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청 배드민턴 선수단이 ‘2025 전국실업대항 및 학교대항(대학)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최종 3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상위권 팀의 저력을 입증했다. 화성시청은 지난 1일 강원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8강전에서 시흥시청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경기 내내 안정된 수비와 빠른 전환 공격을 앞세운 완승이었다. 하지만 2일 치러진 준결승에서는 포천시청의 탄탄한 수비와 집중력에 고전하며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했다. 접전이 이어진 1단식과 2단식에서 듀스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김영길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줘 고맙다”며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화성시에 감사드린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단단한 팀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3억988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육상, 조정, 검도, 볼링, 태권도, 유도, 씨름 등 7개 종목 58명의 선수들이 소속된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 중이며, 이번 공모에 신청한 전 종목에서 지원금 전액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경기부 운영 안정을 위한 것으로, 전국 63개 단체 306개 팀이 선정됐다. 경기도에서는 5개 단체 38개 팀이 포함됐으며, 용인시는 단일 지자체로서 가장 많은 종목에서 전액 지원을 받았다. 확보된 예산은 국내외 전지훈련비, 훈련 장비 구입비, 각종 대회 출전 경비 등으로 활용된다. 용인시 선수단은 최근 국제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5월 구미에서 열린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는 시청 소속 우상혁 선수가 남자 높이뛰기 2연패를 달성했고, 유규민 선수는 세단뛰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아시아실내조정선수권에서는 박지수·이상민이 2000m 2인승에서 금메달, 어정수는 2000m·500m 개인종목에서 2관왕에 오르는 등 성과를 냈다. 이상일 시장은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성과를 내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가 생활체육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제6회 화성특례시 의장기 배드민턴대회’를 오는 7월 5일과 6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체육회와 화성시배드민턴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지역 동호인 간의 친목 도모와 배드민턴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개회식은 7월 5일 오전 11시에 진행될 예정으로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6월 2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며, 참가비는 팀당 5만 원이다. 참가 대상은 화성시 및 인근 지역 배드민턴 동호인으로, 경기는 남녀 복식 등 종목별로 나뉘어 치러진다. 입상자에게는 라켓, 스포츠의류 등 다양한 부상이 주어진다. 정영모 화성시배드민턴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을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함께 모여 실력을 겨루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배드민턴의 매력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운영 및 참가 문의는 경기팀장 서푸름(010-2033-6475), 사무국장 백남수(010-3280-2089)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 용품 브랜드를 선도하는 ‘슈퍼릴라(SU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청 배드민턴 선수단이 시흥시청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1일 열린 ‘2025 전국실업대항 및 학교대항(대학)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일 단체 8강전에서 화성시청은 단식과 복식 모두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시흥시청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1단식에 나선 화성시청 배경은은 선수는 시흥시청 김혜빈 선수를 상대로 21-13, 21-6으로 완승을 거뒀다. 배경은 선수는 코트에 떨어지는 셔틀콕을 끝까지 따라가 걷어 올리는 투혼은 물론, 전위와 후위를 오가는 균형 잡힌 공격과 철벽 수비, 지능적인 코스 운영으로 상대를 완전히 압도했다. 2단식 경기에서는 화성시청 백승연 선수가 시흥시청 박정아 선수를 맞아 21-18, 21-10으로 여유 있게 승리를 따냈다. 1게임 중반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백승연 선수는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마지막 1복식 경기에서는 화성시청 방지선-장현지 조가 시흥시청 엄혜원-최경진 를 상대로 21-15, 21-13으로 승리하며 팀의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초반에는 상대가 기세를 잡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장현지 선수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사전에 반드시 ‘지정 투표소’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유권자 주소지에 따라 정해진 장소에서만 가능하다. 시는 각 가정으로 발송된 투표 안내문에 기재된 투표소 위치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만약 안내문을 받지 못했거나 분실한 경우, 화성시청 홈페이지 내 ‘선거인명부 열람하기’ 서비스를 통해 성명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본인의 투표소 위치와 등재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투표 시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사용 가능하나, 캡처 화면은 인정되지 않는다. 시는 188개 투표소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투표 당일에는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이동 동선 확보, 비상 대응 매뉴얼 운영, 안내요원 확대 배치 등 편의 제공에 나선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모든 유권자의 권리가 차질 없이 행사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정 투표소를 반드시 확인해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은 5월 31일 호매실동 친환경 논체험장(일명 ‘개구리논’)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손으로 모를 심는 전통 모내기를 체험했다. 행사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풍년 기원 고사 ▲박광래 국립농업과학원 박사의 논 이야기 및 모내기 교육 ▲둠벙 체험 ▲논 백일장 등으로 진행됐다. 칠보 생태환경체험교육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생물다양성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10월에 진행될 벼 베기 행사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이 진행된 논 체험장(5707㎡)은 모내기 외에도 습지 생물 관찰, 둠벙 생태 체험 등 생물다양성 학습장으로도 운영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를 주제로 열린 ‘2025 수원 ITS 아시아·태평양 총회’가 5월 30일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총회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한국을 포함한 37개국에서 ITS(지능형교통체계) 전문가, 국내 산·학·연 관계자, 시민 등 4200여 명이 참가했다. 국토교통부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총회는 아태지역 국가 간 ITS 관련 정책 및 기술 교류, 그리고 민관 협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총회 전날인 27일에는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이재준 수원시장과 7개국 교통부 장·차관 등이 참석한 VIP 환영 만찬이 열렸다. 28일 개회식에서는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개회사와 이재준 시장의 환영사가 이어졌고, 박상우 국토부 장관 주재의 고위급 회의에는 12개국 정부 대표단이 참석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학술세션은 총 50개로 구성돼 241건의 발표가 진행됐고, 1층 전시장에서는 177개 국내외 ITS 기업·기관이 참가해 자율주행, UAM(도심항공교통) 등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시는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드론아트쇼, 버스킹, 체험존 등 부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6월 1일 ‘의병의 날’을 맞아 광복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2025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중 세 번째로 21명의 인물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3·1절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에 이어 세 번째 공개로, 의병장 안승우, 윤치장, 이춘영, 구연영 등 경기도를 중심으로 활동한 주요 의병 인물이 다수 포함됐다. 도는 독립운동 기념일마다 순차적으로 인물을 공개하며 경기지역 독립유공자의 업적을 조명하고 있다. 경기도는 명성황후 시해 이후 단발령 반발로 의병이 창의된 양평, 지평, 이천, 광주 등지의 주요 활동지와 인물을 중심으로 이번 명단을 구성했다. 특히 의병장 유인석과 함께 충주성을 점령한 안승우, 충주 수안보 병참기지를 습격하고 순국한 이춘영, 정미의병으로 청계산 일대에서 활약한 윤치장, 이천에서 의병을 일으킨 구연영 등 지역 독립운동의 상징적 인물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신민회 창립과 청년운동을 이끈 전덕기 ▲항일문학 ‘그날이 오면’의 작가 심훈 ▲3·1운동 가담자 이규창 ▲손기정 사진 일장기를 삭제한 신낙균 ▲임시정부 외무부 총무과원 조계림 등 다양한 부문에서 활동한 인물들이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도내 석면 건축물 학교 423교를 대상으로 ‘2025년도 학교 석면 건축물 안전관리 용역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석면 전문기관에 위탁해 위해성 평가와 유지보수를 실시,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단위로 공개입찰을 진행해 고용노동부 지정 석면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학교별 위해성 평가 ▲손상·비산 가능성 조사 ▲긴급 보수 및 원인 제거 ▲사후관리 등 전 과정을 수행한다. 학교 석면건축물은 관련 법령에 따라 6개월마다 위해성 평가와 보수가 의무화돼 있다. 도교육청은 이를 법적 기준에 맞춰 지원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부담을 완화하고, 유지관리 일원화로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매년 확대 시행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석면이 완전히 제거되기 전까지 정기적 관리체계를 통해 학교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는 청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사회적 고립청년 1:1 동행프로그램’을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20여 명의 고립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매칭된 동행활동가와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만나 심리적 지원과 사회 적응 활동을 병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동행활동가 47명을 모집하고, 6차례의 이론·실무 교육을 통해 14명을 최종 선발했다. 교육은 ‘고립은 STOP, 연결은 START!’를 주제로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이해, 활동 기법,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향후 동행활동가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네트워킹을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단체 프로그램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7월 14일에는 고립청년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서울대병원 정신의학과 윤대현 교수를 초청해 시민특강을 연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청년 고립 문제는 사회 전체의 과제”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실효성 있는 모델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