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권한대행의 고교 무상교육 국비 지원 연장 법안 거부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결정으로 고교 무상교육의 재정 부담이 전적으로 지방교육청으로 떠넘겨지며, 교육의 국가적 책임이 방기된 것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최상목 권한대행이 국회를 통과한 고교 무상교육 국비 지원 연장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함에 따라 2025년 경기도교육청이 3293억 원에 달하는 무상교육 예산을 전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재정적 위기에 직면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성명을 통해 “고교 무상교육은 교육의 공공성과 국가의 책임을 상징하는 제도”라며 “이번 결정은 지방교육청의 재정난을 더욱 심화시키고, 교육의 본질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세수 결손으로 이미 1조 원 이상의 기금을 전입해 운영 중인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결정으로 더욱 큰 재정적 부담을 떠안게 됐다. 지방재정교부금 감소와 지방정부의 자립 한계 속에서 고교 무상교육이 지속 가능성을 잃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무상교육 책임을 떠맡겠다고 한 과거의 약속을 상기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이 14일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설 명절 이웃사랑 나눔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온누리상품권, 백미, 라면 등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으로 마련된 물품들을 관내 저소득가구 446가구에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재식 의장은 “요즘 계속되는 불경기 속에서, 세상에 혼자가 아니라 손잡을 수 있는 이웃이 곁에 있다는 안정감이 더욱 필요해졌다”며 “오늘 함께해 주신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과 마음이 우리 시민들 한분 한분께 큰 힘이 되고 희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의장은 “여러분의 고귀한 나눔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신년 기자간담회를 두고 “경기도정을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위한 도구로 삼는 제왕적 리더십의 민낯”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김 지사의 행보를 “불통과 독선의 상징”으로 규정하며 도민과 언론을 철저히 외면한 무책임한 도정 운영을 강력히 질타했다. 국민의힘은 14일 성명을 통해 “김동연 지사는 소통을 강조했지만 실상은 소통을 가장한 언론 차별과 독단적 행정만이 드러났다”며 “간담회에 상당수 인터넷 언론사가 초청받지 못한 것은 언론을 통제하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소통만을 고집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언론의 자유를 훼손하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 알 권리를 박탈하는 중대한 위법 행위”라고 비판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김 지사의 발언과 태도 역시 도정 책임자로서의 자세를 잃었다고 비난했다. “경기도의 경제와 민생을 살피기보다 ‘글로벌 정치’와 ‘대한민국 경제’를 운운하며 자신의 정치적 입지만을 부각시키는 모습은 도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김 지사의 발언과 행동에는 경기도민을 위한 진정성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 지사의 소통 방식에 대해서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부정선거 행위를 규탄하며,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강경 대응을 천명했다. 민주당협의회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6월 26일 열린 제9대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기표지를 촬영해 단체 채팅방에 공유한 부정행위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민주당협의회에 따르면, 해당 부정행위는 명백한 증거와 함께 경찰에 고발됐다. 지난 10월 국민의힘 소속 의원 16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이 중 1명은 불구속기소, 나머지 15명은 벌금형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다. 민주당협의회는 이를 "민주주의의 근본을 뒤흔든 심각한 사건"으로 규정하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민주당협의회는 부정선거의 최대 수혜자로 지목된 이덕수 의장을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적인 의장직 사퇴를 요구했다. 민주당협의회는 “이 의장은 불법적인 선출 과정을 통해 당선된 만큼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며 "사퇴하지 않을 경우 직무정지 가처분과 의장선거 무효확인 소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협의회는 국민의힘협의회의 집단적 부정행위를 강하게 규탄했다. 성남시민의 신뢰를 저버린 행위에 대해 사죄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는 13일 화성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 화성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화성시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고영인 경기도경제부지사,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등 200여 명의 내외빈이 자리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에서 “2025년에도 경제는 좋은 시기와 도전적인 과제가 공존할 것이다. 그러나 화성은 이러한 도전들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가뿐히 이겨낼 것”이라며 시민과 기업인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지역 경제가 도약할 수 있도록 화성특례시의회는 언제나 함께하며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환영사와 축사, 기념 떡 절단식, 건배제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1991년 설립된 화성상공회의소는 화성시 유일의 종합경제단체로, 지역 내 기업과 경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번 신년인사회에서 기업과 지역 사회가 협력해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김주석 부의장이 13일 논란이 되고 있는 안양시 개발제한구역 내 야영장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공무원노조 안양시지부와 시민단체 4곳에 공개토론을 공식 제안했다. 김 부의장은 "소모적인 성명서와 입장문 발표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 논란은 안양시가 경기도의 ‘개발제한구역 내 야영장 및 실외체육시설 시·군 배분계획’에 따라 야영장 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안양시는 지난 2024년 1월 3일 사업자 선정 공고를 내고, 같은 해 5월 21일 최종적으로 사업자를 선정해 통보했다. 그러나 전국공무원노조 안양시지부와 4개의 시민단체는 9일 성명서를 통해 "야영장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이해충돌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김 부의장이 야영장 사업과 관련해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행위를 했다는 한 언론 보도를 근거로 제기됐다. 해당 보도는 김 부의장이 배우자 명의로 토지를 공동 구매한 뒤, 안양도시공사 직원과의 친분을 이용해 특정 사업자를 선정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 부의장은 "해당 보도는 악의적이며 허위 사실"이라며 지난해 11월 해당 언론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10일 수정·중원·분당갑·분당을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초청해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이준배 대표의원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성남시의 현안에 대한 지역위원회의 의견을 듣고, 시의 발전 방향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성남시 4개 지역위원회의 중점 추진 사업과 주요 현안이 공유됐다. 구체적인 대응 방안과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더불어민주당협의회 이준배 대표의원은 "각 지역위원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성남시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논의를 이끌어낸 오늘의 간담회가 매우 뜻깊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준배 대표의원은 "현재의 혼란한 시국과 무책임한 신상진 시장의 행정에 대응하기 위해, 그리고 시민의 민생을 지키기 위해 더불어민주당협의회와 4개 지역위원회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4개 지역위원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협의회는 성남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유능한 민생정당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10일 두 개의 주요 행사에 참석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원 못골종합시장에서는 ‘2025 가래떡 나눔 행사’가 수원시청 대강당에서는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 협의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이날 오전 수원 못골종합시장과 야외무대에서 열린 ‘2025 가래떡 나눔 행사’에 참석했다. 이재식 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시의원과 이재준 수원시장, 상인,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행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떡국 나눔 ▲축하공연 ▲가래떡 뽑기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시간이 됐다. 이재식 의장은 “요즘 경기 불황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오늘처럼 서로 손을 맞잡고 온정을 나눈다면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 한 해도 못골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고, 지역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수원특례시의회는 오후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 협의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는 채명기 환경안전위원장, 장미영 문화체육위원장, 윤경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민들이 경기도 내에서도 가장 비싼 상수도 요금 중 하나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시의 상수도 요금은 ㎥당 1068.87원으로, 경기도 평균을 크게 웃돌고 성남시의 425.05원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비싸다. 높은 요금에도 불구하고 상수도 관리 부실과 누수 문제가 심각해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안성시민들은 비합리적인 행정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며 시급한 상수도 개혁을 촉구했다. 안성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상수도 요금이 다섯 번째로 높은 도시로, 시민들은 물값 부담이 크다. 그러나 문제는 요금의 크기만이 아니다. 안성시의 유수율은 77%로 경기도 평균인 89.1%를 크게 밑돌고 있다. 누수율은 18.5%에 달해 도내 상위권에 속한다. 처리된 물의 약 5분의 1이 누수로 손실되고 있다. 이로 인해 매년 약 59억 원이 낭비되고 있다. 이러한 손실은 결국 시민들에게 전가되며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안성시는 노후 상수도 관로 교체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예산 절감을 이유로 부식에 취약한 자재를 반복 사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물 낭비와 추가 비용 부담이 지속되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10일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본예산 대비 54억 5천만 원이 증액된 1조7648억 원으로, 지역경제 회복과 재난 대응을 위한 핵심 사업들에 중점 배정됐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지역화폐 발행 확대 지원에 50억 원, 폭설 피해를 입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를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비 4억5천만 원 등이 주요 사업으로 포함됐다. 김도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소상공인 지원과 시민 가계 부담 경감을 목표로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고,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복구 및 현대화를 위한 초기 계획 수립 예산을 담았다"며,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신속히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박준모 의장은 “이번 임시회가 신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신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집행부는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예산 집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