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교통·개발 현안을 논의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안산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정책 간담회를 열고 양문석·김현·박해철 국회의원, 이민근 시장,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초지역세권 도시개발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신안산선 연장 ▲한양대병원 첨단의료복합 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현안이 다뤄졌다. 시는 또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사동 89블록 및 옛 해양과학기술원 부지 개발 ▲대부도 관광·환경 인프라 개선 등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국회의원들은 국회와 중앙정부 차원의 협력 방안을 공유하며 시와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안산시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운영 승인을 다시 한 번 보건복지부에 촉구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신상진 성남시장은 서한문을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전달하고, 관련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공식 면담을 요청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서한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공공보건의료 확대를 위해 대학병원 위탁운영 승인을 요청했으나, 복지부가 1년 9개월째 결정을 미루면서 509병상 규모의 공공병원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성남시의료원이 지역 실정에 맞게 운영되려면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닌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신속한 위탁운영 승인과 장관 면담을 통해 시민의 요구를 직접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2023년 11월 복지부에 위탁운영 승인을 신청했지만, 복지부는 승인 기준과 절차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결정을 보류해왔다. 그 사이 성남시는 조례 개정, 시의회 동의, 수탁병원 공개모집 등 행정 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상태다. 보건복지부는 성남시의료원과 서울의료원을 ‘권역 내 다층 진료기능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지만, 전문 인력과 역량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성남시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운영 필요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행정업무 효율화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의 디지털 전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추진된다. 시는 전 부서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사용 희망자 1629명에게 계정을 지원한다. 도입된 플랫폼은 GPT, Gemini, Claude 등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하나의 환경에서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고서 작성, 문서 요약, 법령 검색 등 행정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내부 자료 유출 방지를 위해 보안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직원 교육을 진행하는 등 안전한 활용 환경도 구축했다. 용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행정문서 품질과 정책자료 분석의 정확성을 높이고, 반복 업무 자동화를 통해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속·정확한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성형 AI 플랫폼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행정 혁신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을 위한 서비스 품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경기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 도내 지방정부로는 유일한 사례로, 시정 전반의 청렴성과 투명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ISO37001은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뇌물·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진단하고 이를 예방·개선하는 관리체계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다. 국제표준화기구는 ▲반부패 목표 설정 ▲리스크 진단 ▲개선방안 수립 ▲모니터링 등 조직 전반의 부패방지 활동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화성시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전 부서를 대상으로 내부 심사 체계를 가동했다. 감사관실 주도로 청렴 전담 TF를 꾸리고 각 부서의 부패 취약 요인을 가장 잘 아는 직원을 내부 심사원으로 선발해 직접 리스크를 점검했다. 이 과정을 통해 발굴된 개선 과제를 토대로 전 부서가 취약 요소를 보완하고, 국제표준 요구사항에 맞는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또한 전문기관 컨설팅과 실무자 교육을 병행하며 단순히 인증 절차를 통과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청렴 행정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리스크 분석 및 평가 ▲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2025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시는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진료·안전 ▲교통 ▲청소 ▲상수도 등 6개 근무반을 편성해 연휴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전통시장, 터미널, 공사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교통 분야는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도 교통대책 상황실과 연계, 실시간 교통 안내와 민원 대응에 나선다. 청소 분야는 청소상황반과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쓰레기 적체를 예방하고, 상수도 분야는 응급 복구업체와 협력해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비상진료 체계는 응급의료기관·병의원·약국과 연계한 비상 연락망을 유지하고, 의료기관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불편 없는 명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추석 연휴 기간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한 종합대책을 내놨다. 시는 30일 보건·복지·환경·재난·안전·교통·민생경제 안정 등 6개 분야에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병·의원 168곳과 약국 324곳이 지정·운영되며, 명지병원과 국립암센터 등 11개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현황은 시 누리집과 응급의료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통대책도 마련됐다.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장묘시설·전통시장 등 14곳에 모범운전자회가 배치되며, 도로전광판 58곳과 버스정보안내기 1250곳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가 제공된다. 공영주차장과 공공기관 주차장 103곳은 무료 개방되고, 전통시장 방문객은 주정차 한시적 허용 혜택을 받는다. 환경 분야에서는 청소업체 휴무일(10월 5~7일)을 고려해 4일과 8일을 집중 수거일로 지정하고, 무단 투기 우려 지역을 순찰한다. 주요 하천의 폐수 배출시설에 대한 단속도 강화된다. 시는 또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성수품 관리와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달 30일 시흥 삼미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논의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안광률 교육기획위원장(더민주·시흥1), 성기철 경기도 경제기획관, 박성훈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상임이사 직무대행, 이진아 시흥시 소상공인과장 등이 함께했다. 김진경 의장은 삼미시장 상인회와의 정담회에서 아케이드·CCTV 노후화 등 상인들이 호소한 불편과 불안을 듣고, “전통시장이 지역 공동체의 중심축이자 도민의 생활과 직결된 공간인 만큼 예산 지원과 제도 개선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실용 의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추석 장보기에 나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전통시장이 희망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경제 회복 의지를 강조했다. 김 의장은 현장에서 직접 구입한 사과·배·포도·떡·젓갈 등을 경기도 내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으로 전달해 따뜻한 나눔도 실천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장보기 행사를 9월 30일 안성맞춤시장과 안성중앙시장에서 개최했다. 오전에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관으로 유관 기관 관계자와 상인들이 함께 참여해 고객쉼터에서 차담회를 열고 상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는 오는 10월 열릴 ‘안성남사당바우덕이 축제’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오후에는 안성시 주관으로 김보라 안성시장과 시 간부 공무원, 소비자교육중앙회 안성시지회 회원들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에 나섰다. 김 시장은 현장에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화폐 및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전통시장과 지역 축제를 연계한 캠페인을 통해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상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이 예고됐던 1일 새벽, 노사가 최종 협상에 합의하면서 출근길 교통대란이 피됐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최종 조정 회의에서 임금과 근무형태 개선안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노사는 2027년 1월부터 민영제 노선에도 공공관리제 수준의 임금과 근무형태를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올해 임금 인상률은 민영제 9.5%, 공공관리제 8.5%로 결정됐다. 협상은 2교대제 전환과 임금 인상안을 두고 난항을 겪었으나, 노사 간 양보 끝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협상장을 직접 찾아 “합의 전 첫차 운행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노사가 도민을 위해 양보와 협력으로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가 합의가 빛날 수 있도록 근무 여건과 경영 여건 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임금 협상 현장을 찾아 중재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10월에도 수도권 지역과의 임금 격차 해소를 약속하며 교착 상태에 빠진 협상을 타결로 이끌었다. 이번 합의로 경기도는 버스 운행 차질 없이 시민들의 출근길을 지킬 수 있게 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체육인의 복지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해 ‘2025 체육인 기회소득’을 처음 지급한다. 시는 11월~12월 중 1인당 150만 원을 지급하며, 신청은 11월 28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지원 대상은 2025년 7월 1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공고일인 10월 1일 현재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체육인이다. 또한 개인소득인정액이 2025년 기준 중위소득의 120% 이하이어야 한다.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 행정 종사자 중 요건을 충족하는 19세 이상 체육인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성희롱·성폭력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경기민원24’ 온라인 접수 또는 시청 체육진흥과·동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다른 사회보장 수급자는 지급 시 자격이나 급여 변동이 있을 수 있어 사전 상담이 필요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에서 처음 지급하는 제도인 만큼 기대가 크다”며 “체육인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