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시가 시행 12년째를 맞은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시민 주도형 시정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최근 3년간 총 121개 주민 제안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하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 편성의 실효성을 높여왔다. 올해는 시민 80명으로 구성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새롭게 출범시켰다. 기존 추첨 방식에서 벗어나 서류심사 기반의 선정 방식으로 변경해 위원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기획행정·안전교통·환경생태 등 6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 중이다. 7월에는 위원들과 전문가가 예산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청년층과 청소년의 참여도 확대하고 있다. 청년·청소년 예산학교는 올해부터 기존 1회에서 3회로 확대됐다. 실제 예산 제안서 작성과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재정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오는 6월 말까지 시민 제안을 접수하고, 7~8월 사업부서 타당성 검토를 거쳐 실행 가능한 사업을 1차 선정한다. 이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한 뒤, 10월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시민투표를 통해 최종 사업이 결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된다. 이동환 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최근 동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감지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접종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여름철 실내 밀집 환경에서의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경고하며 선제 대응을 강조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된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이다. 기존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며, 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는 치과와 한의원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 처방 가능하며, 약국 조제 여부는 시흥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기본 예방수칙으로 ▲기침 예절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증상 시 즉시 진료 등을 강조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재유행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생활 속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분당구 율동공원 내 오토캠핑장을 오는 6월 16일 정식 개장한다. 총면적 2만6734㎡ 부지에 오토캠핑사이트 81면, 데크형 사이트 15면 등 총 96면 규모로 조성됐다. 불법 경작지로 방치됐던 도시계획시설을 가족 친화형 여가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오토캠핑사이트는 일반형(44면), 두 가족형(16면), 텐트 제공형(9면), 반려견 동반형(12면)으로 구성됐다. 데크형은 일반형 10면과 텐트 제공형 5면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캠핑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잔디마당, 숲 놀이터, 숲 체험공간, 컬러테라피원, 반려견 놀이터 등 부대시설도 갖춰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캠핑장은 6월 7일부터 15일까지 임시 운영되며, 사전 예약은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접수받고, 추첨제로 운영된다. 이후 정식 개장 후에도 한 달에 2회 예약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장비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텐트 설치존 14면을 별도 마련했다”며 “가까운 도심 속 자연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여가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예약 및 이용 안내는 성남도시개발공사 운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중원구 여수동 시청사 내 공원에 새로운 현충탑을 건립하고, 오는 5월 27일 제막식을 개최한다. 이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시청사 내에 현충탑을 건립한 첫 사례다. 기존 현충탑은 수정구 태평4동 구릉지에 1974년 건립돼 시설이 노후되고 접근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시는 1년간 총 17억 원을 들여 시청 공원 내 1345㎡ 부지에 18m 높이로 새 현충탑을 세웠다. 신축 현충탑은 철쭉 조형물과 태극형 원구(지름 4.5m)가 결합된 구조로, 호국정신의 상징성과 성남의 지역 정체성을 함께 담았다. 정면에는 육·해·공군을 상징하는 청동 조각상과 향로대가 설치되며, 주 기둥 앞뒤에는 기존 조형물과 동일한 청동 용사상이 배치됐다. 양옆에는 파도 형상의 석조 조형물이 마련돼, 성남지역 국가유공자 397명의 이름과 건립 취지, 헌시, 작품 설명이 새겨졌다. 제막식은 27일 오후 2시, 신상진 성남시장과 보훈단체, 시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의 현충탑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동시에 시민이 애국심을 되새기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약 2년간 중단됐던 다목적체육시설 공사를 재개한다. 대상 부지는 옛 기흥중학교 부지로, 시는 오는 6월 중 공사를 재개해 2026년 12월까지 시설을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총 연면적 730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수영장(25m×6레인)과 체력단련실 등을 갖춘 복합체육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지난 2022년 10월 기공식을 열고 착공했으나, 소유권 분쟁과 토지 인도 지연으로 2023년 6월부터 약 23개월간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시는 소송 및 행정절차 조정을 통해 사업 재개 기반을 마련했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공사비는 시비로 충당되며, 사업비 증액 없이 기존 계획대로 추진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공사 재개를 위해 시가 다각적으로 노력해온 결과, 내년 말에는 주민들이 체육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공동주택 부실 시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설계·시공·감리 등 아파트 건설 전 과정에서 부실을 방지하는 제도적 장치를 도입하고, 입주 전 품질관리 강화에 나선다. 시는 23일 지하층 외방수 설계를 의무화하고, 슬라브 타설 전 정기 안전점검을 추가 시행하는 등 아파트 품질 확보를 위한 방안을 밝혔다. 지하 누수와 균열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기존 법정 안전점검 3회 외에 타설 직전 1회를 추가해 총 4회로 강화된다. 전국 최초로 방수공사 시 감리보고제도도 도입된다. 기존 분기별 감리보고 외에 지하층 및 최상층 방수공사 때도 감리자의 별도 보고서를 제출토록 해 설계 적합성과 시공 품질을 검증한다. 입주예정자의 사전방문제도도 개선된다. 사전방문 전 시 품질점검단의 선행 점검을 의무화해 하자 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점검 결과 미흡 시 사전방문을 연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사용검사 이후 하자가 발생하면 시공자·감리자에게 벌점을 부과하고, 건설기술자 관리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사례를 계기로 전 과정에 걸쳐 부실을 예방하는 체계를 마련했다”며 “앞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유통산업 상생 연구회’가 22일 문화체육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대형점포와 소규모 점포 간 균형관리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이 연구는 수원시 내 유통산업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대형유통점과 골목상권의 상생협력 방안 ▲지역 경제 특성 반영 정책모델 ▲유통산업 선순환 구조 개선책 마련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재형 대표의원(국민의힘)을 비롯해 국미순, 박현수, 이찬용, 최원용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수원시 관련 부서,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재형 의원은 “유통산업의 위축이 지역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한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연구단체는 총 7명의 국민의힘 소속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11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는 22일 시민협의회 사무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운영규약 개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회계 결산 ▲2025년 사업 추진 계획 ▲운영규약 개정안 ▲9월 임시총회 및 신임 회장 선출 계획 등 4개 주요 안건이 다뤄졌다. 협의회는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10만 서명운동, 정책토론회, 간담회 개최 등 시민 공감대 형성과 정책 제안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고도제한 완화, 소음 피해보상 현실화를 위한 여론 형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회원 간 유대 강화를 위한 워크숍과 타 지자체 벤치마킹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조철상 회장은 “이번 총회는 조직 운영을 재정비하고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공항 이전과 통합국제공항 건설이 조속히 실현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202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글로벌 문화예술도시’ 부문 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수도권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 본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로도 선정되며 문화정책의 연속성과 국제 교류 기반 확대 노력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시는 올해 ‘안성맞춤 장인·공예문화 유통의 도시’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15분 문화교류장 ▲문화장페스타 ▲문화장인학교 등 시민 참여형 문화정책과 예술산업 순환 시스템을 본격 추진 중이다. 특히 한·중·일 음식문화교류행사, 문화예술 교류전 등을 통해 글로벌 문화 도시로서 도시 정체성을 구체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 문화 자긍심의 결과이며,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할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제 문화교류 및 문화산업 기반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은 브랜드 가치, 지속 가능성, 사회적 기여도를 기준으로 산업 전반의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오는 6월 13일 ‘도전!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해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25년 반부패·청렴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기존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서바이벌 퀴즈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법령을 주제로 청렴 지식을 겨룬다. 대회에는 부서별 대표 직원 104명이 참가하고 응원단 등 총 400여 명이 함께해 조직 차원의 청렴문화 확산에 나선다. 시는 대회 최종 우승자에게 ‘청렴 1인자’ 칭호를 부여하고, 관련 시상도 병행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감사법무담당관은 “청렴교육을 재미있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공직사회의 청렴 역량을 높이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올해 청렴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도 청렴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