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장을 보고 상인들을 격려한 뒤 구매 물품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 시장은 29일 권선종합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 식료품을 구입하고 상인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했다. 이후 세류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직접 구매한 물품을 기부하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눴으며, 일부는 아동복지시설인 아녜스의 집에도 전달됐다. 시는 매년 명절을 맞아 ‘간부 공무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김현수 제1부시장이 10월 2일 반딧불이연무시장을, 현근택 제2부시장이 10월 1일 화서시장을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실국장들도 지난 23일부터 자매결연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장은 “전통시장은 값싸고 품질 좋은 농축산물과 제수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라며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오이도전통수산시장과 삼미시장에서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 기간 시민은 지정 품목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최대 30%, 1인당 2만 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을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3만4천 원 이상~6만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다. 환급을 원하면 구매 영수증을 행사 부스에 제출하고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오이도전통수산시장은 국내산 수산물과 국내산 원물 70% 이상을 사용한 젓갈류 가공식품이 환급 대상이다. 다만 일반 음식점 구매, 제로페이 상품권 결제, 정부 비축 수산물, 수입산 수산물은 제외된다. 삼미시장에서는 국산 신선 농축산물 구매가 해당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행사가 소비 지원을 넘어 명절 장보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전통시장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차이콥스키와 푸치니의 명작으로 가을밤을 물들인다.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1월 19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Tchaikovsky & Puccini <운명과 사랑, 세기의 울림>’ 공연을 개최한다. 지휘는 윤승업이 맡는다. 이번 공연은 재단의 ‘지역 민간 교향악단 지원·육성 사업’에 참여 중인 용인필하모닉의 정기 무대다. 전반부에는 ‘운명의 교향곡’으로 불리는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5번 마단조(Op.64)가 연주된다. 갈등과 고뇌에서 환희와 승리로 나아가는 서사가 웅장한 관현악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후반부는 서거 100주년을 맞은 푸치니의 대표 오페라 속 아리아들로 구성된다. 사랑과 이별, 희망과 절망을 담은 극적인 드라마를 통해 서정성과 감정의 절정을 선보인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용인필의 무대가 상반기에도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공연 역시 깊은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공연 예매는 10월 1일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대책반을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안전사고 ▲응급진료 ▲생활폐기물 처리 ▲교통수송 ▲지도단속 ▲취약계층 지원 등 10개 분야에 걸쳐 26개 부서, 510명의 직원을 투입한다.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민원과 사건·사고에 신속 대응하며, 재난상황실은 기상정보와 재난사고를 실시간 관리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유지한다.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고려대 안산병원, 단원병원 등 6개 응급의료기관은 연휴 내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상록수·단원보건소는 보건진료 대책반을 편성해 연휴 중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안내한다. 환경 분야에서는 생활폐기물을 10월 6~7일 수거하지 않으며, 연휴 중 긴급 민원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반을 편성했다. 교통 분야는 시내버스·터미널 시설 점검과 운수 종사자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귀성객 편의를 위해 비상 연락망을 운영한다. 시는 또 외국인 주민 밀집 지역에 방범 순찰을 강화하고, 노숙인 쉼터 등 사회복지시설 62곳에 지원금을 지급해 돌봄 공백을 막을 방침이다. 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은 1일 수원 경기도청 앞에서 열린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 반대 집회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화성시에 건립계획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이상복 의장을 비롯해 송진영·조미선·전예슬 의원과 오산·화성 시민 400여 명, 지역 주민, 사회단체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물류센터 건립의 부당성을 알리고 화성시의 결단을 요구했다. 이상복 의장은 “초대형 물류센터가 들어서면 하루 약 1만3천 대 화물차가 오산을 관통해 교통난과 안전 위기를 불러올 것”이라며 “이는 개발이 아니라 재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달 화성시 주민설명회가 시민 반발로 무산된 사실이 이 사업의 실체를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또 “오산시는 지금까지 화성시 개발의 그늘을 짊어져 왔다”며 “교통난과 환경오염, 안전 불안 속에 오산시민의 희생만 강요하는 것은 행정 폭력”이라고 규탄했다. 이상복 의장은 “오산시의회는 오산시민과 화성시민과 끝까지 함께 싸울 것”이라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의한 개발은 어떠한 타협도 없으며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의 내년도 생활임금이 시급 1만1480원으로 확정됐다. 올해보다 1.7% 인상된 금액으로,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2026년 최저임금(1만320원)의 109.4% 수준이다.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9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2차 정기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 생활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 239만9320원이다. 협의회는 소비자물가 상승률, 최저임금 인상률, 근로자 평균 임금 상승률, 시 재정 여건 등 경제 전반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수원시는 2014년 생활임금 제도를 도입했다. 적용 대상은 시와 출자·출연기관 소속 노동자, 시가 위탁한 기관이나 시에 공사·용역을 제공하는 업체 및 그 하수급업체에 직접 고용된 노동자 등 3600여 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상배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상임이사와 백승진 경기도통합공무원노조 위원장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다. 서종창 협의회 부위원장은 “다양한 요인을 종합 검토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며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유럽 명문 악단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2년 만에 내한해 경기아트센터에서 국내 투어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는 오는 10월 18일 대극장에서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내한은 2023년에 이어 열한 번째다. 서울, 대전, 부산에 이어 경기아트센터에서 피날레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베토벤 ‘레오노레 서곡 3번’으로 시작해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과 교향곡 5번으로 이어진다. 협연에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함께한다. 손열음은 웅장한 도입과 극적인 전개가 돋보이는 협주곡 1번을 통해 강렬한 해석과 표현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휘는 런던 필하모닉 수석지휘자인 에드워드 가드너가 맡는다. 그는 2023년 내한 당시에도 에너지 넘치는 리더십으로 호평을 받았다. 런던 필하모닉은 내한 때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클래식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왔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런던 필하모닉 특유의 생생한 사운드, 가드너의 깊이 있는 해석, 손열음의 탁월한 테크닉이 어우러져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공연은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R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29일 시흥시에서 열린 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공사 착공식에 참석해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6만750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되며, 경기 서남부에서 유일한 국가중앙병원으로 2029년 개원 예정이다. 진료와 연구가 결합된 첨단 융합형 병원으로 운영된다. 착공식에는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최은옥 교육부 차관, 유홍림 서울대 총장, 임병택 시흥시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배곧서울대병원이 들어서면 시흥 시민은 더 이상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갈 필요가 없고, 세계적 수준의 치료가 가능해진다”며 “의료환경 변화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불어넣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오늘의 첫 삽이 시흥을 대한민국 바이오 대표 도시로 도약시키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의회가 개원까지 모든 뒷받침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토지 보상이 과다 산정됐다며 한국농어촌공사와 감정평가법인들을 상대로 부당이득 반환 소송에 나섰다. 성남시는 자체 조사 결과, 2021년 3개 법인이 실시한 감정평가에서 인근 거래사례 대신 약 1.7km 떨어진 금토동 토지가 비교 사례로 적용돼 객관성과 타당성이 부족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로 인해 최소 330억원의 시민 세금이 과다 지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대왕저수지 수변공원은 2009년 도시관리계획(공원)으로 지정된 뒤 2018년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 성남시는 2022년 농어촌공사와 매입 대상 토지 15만4천여㎡에 대해 총 1183억원 규모의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실제 평가 대상지와 270m 거리에 위치한 상적동 사례를 기준으로 할 경우 ㎡당 55만2천원 수준으로 산정 가능했으나, 금토동 사례를 적용하면서 ㎡당 94만2천원이 책정됐다. 시는 타 지자체 사례를 준용할 경우 최대 756억원까지 과대 평가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수변공원 조성은 예정대로 진행하지만 잘못된 평가로 낭비된 시민 혈세는 반드시 바로잡겠다”며 “부당이익에 대해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추석을 앞두고 도내 식품 제조·가공업소와 축산물 판매업소를 집중 단속한 결과, 불법행위 10건을 적발했다. 도는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360개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벌였으며,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거나 위생 기준을 지키지 않는 사례가 적발됐다고 1일 밝혔다. 위반 유형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3건) ▲위생 취급 기준 위반(1건) ▲표시 기준 위반(3건) ▲영업등록 변경 미이행(1건) ▲보존 기준 위반(1건) ▲생산작업일지 미작성(1건) 등이다. 주요 사례로 화성시의 한 축산물판매업소는 소비기한이 지난 돼지고기와 양고기 8.1kg을 ‘폐기용’ 표시 없이 냉동 보관하다 적발됐다. 시흥시의 또 다른 업소는 냉장 보관해야 하는 한우갈비 37.8kg을 냉동 보관했다. 수원시의 한 업체는 한우와 돼지고기 197kg을 보관하면서 등급과 소비기한 등 필수 표시를 누락했고, 안양시의 한 김 제조업소는 기계 내부에 기름때와 이물질이 쌓인 채 조미김을 생산했다. 이외에도 일부 업소는 영업장 소재지 변경을 등록하지 않은 채 원재료를 보관하거나 보존 기준을 지키지 않아 적발됐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축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