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연휴 중 진료하는 병·의원과 약국 현황은 응급의료정보센터, 시흥시청 누리집,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흥시보건소(031-310-5824), 보건복지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시도 전화상담실(120)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환자에 대비해 시화병원, 신천연합병원, 센트럴병원 등 3곳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다만 병·의원과 약국의 진료시간은 변동될 수 있어 방문 전 전화 확인이 필요하다. 시흥시보건소는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점검해 장기간 연휴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명단은 시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과 블로그에 게시됐으며, QR코드로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난 28일 수정구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 제18기 청춘 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의 선택’에서 28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솔로몬 게임’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100명(50쌍)은 딱지치기, 달고나 게임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인연을 찾았다. 이날 매칭률은 56%였다. ‘솔로몬의 선택’은 성남시가 미혼 청년들의 만남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7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지금까지 18차례 열렸다. 누적 860쌍 중 426쌍(49.5%)이 커플로 이어졌으며, 이 가운데 8쌍은 결혼했고 5쌍은 결혼을 앞두고 있다. 특히 ‘1호 부부’는 지난해 11월 첫 아이를 낳았고, ‘2호’와 ‘3호’ 부부는 내년 초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국내외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K-중매’ 정책으로 소개됐다. 미국 뉴욕타임스, 영국 로이터통신, 프랑스 공영방송 등 10개 매체가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시는 올해 3차례 행사를 추가로 연다. 제19·20기는 10월 25일과 26일 판교 감성타코에서, 제21기는 11월 2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이 1일부터 ‘2025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민주당은 이날 교섭단체 회의실 앞에서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열었다. 상황실은 이날부터 11월 20일까지 51일간 운영되며, 교섭단체 차원에서 감사 방향을 제시하고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 감사는 △도정·교육행정의 잘못된 부분 면밀 점검 △시정 요구와 함께 우수사례 발굴 △도지사 역점사업 추진 실태 확인 등 3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도민 참여 창구도 마련됐다. 도민들은 위법·부당 행정, 예산 낭비 사례, 정책 건의 등을 종합상황실로 제보할 수 있으며, 민주당은 제보 결과를 투명하게 공유해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 종합상황실은 최종현 대표의원이 총괄본부장을 맡고, 전자영 수석대변인이 언론홍보지원단장을, 김동규 정책위원장이 상황실장을 맡아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제11대 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교섭단체 차원에서 철저히 준비해 민선 8기 도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도민 민생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고액·고의 체납자에 대한 고강도 징수전에 돌입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은닉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징수하라”며 강력 대응을 지시했다. 도는 1일부터 100일간 2개 TF팀, 8개 반, 30명을 투입해 체납세금 징수에 나선다. 목표액은 1400억 원이다. 현재 도내 1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2136명, 체납액은 2058억 원에 달한다. 상당수는 위장 이전이나 재산 은닉 등으로 세금을 회피하고 있다는 게 도의 판단이다. 도는 현장징수팀(5개 반 12명)과 세원발굴팀(3개 반 18명)을 편성해 ▲체납자 주거지·사업장 방문 압류 및 공매 ▲고급주택·신축건축물 등 탈루세원 전수조사 ▲국적 변경자 실태조사 등으로 대응한다. 징수팀은 압류한 고가 동산을 11월부터 온라인 공매에 부치며, 세원발굴팀은 농지·감면 부동산의 부정사용 여부를 조사한다. 도는 현장징수로 600억 원, 탈루세원 차단으로 800억 원 등 총 1400억 원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성실한 납세자가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조세 정의를 세우고 고질적 체납 관행을 근절해야 한다”며 “도민 교통·생활 여건 개선처럼 합의가 성과로 이어지도록 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관내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HU공사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유료 공영주차장 92개소 중 86개소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동탄역 그린파킹파크, 거주자주차장 2곳, 화물차고지 3곳 등 6개소는 기존대로 유료 운영된다. 이번 조치는 귀성·귀경 차량과 화성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가족 단위 상가 이용 시 주차 부담을 줄여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HU공사 추모주차운영본부장은 “연휴 기간 시민들께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무료 개방과 함께 관제 모니터링, 현장 순찰, 긴급출동 체계를 강화했다”며 “편안한 귀성·귀경길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운영 완성도와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무료 개방 주차장 정보는 화성시 통합주차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HU공사 동부권·서부권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이 현 도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9월 10~14일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도정 운영 긍정평가가 61%, 부정평가는 22%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조사(긍정 58%, 부정 27%)보다 긍정은 3%p 오르고 부정은 5%p 줄어든 수치다. 도민들이 향후 중점 추진 과제로 꼽은 분야는 ▲민생경제(35%) ▲복지·돌봄(26%) ▲교통(24%) 순이었다. 권역별로는 경기북부에서 균형발전(32%)과 교통(26%) 수요가, 남부에서는 민생경제(36%) 수요가 두드러졌다. 특히 북부지역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경기북부대개발’에 대한 관심은 73%, 발전 기여 기대는 79%에 달했다. 기대효과로는 교통 인프라 개선(60%)이 가장 많았고, 기업 유치·일자리(45%), 생활편의시설 확충(45%)이 뒤를 이었다. 다만 예산 낭비(45%), 사업 지연(35%), 환경 훼손(29%)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또 다른 북부 현안인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은 관심도 54%로 과반에 그쳤지만, 기대감은 68%로 나타났다. 남부지역 1000명 조사에서는 ‘10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납세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방세 납부기한을 10월 15일까지 연장한다. 도는 납부기한이 9월 30일인 정기분 재산세와 수시 신고·납부하는 취득세 등 모든 지방세 세목에 대해 신고·납부기한을 일괄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 세목은 ▲재산세(토지·주택) ▲지역자원시설세(소방분) ▲자동차세(9월 연납·주행분) ▲법인지방소득세(5월 말 결산법인) 등이다. 현재 지방세 시스템은 정상 운영 중이나, 스마트위택스(모바일)는 제한돼 PC 위택스를 이용해야 한다. 특히 취득세(유상거래)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장애로 온라인 접수가 불가해, 납세자가 관련 서류를 지참해 지자체 세무부서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예컨대 9월 29일부터 10월 15일 사이 기한이 도래하는 취득세와 9월 30일 납기인 재산세 모두 10월 15일까지 납부할 수 있다. 지방세 감면 신청도 요건 확인이 지연될 경우 우선 감면이 적용되며, 사후 검증 과정에서 요건 불충족 시 가산세 없이 본세 감면분만 납부하면 된다. 류영용 세정과장은 “예기치 못한 장애와 추석 연휴로 납세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을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연장한 것”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기흥구민 300여 명과 3시간이 넘는 대화를 이어가며 지역 현안을 직접 설명하고 질의에 답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29일 오후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2025 기흥구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산업·교통·교육·문화·복지 분야 정책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등 대규모 프로젝트와 기흥구 교통망 확충 계획을 소개했다. 분당선 연장,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경기남부광역철도 등 광역철도망과 경부지하고속도로 건설,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 등 광역도로망 계획도 설명했다. 또 옛 경찰대 부지 개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노후주택 정비, 기흥호수공원 횡단보도교 건설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진행 상황을 소개하며 “주민 요구를 반영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화는 ‘조아용 톡톡함’ 사전 접수와 현장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한 시민의 경기남부광역철도 건의에는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어린이 놀이시설 확충, 지역화폐 사용처 확대, 다문화가정 교육 지원 요청에도 개선 의지를 밝혔다. 이날 대화는 오후 4시 시작돼 저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국토교통부의 설명자료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정비구역 지정 물량 제한 철회를 촉구했다. 시는 “국토부가 26일 발표한 ‘성남시에만 이월 제한을 적용한 것은 아니다’라는 설명은 사실을 호도하는 주장”이라며 “실질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곳은 성남뿐”이라고 29일 밝혔다. 국토부는 동일 기준을 5개 지자체에 적용했다고 설명했으나, 성남시는 “실제로 즉각 적용을 받는 곳은 성남시뿐이며, 고양시는 초과 물량이 많아 영향이 없다”며 “결과적으로 성남시에만 규제가 집중된다”고 반박했다. 또 국토부가 성남시 기본계획에 포함된 ‘정비물량 재배분’ 문구를 근거로 들자, 시는 “이는 이주 시점의 주택 수급 조절 개념으로 정비구역 지정 단계와는 다르다”며 “국토부 요청으로 문구를 반영했을 뿐인데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토부가 ‘선도지구 공모 기준과 구역 간 결합’을 충분한 협의 없이 성남시가 제시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공모 일정과 표준 기준은 국토부가 주도했고, 성남시는 협의를 거쳐 공유해왔다”며 “이제 와서 협의 부족을 언급하는 것은 국토부 스스로의 역할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설명자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와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들에게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는 손씻기, 환기, 기침예절 등 일상적인 감염병 예방 행동을 강조하며, 기침할 때는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고 안내했다.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감염취약시설·밀폐된 다중시설을 방문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되면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심할 경우 집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고령층·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야 한다.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에서는 종사자와 방문자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2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를 실시해야 한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으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크다”며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인 환기 등 기본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