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모현읍 처인휴게소(세종방향)에서 운영 중인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가 누적 매출 4천만 원을 돌파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했다고 14일 밝혔다. 장터는 지난 5월 정식 개설 이후 매주 일요일마다 열린다. 평균 1천여 명이 찾는 등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4월 27일 시범운영을 거쳐 6월 말까지 총 9회 운영됐다. 장터에는 지역 농가 5곳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여성과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농가 소득 향상과 자립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판매 품목은 계절별 신선 채소와 화훼류 중심으로 구성되며, 직거래 방식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방문객 만족도가 높다. 시는 장터 운영 외에도 관광 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나서고 있다. 처인휴게소 1층 대형 스크린에서는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관광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3층 비즈니스 라운지에는 관광안내지도와 책자를 비치해, 주요 관광지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월부터 관광안내지도 약 1350부, 책자 520부가 소진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처인휴게소 로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 기관에 선정됐다. 2022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이다. 시는 생활권 내 미세먼지 발생원 정밀관리, 친환경차 보급 확대, 노후차 저공해화 등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기후대응 역량을 인정받았다. 2023년 대비 2024년 폐기물 발생량은 2960톤 감소했다. 이는 재활용률 제고와 소각 감축 중심의 자원순환 정책 성과다.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20년 22㎍/㎥에서 지난해 17㎍/㎥로 23% 줄었다. 시는 시민 참여형 환경 교육과 포럼 등을 통해 저감 정책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로 나누어 ▲기관장 관심도 ▲발생원 관리 ▲계절관리제 이행 등 22개 지표로 정량·정성 평가가 이뤄졌다. 광명시는 향후 재개발·재건축 지역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AI 환기장치와 버스정류장 저감시설 도입 등 특화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친환경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에 발맞춰 14일부터 소비쿠폰 전담 콜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소비쿠폰 신청 방법, 지원금액, 사용처 등 주요 정보를 안내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대규모 지원금으로, 광명시는 6월 18일 주민등록 기준 총 28만 2천여 명을 1차 지급 대상으로 확정했다. 1차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며, 첫 주(21~25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된다. 1차 지급액은 일반 시민 15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이다. 2차 신청은 오는 9월 22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며,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성인은 개인 신청, 미성년자는 세대주 신청이 원칙이다. 신청은 경기지역화폐 앱, 카드사 홈페이지, 동 행정복지센터, 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광명시는 지난 8일 정순욱 부시장 주재로 전략회의를 열고 TF팀을 구성해 준비를 마쳤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한 명의 시민도 소외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모나코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WA)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승한 우상혁 선수에게 축하 전화를 걸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우상혁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2m34를 기록하며 시즌 개인 최고이자 세계 공동 1위 기록을 세웠다. 지난 6월 로마 대회(2m32) 기록을 뛰어넘은 성과다. 이 시장은 통화에서 “7개 국제대회 모두 석권한 건 대한민국 육상 역사상 처음일 것”이라며 “대한민국과 용인을 빛내줘서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우상혁 선수는 “시장님과 시민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좋은 소식을 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 선수는 오는 9월 도쿄 세계육상선수권 기준 기록(2m33)을 넘어서며 출전권을 확보했다. 올해 우상혁은 체코, 슬로바키아, 중국 실내 3개 대회와 실외 시즌 4개 대회(왓 그래비티챌린지, 구미 아시아선수권, 로마,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등 총 7개 국제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8기 취임 직후인 2022년 7월, 우상혁 선수를 용인특례시 소속으로 영입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오는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EAFF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가 폭염 장기화에 따라 행정력을 총동원해 시민 안전 보호에 나섰다. 시는 12일 동부출장소 소회의실에서 ‘제3차 폭염 대응 강화 상황보고회’를 열고 실효성 중심의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전 실·국·소장이 참석해 부서별 폭염 대응 현황과 향후 조치계획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폭염 대응은 계획이 아닌 실적 중심으로 판단돼야 한다”며 “현장 확인 없는 대책은 의미 없다”고 강조했다. 시는 ▲야외 체육행사 자제 또는 연기 검토 ▲SNS·언론 통한 시민 홍보 강화 ▲실·국·소장이 직접 참여하는 캠페인 전개 등을 주요 조치로 지시했다. 부서별로도 구체적인 대응방안이 나왔다. 안전건설국은 야외 근무자 보호를 위한 냉방기 긴급 설치에 나서고, 복지국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상시 돌봄 대상으로 관리한다. 환경국은 살수차 안내 현수막 부착과 이면도로 확대 운행, 쿨링포그 설치 확대도 추진한다. 농정해양국은 마을방송과 통리장단을 활용해 농작업 자제를 유도하며, 축산 피해 접수체계를 운영한다. 기업투자실은 민간 기업과의 폭염 대응 공조를 위해 14일부터 본격 참여한다. 정 시장은 “휴일에도 현장 대응에 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아동돌봄센터 면적 기준 개정, 사회복무요원 인건비 지방이양 철회 등 복지분야 제도개선안을 보건복지부에 공식 건의했다. 이 시장은 11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후,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에게 관련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요양보호사 장기근속장려금을 ▲3년 근무 시 6만 원→10만 원 ▲5년 근무 시 8만 원→12만 원 ▲7년 근무 시 10만 원→15만 원으로 단계별 인상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행 66㎡ 이상으로 규정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기준과 관련해선, 활동공간·사무공간·조리공간 등 기능별로 최소면적 기준을 따로 설정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법 시행규칙’ 개정을 요청했다. 또 사회복무요원 인건비 부담이 지방정부로 전가되면서 지자체의 행정 서비스에 제약이 커졌다는 점을 지적하며, 지방이양 전환사업 철회와 중앙정부 부담 유지를 요구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건의는 용인시만이 아닌 전국 지자체의 공통된 문제”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도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오는 21일부터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경기지역화폐로 수령해도 신용·체크카드 소비쿠폰과 동일한 사용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에 지역화폐 사용이 제한됐던 연매출 12억 원 초과 소상공인과 대형마트 내 개별 점포(연매출 30억 원 이하)에서도 한시적으로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해진다. 사용 기간은 7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그동안 소비쿠폰 수단에 따라 사용처가 달라지는 혼선이 우려됐으나, 행정안전부 기준과 동일하게 조정함으로써 도민 불편 해소와 소상공인 수혜 폭 확대가 기대된다. 단, 이번 조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한정되며, 일반 경기지역화폐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유흥·사행업소, 대형마트·백화점 본점,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은 사용 불가하다. 정두석 경제실장은 “도민들의 소비 편의를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주요 산업·주거지역 7곳에서 실시한 2024년 대기 중 중금속 측정 결과, 전년 대비 평균 16.3%의 농도 감소가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측정은 수원, 안산, 평택, 의정부, 안성, 가평, 포천에서 월 1회 이상 실시됐으며, 미세먼지(PM-10) 시료를 통해 카드뮴(Cd), 니켈(Ni), 크롬(Cr) 등 12종의 중금속을 분석했다. 이 중 카드뮴 농도는 71.2%로 가장 큰 폭으로 줄었고, 니켈은 20.6%, 크롬은 12.3% 감소해 산업계 유해물질 배출이 뚜렷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납(Pb)은 연평균 0.02942㎍/㎥로 국내 기준치(0.5㎍/㎥)의 5.9%에 불과해, 지역 대기환경이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임을 보여줬다. 경기도는 이번 측정 결과를 연구원 누리집과 대기환경정보서비스를 통해 공개하고, 향후 미세먼지·중금속 저감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자치분권 및 특례시 정책의 이해와 확산을 위해 운영하는 ‘자치분권 청년기획단 제3기’가 공식 출범했다. 수원시는 지난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수원시 거주 청년과 대학생 등 2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청년기획단은 오는 11월까지 콘텐츠 제작, 온라인 홍보, 정책 토론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자치분권 및 특례시 관련 홍보 콘텐츠 기획·제작, 시 주관 행사 참여 및 후기 작성 등으로 구성된다. 활동 실적에 따라 수료증과 자원봉사 시간이 제공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수원시장상이 수여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과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구균철 의장 등이 참석해 청년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김 부시장은 “지방자치의 진정한 주인은 시민”이라며 “청년기획단이 자치분권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주요 시정 정책을 공유하는 ‘제6회 공감콘서트’를 12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설문을 통해 관심도와 공감도가 높은 정책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박 시장이 교통, 복지, 민생경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박 시장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과 교통 수요 증가에 맞춰 서울 방면 직결도로 신설, 도로 확장, 월곶판교선·신안산선 등 철도망 확충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 “전 생애 복지 확대와 함께 지역화폐 발행을 5천억 원까지 확대해 골목경제를 활성화하고, 민생안정지원금·스마트버스정류장 확대 등 시민 체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민들은 정책 설명과 함께 시립합창단, 창작매직컬, 금관6중주 공연 등을 관람하며 소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시민 모두가 잘사는 광명을 위해 현장 목소리를 지속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