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시민의 시선으로 도시의 변화를 기록해 온 시민홍보 서포터즈 활동을 한자리에 모아 공유했다. 광명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이 발견한 광명의 가치’를 주제로 시민홍보 서포터즈 기자단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꿈꾸는기자단과 시민홍보기자단 소속 서포터즈와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운영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우수 기자 시상, 우수사례 발표, 활동 소감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이 직접 발굴하고 기록한 광명시의 변화와 일상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올해 서포터즈들은 광명 곳곳을 찾아 시정 현장과 지역 소식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취재했다. 정책 현장, 생활 속 변화, 지역 인물과 공간을 기사로 풀어내며 시민 공감형 콘텐츠를 생산해 왔다. 공유회에서는 각 기자단이 직접 작성한 기사와 취재 경험을 발표했다. 서로의 활동을 돌아보며 시민기자로서의 성장 과정과 보람을 나누는 시간도 이어졌다. 꿈꾸는기자단으로 참여한 한 학생은 취재를 계기로 평소 지나치던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게 됐다고 말했다. 기자 활동을 통해 광명시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는 소감도 전했다. 시민홍보기자단 참여자는 지역 이슈를 시민에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연말을 앞두고 용인특례시 전역에서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처인구·기흥구·수지구 전반에서 시민과 단체,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성금과 성품 기탁이 잇따르며 지역 공동체 온기를 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처인구 백암면에는 공인중개사협회 백암면분회와 ㈜오엠코리아가 성금을 기탁했다. 남사읍과 이동읍에서도 축구협회, 체육회, 기업 등이 식품 꾸러미와 성금을 전달했다. 유림2동과 동부동에서는 장학금과 청소년 지원 성금이 마련됐다. 수지구에서는 상현1·2동, 동천동, 죽전2동 등지에서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노인회, 개인 기부가 이어졌다.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가 직접 모은 성금과 물품도 다수 기탁됐다. 기흥구 역시 구갈동, 영덕1동, 동백1동, 서농동, 신갈동 등에서 주민단체와 종교시설, 기업이 성금과 생필품, 식료품을 전달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반찬 나눔과 성탄 꾸러미 전달도 함께 진행됐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구, 홀몸 어르신, 아동·청소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용인시는 다양한 주체가 참여한 이번 나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한국 배드민턴이 시즌 최종 무대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냈다. 20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5 BWF 배드민턴 월드투어 파이널 대회 4일째 준결승에서 한국 선수들이 여자단식·여자복식·남자복식 3개 종목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준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2-0으로 꺾었다. 스코어는 21-15, 21-12였다. 조별리그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한 데 이어 토너먼트에서는 한층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완승을 거뒀다. 안세영은 대회 전 경기 무패로 결승에 올랐다. 여자복식에서는 이소희·백하나 조가 가장 큰 고비를 넘었다. 세계랭킹 1위 중국의 류성수·탄닝 조를 상대로 1게임을 내줬지만, 이후 두 게임을 연속으로 따내며 2-1 역전승을 거뒀다. 스코어는 15-21, 21-16, 21-19였다. 경기 막판까지 이어진 접전에서 집중력과 수비 완성도가 승부를 갈랐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조는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 조를 상대로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21-9, 21-11의 스코어로 2-0 완승을 거두며 가장 여유 있게 결승에 진출했다. 조별리그부터 준결승까지 단 한 게임도 허용하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올겨울에도 안양천이 철새들의 쉼터로 활기를 띠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천연기념물 원앙을 비롯한 겨울 철새들이 안양천을 찾아 장관을 이루고 있다. 만안구 석수동 일원의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주변은 수도권 대표 철새도래지로 꼽힌다. 매년 겨울 수많은 철새가 모여든다. 특히 화려한 깃털의 원앙이 해마다 수백 마리씩 월동한다. 전국 각지 탐조객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327호 원앙은 여름에는 산지와 계곡에서 서식한다. 겨울에는 물이 얼지 않는 하천과 호수로 이동한다. 지난달 말부터 흰뺨검둥오리와 청둥오리에 이어 중대백로, 알락오리 관찰이 늘었다. 원앙 개체 수도 연일 증가하는 추세다.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이달 ‘안양천 원앙학교’를 운영 중이다. 시민 대상 관찰 프로그램이다. 내년 1~2월에는 겨울방학 철새탐조교실을 연다. 1월 10·17·24·31일과 2월 7·14일 토요일에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2월 20일 오전 9시부터 안양시청과 안양천생태이야기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다양한 겨울 철새 관찰을 통해 안양천의 생태적 가치를 체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교육행정포럼과 경북교육행정세움연구회가 공동으로 미래 교육행정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교육행정포럼은 19일 경기도교육청 아레나홀에서 ‘2025 경기교육행정 포럼’을 열고,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두 교육행정 연구단체가 공동 기획했다. 시·도 간 연구 성과를 연결해 정책 대안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포럼에서는 ▲웹3.0 기반 미래교육 모델 ▲학교회계 예산 효율화 ▲국·공유재산 관리 혁신 등 3개 주제가 다뤄졌다. 첫 번째 발표에서 김윤경 선임연구위원은 NFT와 DAO 기술을 활용한 ‘경기 EduDAO’ 도입 방안을 제시했다. 탈중앙화된 교육 거버넌스를 통해 학생과 교사, 행정가, 후원자가 교육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위원은 웹3.0 기술이 투명성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 비판적 사고 역량 강화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경기공유학교와 결합할 경우 글로벌 교육 플랫폼으로 확장 가능성도 제시했다. 두 번째 발표에서 하복태 연구위원은 경북교육청 학교회계 사례 분석 결과를 소개했다. 불용액 집행 기준과 신속집행 정책이 학교 자율성을 제약한다는 현장 의견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가 시설관리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사람 중심의 역량 강화 투자에 나섰다. 화성도시공사는 19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시설관리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HU-Bridge(멘토링)’와 ‘교육동아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체육·문화·공공시설의 안전성과 운영 품질을 높이기 위한 인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선임 직원의 전문성을 조직 내부에서 체계적으로 공유하는 방식이다. ‘HU-Bridge’는 선임 직원과 신규 직원을 연결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시설 설비 운영, 안전 관리, 유지보수 등 핵심 업무를 단계적으로 습득하도록 설계됐다. 단순한 업무 인계를 넘어 시설관리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교육동아리’는 직무와 직급 특성을 반영한 학습 조직이다. 시설관리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 노하우를 공유한다. 문제 해결 능력과 현장 대응력을 함께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화성도시공사는 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시설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공공시설 서비스 품질 전반을 강화하는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병홍 화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동탄숲 생태터널 긴급안전공사로 인한 출근길 혼잡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과 도로 운영을 동시에 강화했다. 화성특례시는 19일 광역 전세버스 임시 증차와 교차로 차로 연장 등 긴급 교통대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긴급안전조치공사 준공을 앞두고 시민 불편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취지다. 광역 전세버스는 목동과 청계동 지역 4개 노선에 각각 2대씩 투입된다. 총 8회가 운행된다. 노선은 창의고~강남역, 창의고~잠실역, 예솔초~강남역 등이다. 탑승은 목동 창의고 임시정류소와 청계동 예솔초 정류소에서 가능하다. 출발 시간은 오전 6시 50분과 7시 10분, 오전 7시와 7시 20분이다. 목동 방면 임시 노선은 동탄대로를 거쳐 기흥IC로 바로 진입한다. 기존 우회 경로보다 통행시간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 도로 여건도 개선됐다. 시는 왕산들교차로 목동 방면 좌회전 차로를 연장했다. 1차로는 50m에서 110m로, 2차로는 60m에서 220m로 늘렸다. 19일부터 통행이 가능하다. 이 조치로 좌회전 대기 수용 대수는 15대에서 47대로 증가했다. 목동·신동 방면 상습 정체 구간의 흐름 개선이 예상된다. 시는 지난 19일 시·L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위한 예정 사업시행자 공모 권한을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평택시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17일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 수립지침’ 일부개정 고시를 통해, 기초 지방자치단체도 시도지사와 협의 시 예정 사업시행자 공모가 가능하도록 한 데 대해 공식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번 지침 개정으로 그동안 사업시행자 공모 권한이 없었던 시·군·구도 직접 민간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개정 이유로 복합환승센터 개발 활성화를 명시했다. 평택시는 2024년 4월부터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를 상대로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3월 지침 개정을 공식 건의한 끝에 공모 권한 확보라는 결과를 끌어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침 개정으로 평택시가 예정 사업시행자 공모에 나설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사업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 9월 민간기업 대상 투자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내년 하반기 경기도와의 협의를 거쳐 예정 사업시행자 공모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새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맞춰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전면적인 조직개편에 나선다. 시는 12월 3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AI도시 안양’ 전환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시 차원의 인공지능 정책 컨트롤타워 구축이다. 안양시는 ‘AI전략국’을 신설해 기존의 스마트도시 정책을 넘어 인공지능 기반 행정체계로 전환한다. 정부가 인공지능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AI전략국은 인공지능 정책 기획과 중장기 전략 수립을 총괄한다.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행정서비스 개발과 행정·도시 전반의 AI 도입도 담당한다. 디지털 전환(DX) 추진 기능 역시 통합한다. 시는 내년부터 인공지능 기본·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관련 조례 제정과 전문가 협력체계 구축도 병행한다. 방범, 교통, 재난 등 기존 도시 데이터를 인공지능 중심으로 통합해 예측·선제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직 구성도 재편된다. AI전략국 산하에 AI정책과와 AI전략사업단을 신설한다. 도로교통국의 스마트도시정보과와 안전행정국의 정보통신과는 AI전략국으로 재배치한다. 부서 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에 수영장을 포함한 시민 생활체육시설이 들어선다. 광명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체육센터의 설계 방향과 공간구성을 확정했다. 해당 시설은 철산동 379번지 노둣돌청사 부지를 증·개축해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약 7600㎡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12월 준공,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센터에는 수영장을 비롯해 다목적체육관, 연령대별 다목적실, 독서쉼터, 주민편의시설 등 복합 체육·문화 공간이 들어선다. 특히 수영장은 지상 4층에 25m 5레인 규모로 설치되며, 어린이풀과 가족 샤워실, 탈의실도 함께 갖춰 가족 단위 이용자 편의성이 강화된다. 지상 5층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연령별로 활용 가능한 다목적실 4곳이 마련된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공간 분할 및 통합이 가능하며, 다양한 체육·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6층에는 농구·배드민턴 등 생활체육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이 조성되고, 이동식 무대를 통해 공연, 강연 등 문화행사도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또한 2층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