징”이라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운영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보훈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보훈문화 확산과 복지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부가 123개 국정과제를 최종 확정함에 따라 경기도가 도정 현안을 정부 부처 실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국정과제 대응전략 전담조직(TF)’을 운영한다. 도는 국정과제 세부내용을 분석해 연관 사업을 발굴하고, 세부 실천 전략과 국비 확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응전략 TF는 고영인 경제부지사를 총괄 단장으로, 국정과제 소관 실·국을 중심으로 기획조정실·중앙협력본부가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한다. 경기도는 이미 ▲K-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 및 RE100 대전환 ▲AI 컴퓨팅센터 민간유치·AI 특구 지정 등 3대 미래성장 프로젝트, ▲지역사회 계속 거주 프로그램 ▲간병 SOS ▲주4.5일제 시범사업 ▲해외연수·취창업 지원 ▲기후보험·기후포인트 등 5대 국민체감 정책, ▲철도 지하화·광역철도 확충 ▲바이오·벤처 클러스터 조성 ▲북부 대개발 보상 등 3대 균형발전 과제를 국정기획위원회에 건의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국정과제와 연계해 도의 핵심사업을 부처 실행계획에 반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반영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과제의 실천전략을 마련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앞으로 경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민주당의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의결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초지방자치단체장 최초로 '위원장'에 단독 선임되어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중앙당 자치분권정책협의회 간사'로 정청래의장과 함께 활동하게 됐다"며 "자치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최고위원회 직속으로서, 자치분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지방정부의 혁신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박 시장은 "중앙당과 지방정부, 지방의회 간의 든든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지방의 목소리가 중앙에 더욱 깊이 울려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국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KDLC) 상임대표로서 지방자치의 발전과 지방정부가 겪는 어려움에 대해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비상계엄과 탄핵과 같은 혼란 속에서도 굳건히 민생을 지켜온 지방자치단체들의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