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민주당 군포시 도의원들이 30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은호 시장의 특조금 관련 발언을 강하게 규탄하며 즉각적인 사과를 촉구했다. 정윤경 부의장(군포1)과 성기황(군포2), 김미숙(군포3), 성복임(군포4), 최효숙(비례) 의원은 공동 회견문을 통해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민과 의원들의 노력을 경박하게 폄하하고 사실과 다른 내용을 내뱉으며 시정을 왜곡했다”고 비판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문제의 발언은 지난 24일 원주시에서 열린 군포시 주민자치회 워크숍 ‘시장과의 대화’ 자리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당시 한 시민이 민주당 현수막 게시와 관련해 질문하자 하은호 군포시장은 “진짜 심하게 X같은 내용”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원들은 이를 두고 “시장으로서 도저히 해서는 안 될 망언”이라며 “시민 질문을 모욕으로 받아친 것은 시민 전체를 욕보인 것”이라고 규정했다. 도의원들은 하 시장이 특조금 확보 성과를 부풀리고 인근 의왕시와 비교하며 군포시 재정 상황을 왜곡했다고도 지적했다. 이들은 “군포시는 2025년 제2회 추경 기준 국고보조금 2844억 원, 도비보조금 767억 원을 확보해 의왕시보다 2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추석 연휴가 개천절(3일), 대체공휴일(8일), 한글날(9일)과 이어지며 긴 휴식이 가능해졌다. 어디로 떠날지 고민이라면 수원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역사와 문화, 예술과 소비 혜택까지 고루 준비된 수원은 긴 연휴의 최적의 여행지다. 성곽을 수놓은 빛의 향연,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화서문~장안문 구간에서는 오는 12일까지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가 열린다. 정조대왕의 꿈을 빛으로 풀어낸 ‘만천명월’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새빛 향연’이 무대를 채운다. AI 기술과 글로벌 캐릭터 ‘스누피’가 협업한 장면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장안공원은 ‘미디어파크’로 변신해 반응형 미디어 설치작품과 팝업스토어가 들어서며, 옹성 전체가 스크린이 되는 장안문에서는 ‘일월오봉도와 PEANUTS’ 등 작품이 순환 상영된다. 밤이 아름다운 행궁·수목원 화성행궁은 연휴 기간 오후 9시30분까지 야간 개장을 한다. 추석 당일에는 무료 입장이다.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와 연계된 공연도 즐길 수 있어 연휴 나들이 코스로 적격이다. 수원수목원(일월·영흥) 역시 연휴 내내 정상 운영한다. 특히 ‘밤빛정원’ 야간 프로그램이 운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6일 성포광장에서 ‘성포광장 재정비 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공연과 경과보고, 축사, 기념 세레머니 등이 진행됐다. 성포광장은 준공 30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각해지면서, 시는 총 97억 원을 투입해 신안산선 성포역 개통에 맞춰 전면 재정비에 나선다. 사업은 광장 남·북을 연결하는 경사로와 엘리베이터 설치, 음악분수, 가족·어린이 쉼터, 놀이터, 야외무대, 미디어파사드, 야간 경관조명 조성 등을 포함한다. 시는 그동안 시민 보고회와 현장 설명회를 4차례 열어 주민·전문가 의견 123건을 수렴했으며, 이를 최종 계획에 반영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성포광장을 성포역세권과 배후 상권을 잇는 문화·예술·휴식 공간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공사 과정에서 불편이 있더라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명품 광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2025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12개 분야별 상황반에 288명의 공무원을 배치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재난상황반은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전통시장·다중이용시설 등 재난취약시설을 점검한다. 보건의료반은 상시 방역과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진료 가능 병원·약국 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안내한다. 교통대책반은 주요 도로 상황을 관리하고, 수도대책반은 단수·누수 발생 시 긴급 복구 및 급수차 지원을 준비한다. 청소대책반은 10월 3·4일과 7·8일에 생활폐기물을 정상 수거하며, 5·6일과 9일에는 수거를 하지 않는다. 광고물대책반은 불법 광고물 정비에 나서고, 환경감시반은 하천과 배출업소를 특별 순찰해 환경오염을 예방한다. 연료대책반은 LPG 충전소 등을 점검해 안정적 공급을 확보하고, 물가대책반은 추석 성수품 21개 품목의 가격과 품질을 집중 관리한다. 연휴 기간 민원은 용인시 민원상담 콜센터(1577-1122)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어르신 복지와 여가 증진을 위한 새로운 공간을 열었다. 26일 동안구 운곡로에 ‘비산노인종합복지관’을 개관했다. 복지관은 연면적 4152㎡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4층 건물에 경로식당, 스마트헬스장, 재활회복실, 다목적 교육장, 미술실, 전산실, 바둑·장기실, 대강당 등을 갖췄다. 운영은 재단법인 불교안양원이 맡아 전문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2020년 비산초교주변지구 재개발정비사업 협의를 통해 복지관 건립을 추진했고, 재개발조합이 기본구조를 건립해 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2023년 5월 착공해 2024년 12월 공사를 마쳤다. 개관식은 이날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최대호 안양시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복지시설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비산노인종합복지관이 어르신들이 소통하고 건강과 여가를 함께 돌볼 수 있는 복지 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준공 30년을 맞은 일산 1기신도시 재건축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선도지구 4곳에서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사업 방식 확정이 진행 중이다. 선도지구는 백송·후곡·강촌·정발마을로 총 9,174세대 규모다. 백송마을은 주민투표를 거쳐 조합 방식을 확정했고, 후곡마을은 한국토지신탁을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강촌마을 역시 신탁 방식을 택했으며, 정발마을은 공공시행 방식으로 LH와 협의 중이다. 고양시는 재건축 지연 우려와 달리 정상 절차를 밟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민대표단 구성, 사업방식 결정,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등 과정은 충분한 합의를 전제로 하기에 시간이 소요되지만 이는 ‘지연’이 아니라 필수 절차라는 설명이다. 시는 속도감을 높이기 위해 도시계획·건축·교통·교육 등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 중이다. 자문단은 주민 초안을 사전 검토·보완해 특별정비계획 입안을 신속히 추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일산 1기신도시는 조성 30년을 넘어 주민 기대가 크다”며 “선도지구 재건축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서해안 대표 관광지인 궁평항과 궁평관광지·백미항을 잇는 지방도301호선 ‘궁평관광지 연결도로’를 개통했다. 25일 궁평관광지 주차장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과 지역 단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추진 경과 보고, 감사패 전달, 축사와 개통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번에 완공된 연결도로는 왕복 2차로, 총연장 4.5㎞ 구간으로 국비 290억 원을 포함해 총 846억 원이 투입됐다. 매향리에서 궁평항을 거쳐 전곡항으로 이어지는 해안경관도로의 미개설 구간이 이번 공사로 연결됐다. 도로 개통으로 관광지와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접근성이 높아지고, 교통 혼잡이 완화될 전망이다. 시는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 주민 생활 여건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물류 이동도 원활해져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길이 열리면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이면 문화와 경제가 살아난다”며 “이번 도로 개통은 화성의 미래를 여는 희망의 길이자 궁평관광지가 서해안 관광벨트 중심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추석 연휴 다음 날인 오는 10일을 의회사무처 직원 특별 휴가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고 장기 연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추석 연휴와 주말을 포함해 최장 10일간 휴무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업무 공백 방지를 위해 80%는 10일 당일에, 나머지 20%는 이달 중 분산 사용하도록 했다. 의회사무처는 지난 9월 임시회에서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 224건을 처리한 만큼 이번 특별 휴가 부여는 노고에 대한 보상과 위로의 의미도 담겼다. 또 재량휴교가 많은 10일 일정에 맞춰 학부모 직원의 자녀 돌봄 부담 완화 필요성도 고려됐다. 김진경 의장은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는 것이 업무 생산성을 높인다”며 “긴 연휴가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복무 조례에 따라 연간 3일 범위 내 특별 휴가를 부여할 수 있으며, 지난 설과 5월 가정의 달에도 전 직원에게 특별 휴가를 준 바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정조효공원과 융건릉 일원에서 열린 ‘2025 정조효문화제 및 정조대왕 능행차’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효와 애민 정신을 되새겼다.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김상균·배현경·박진섭·송선영·오문섭·위영란·유재호·이용운·이은진 의원 등이 함께했다. 정명근 화성시장과 시민 약 1천 명도 참여해 현장을 가득 메웠다. 첫날인 27일에는 안녕초에서 정조효공원까지 450여 명이 참여한 ‘현륭원 천원 재현’ 행렬이 열렸고, 정조효공원 메인무대에서는 개막식이 진행됐다. 내빈 헌화 퍼포먼스와 죽산마 소지, 주제공연 ‘효를 깨우다’, 1천 대 드론쇼가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정조대왕 능행차 화성 구간과 함께 다양한 역사 재현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화성특례시의회도 ▲화성유수 정조맞이단 영접 퍼포먼스 ▲혜경궁 삼령차 진상 ▲격쟁 재현 ▲융건릉 현륭원 제향(아헌관) 등 행사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에서 “화성은 정조대왕의 효심과 개혁 정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라며 “효와 애민 정신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8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장에서 지역 캐릭터 조아용과 백옥쌀을 활용한 먹거리 홍보행사를 열었다. ‘2025 용인특례시 조아용 푸드 홍보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 특산품과 캐릭터를 접목해 만든 먹거리의 소비 촉진과 관광상품화를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지역 농업인 대표, 제과협회 용인시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조아용 푸드 성공 기원 케이크 컷팅식’을 가졌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백옥쌀과 조아용 캐릭터를 결합한 빵과 과자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관광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10억 원의 예산을 활용해 내년까지 쌀빵·쌀과자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조아용 푸드 마스터플랜 전시, 소반 전시와 홍보, 쌀빵·쌀과자 시식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에게 지역 특산품과 캐릭터를 결합한 먹거리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