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클럽 대항전으로 진행된 제6회 화성특례시의회 의장기 배드민턴대회에서 에이스클럽이 총점 3800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7월 5일부터 6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화성시 61개 클럽에서 총 900팀, 1800여 명의 동호인이 출전해 생활체육의 저변과 실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에이스클럽은 대회 전 종목 20개 부문에서 1위부터 3위까지 고르게 입상하며 3800점을 기록, 클럽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장안클럽은 2300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닥공클럽이 그 뒤를 이어 3위에 올랐다. 정영모 화성시배드민턴협회장은 “대회를 위해 갈고닦은 땀이 정정당당한 승부로 이어졌다”며 “생활체육의 성장을 이끄는 모범적인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정구원 화성시 제1부시장,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등이 참석해 생활체육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힌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에 조성된 ‘평택 바람길숲’이 산림청이 선정한 ‘2025년 산책하기 좋은 도시숲 10선’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산림청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이 나무 그늘 아래서 무더위를 피하고 걷기 좋은 도시숲을 소개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지난해 발표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중 접근성과 규모, 녹음도 등을 종합해 10곳을 추렸다. 경기도에서는 평택 바람길숲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바람길숲은 안성천 발원지부터 동삭지구까지 70km 길이로 이어지는 도심형 녹지축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에 걸쳐 조성됐다. 주요 하천과 도로를 따라 테마 숲길, 맨발 걷기길, 쉼터, 야간 조명 등이 설치돼 시민 건강과 여가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도는 도시숲이 이산화탄소 흡수, 수분 증발을 통한 기온 저감 효과 등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한다고 보고, 31개 시군에 675억 원을 투입해 도시공원 및 숲 조성을 확대하고 있다. 이정수 정원산업과장은 “바람길숲은 경기도형 녹색 인프라의 대표 사례”라며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시숲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5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사업’ 온라인 신청을 7월 3일부터 8월 1일까지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여성청소년의 건강권과 인권 증진을 위해 생리용품 구매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역화폐 ‘시루(모바일)’로 월 1만4천 원, 연 최대 16만8천 원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시흥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거소지가 등록된 11~18세 여성청소년(2007.1.1.~2014.12.31. 출생자)이며, 여성가족부 바우처 수혜자는 중복 신청이 불가능하다. 온라인은 ‘경기민원24’에서 신청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1월 14일까지 가능하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작년 신청자도 올해 다시 신청해야 한다. 지급은 9월 이후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정책수당은 시흥시 내 CU·GS25 편의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미사용 금액은 12월 31일 자동 소멸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경기도 공모사업인 ‘2025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에 신천동 두문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민선 8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기존 정비계획에서 제외된 노후 원도심에 대한 집중 지원이 목표다. 공모 선정 지역에는 사업비의 절반을 도비로 지원한다. 시흥시는 신일초등학교 일원에 총 9억3천만 원을 투입해 2026년부터 2년 6개월간 ▲세대 간 어울림 실험 ▲집수리 및 통학로 개선 ▲신일초 복합화 추진 등 지역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기업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시니어·경력단절여성 대상 자립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 거버넌스를 통해 학교와 협력하는 복합공간 모델도 추진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원도심의 낙후된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5일 오후 성남물빛정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금난새의 한여름밤 콘서트’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성남물빛정원에서 열린 첫 번째 시민 초청 음악회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공연에 앞서 “28년간 활용되지 못했던 이곳이 드디어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오늘은 성남물빛정원이 진정한 시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음악홀 개관을 시작으로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도 준비 중”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해 물빛정원을 명실상부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물빛정원은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개방된 산책로 ‘성남 두물길’에 이어, 오는 9월에는 음악홀 개관과 카페 오픈도 예정돼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대부도~안산 시내를 오가는 123번 노선에 수소버스를 도입하며 본격적인 친환경 대중교통 전환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일 대부해양본부에서 기념식을 열고, 123번 노선 수소버스 운행 개시를 공식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박태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대부동 주민, 운수업체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123번 노선은 대부도 탄도에서 배곧신도시, 오이도역, 안산역, 시청을 잇는 핵심 간선 노선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운행 중인 16대 차량 중 절반인 8대를 수소버스로 교체했고, 나머지 8대도 오는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번 수소버스 전환은 안산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 수소시범도시’ 완공 이후 수소 인프라 확산을 목표로 추진한 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운송업체 태화상운㈜과 협력해 차량 도입과 충전소 설치 등 행정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안정적인 운행 기반을 마련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대부도의 청정 자연을 지키기 위한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안산시는 수소 기반 교통·산업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단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앞세운 스마트도시 조성에 본격 돌입했다. 국토교통부의 ‘2025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총 160억 원 규모의 국비·지방비가 투입된다. 안산시는 오는 2027년까지 도시문제 해결과 행정혁신, 탄소감축까지 포괄하는 체감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17개 지자체가 신청한 가운데 경쟁률 5.3대 1을 뚫고 선정된 것으로, 안산시는 ▲AI·IoT 기반 자율주행 셔틀 운영 ▲다국어 행정서비스 플랫폼 ▲AI기반 에너지 절감 시스템 ▲행동데이터 기반 상권 활성화 모델 등 지역 특화형 솔루션을 실증·확산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행정안전교육국 산하에 ‘스마트도시과’를 신설하고, 산하에 ‘스마트도시정책팀’과 ‘AI빅데이터팀’을 편성해 전담 조직도 꾸렸다. 지난 4월에는 공무원·한양대 교수진·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AI 행정혁신 추진단’을 출범시켜, 빅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스마트 기술 도입은 이미 시 전반에 걸쳐 진행 중이다. 고려대학교·KT와 협약을 맺고, 빈 주차 공간 실시간 안내, 교통신호 최적화, 통합교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고기동 노인복지시설 공사 차량의 통행과 관련해 “고기초등학교를 경유하는 노선은 허용할 수 없다”며 대체노선 제시를 거듭 요구했다. 시는 최근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가 내린 고기동 노인복지시설 관련 행정심판 재결에 대해 “사업시행자가 승소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며 “주위적 청구는 기각되고 예비적 청구만 일부 인용됐을 뿐”이라고 밝혔다. 사업시행사 ㈜시원은 인가조건인 ‘공사차량 우회도로 조성’이 무효라고 주장했지만, 위원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신, 시의 인가조건 변경 거부 처분을 취소하고 시와 시행자가 협의해 대책을 마련하라는 취지의 ‘예비적 청구’를 일부 인용했다. 시는 “이번 결정은 시행자의 승소가 아니라 행정절차상 재검토를 하라는 의미”라며, “시행자가 고기초를 경유하지 않으면서 주민·학생 안전을 확보할 대체 노선을 제시해야 협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는 2019년 인가 당시부터 공사차량이 고기초를 경유하지 않도록 하는 조건을 부여했고, 시행자 또한 이를 수용한 바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제출된 노선은 모두 조건에 부합하지 않아 시는 공사차량 운행을 제한해 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4일 오후 시청 비전홀에서 ‘제4기 민관협치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위촉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제4기 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 유공자 표창, 임시회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김석중, 김향란, 조윤희, 윤여란 위원에게 협치 활성화 유공 표창을 수여하고, 제4기 위원 22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 민관협치위원회는 당연직 6명, 위촉직 22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위원들은 민관협치 제도 개선과 정책 심의·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시회의에서는 김석중 위원이 공동위원장으로, 송주현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시는 위원회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협치소통의 장’, ‘마을실험실’, ‘협치포럼’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을 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도 있다”며 “위원님들께서 그 빈틈을 잘 메워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힘을 모으면 시정의 구석구석까지도 개선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서울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조정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최근 국방부로부터 서울공항 인근 비행안전구역 일부 조정을 수용하겠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하지만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른 심의 절차가 남아 있어 신속한 후속 조치를 국방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서울공항 고도제한 문제는 2013년 롯데타워 건설로 활주로 각도가 변경된 이후 약 10년간 방치돼 왔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지난해부터 국방부, 합참 등과 협의를 거쳐 지난 3월 경기도-국방부 상생협의회에 공식 안건으로 상정했다. 국방부는 현재 관할 부대와 합참이 작전성 검토를 진행 중이며, 이후 심의를 거쳐 조정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조정이 이뤄지면 야탑·이매동 일대 2구역이 6구역으로 변경돼 고도제한 기준이 완화되며, 이매촌·아름마을 등 9개 단지가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최근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 건축물 높이 산정 기준을 ‘절토된 지표면’이 아닌 ‘자연 상태의 원지반’으로 적용하기로 하면서 경사지나 절토 부지에서도 기존보다 높은 건축이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태평동·신흥동·수진동 등 고도제한 지역의 재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