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청렴도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지속 가능한 청렴 정책을 마련하고, 교육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현장 중심 청렴 생태계 조성 ▲반부패 시스템 강화 ▲소통·협력 기반 청렴 문화 확산 등 3대 전략과 20개 과제를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청렴 최우수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존 정책을 확대하고 신규 과제를 도입한다. 올해부터는 교육지원청의 자율적 청렴 노력을 촉진하기 위해 ‘청렴마일리지’를 도입해 표창과 기관 인증패를 수여한다. 또한, 저연차 공무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청렴 주니어보드’를 교육지원청별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상급자와 동료의 미담을 발굴해 공유하는 ‘파파미(파도파도미담)’ 캠페인도 추진한다. 또한, 부패 예방과 감사를 연계한 새로운 종합감사 모델을 도입해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청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 신영초등학교(교장 조성래)가 3월 4일, 학생 주도형 입학식을 열었다.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고학년 학생들이 신입생을 맞이하는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다. 입학식은 6학년 학생의 사회로 시작됐다. 교장 선생님의 입학 허가 선언과 교감 선생님의 담임교사 소개 후 특별한 환영 행사가 이어졌다. 5·6학년 선배들은 신입생을 위해 직접 만든 환영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 주머니에는 종이딱지와 학교생활 안내 편지가 담겼다. 또한 6학년 학생들은 춤 공연과 역할극을 통해 ‘학교에 오면 좋은 이유’를 소개했고, 전교생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새내기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입학식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하며 자율성과 책임감을 기를 기회가 됐으며, 전 학년이 함께 참여해 환대와 존중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장이 됐다. 조성래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입학식을 통해 교육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4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교육급여·교육비 지원’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교육급여와 교육비 지원은 저소득층 가구 학생을 대상으로 연중 신청할 수 있지만, 집중신청 기간 내 신청하면 학기 초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급여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초·중·고 학생이다. ▲교육활동지원비 ▲고등학교 교과서 대금 ▲입학금 및 수업료가 지원된다. 교육비 지원은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가 대상이다. ▲고교 학비 ▲학교 급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 지원(PC·인터넷비) 등을 제공한다. 특히, 교육활동지원비는 전년 대비 평균 5% 인상돼 초등학생 48만7천 원, 중학생 67만9천 원, 고등학생 76만8천 원이 지급된다. 이 지원금은 바우처(카드 포인트) 형태로 제공된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복지로), 교육비 원클릭으로 가능하다. 지난해 교육급여 바우처를 신청한 가구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접수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집중신청 기간 동안 신규 수급자를 적극 발굴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보장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대한민국 교육감 최초로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경기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했다. 임 교육감은 2월 26일(현지 시각) 하버드대에서 학생·교수진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경기도)의 교육개혁: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27일에는 하버드대 교수 20여 명과 간담회를 열고 경기교육 시스템과 대학입시 개혁 방향을 논의했다. 강연에서 임 교육감은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짚고,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과 AI 활용을 강조했다. 기존의 획일적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의 관심과 역량에 맞춘 ‘공정(fair)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강 후에는 ‘인공지능(AI) 교육’과 ‘경기공유학교’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하버드대 학생들은 한국 대학입시 개혁에 대해 공감과 응원을 보내며 경기교육의 도전적인 시도를 주목했다. 27일 열린 하버드대 교수 간담회에서도 경기교육 혁신에 대한 논의가 깊어졌다. ‘교실 속 자존감’의 저자인 조세핀 킴 교수는 경기교육의 변화와 도전에 감동을 표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외에도 임 교육감은 벨몬트 고등학교를 방문해 지역사회와 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미래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새로운 미래형 과학고’ 4곳을 신설한다. 교육부 심의 결과 부천고(부천), 분당중앙고(성남), (가칭)시흥과학고(시흥), (가칭)이천과학고(이천) 모두 지정 동의를 받으면서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대규모 교육 혁신이 본격화됐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해온 미래형 과학고 설립의 필요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기존 과학고와는 차별화된 특성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수준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신속한 개교 준비를 위해 특별 전담조직(TF)을 꾸리고, 2027년 3월 전환교(부천고·분당중앙고), 2030년 3월 신설교((가칭)시흥과학고·(가칭)이천과학고)의 개교를 목표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임 교육감은 “해당 지자체, 지역사회,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과학고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미래 과학기술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벨몬트 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 과정을 점검하고, 대학입시 개편 방향을 논의했다. 임 교육감은 ▲꽃게 해부학 ▲그래프 완성 수학 ▲챗GPT 찬반 토론 등 다양한 수업을 참관했다. 벨몬트고는 학생들이 관심과 적성에 맞춰 자율적으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현지 한국계 학생들과 간담회에서 임 교육감은 “한국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대학입시 중심의 정답 맞히기 교육으로 전환된다”며 “사고력·창의력·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하는 논·서술형 평가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 학생은 “한국의 입시제도가 변화하는 것이 기대된다”며 “꼭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대학입시 개편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며,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관심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6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대에서 한국 교육 개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교육감으로는 최초로 하버드대 강단에 선 그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AI)의 역할, 대입 제도 개혁을 중심으로 경기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경기교육이 제시한 교육 개혁 방향 임 교육감은 모든 학생에게 동일한 기회를 제공하는 ‘공평(equal)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관심과 역량에 맞춘 ‘공정(fair)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경기교육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경기교육청이 추진 중인 ‘새로운 경기교육 시스템’은 ▲학교(기초 교육 강화) ▲경기공유학교(지역사회와 협력한 교육) ▲경기온라인학교(AI 기반 맞춤형 학습) 등 세 가지 교육 섹터를 연계해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도입 경기도교육청은 AI 기술을 활용해 학생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 학습을 지원하는 ‘하이러닝(Hi-Learning)’ 플랫폼을 개발했다. 교사는 단순 지식 전달자가 아닌 학생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청년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25년까지 420억 원을 투입해 관사 458실을 확보한다. 청년 공무원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해 신축, 임차, 장기임대 방식으로 관사를 확충한다. 2024년 4월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도심지 장기 임차관사를 확보할 기반을 마련했다. 같은 해 하반기에는 김포 등 2개 지역에서 임차관사를 시범 운영했다. 2025년에는 파주 등 5개 지역에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청년 공무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내 25개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관사 수요를 조사하고 입주 대기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주거지 외 지역(3급지)에서 근무하는 청년 공무원의 관사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5년까지 확보될 관사는 총 458실로, 신축 144실과 임차 314실로 구성된다. 신축 관사는 안산 40실, 이천 5실, 의정부 15실, 연천 40실, 포천 44실이 포함된다. 임차 관사는 평택 9실, 여주 30실, 화성오산 20실, 양평 30실, 이천 39실, 안성 34실, 김포 9실, 동두천양주 38실, 파주 36실, 연천 39실, 가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올바른 활용을 위해 교사와 학생 대상 교육 지침서(가이드라인)를 개발해 전자책으로 배포한다. 이번 지침서는 AI 발전에 따른 비판적 이해와 주체적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학생·학부모 인식 조사, 국내외 사례 및 법제 등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교사용은 수업 지원 중심, 학생용은 초·중등 학습 단계별 실행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지침서는 ▲AI 활용 교육 준비 ▲안전한 활용 ▲수업 활용 ▲개인정보 보호 ▲윤리적 활용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 예방 관련 내용을 포함해 학생들의 안전한 정보 활용을 돕는다. 전자책 형태로 제공된다.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통합자료실(미래교육담당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학생용 자료는 수업 보조 자료와 활동지로 구성됐다. 매월 ‘디지털 시민교육 5분 플러스’ 자료와 함께 배포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AI 기술 변화에 맞춰 지침서를 지속 업데이트하고 관련 교육 자료를 확대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 도착해 경기미래교육 알리기와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임 교육감은 첫 일정으로 하버드대학교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한인학생회와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그는 경기미래교육의 방향성과 한미 초·중등 교육 및 대학입시 제도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현지 학생들과 소통한다. 26일(현지시간)에는 하버드대학교 교육대학원 페르난도 레이머스 교수와 간담회를 진행한 후, 하버드대학교에서 ‘한국의(경기도) 교육개혁: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특강에서는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로 구성된 경기 공교육 플랫폼과 대입제도 개편 필요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눌 예정아다. 강연 후에는 하버드대학교가 주최한 초대 연회에 참석해 교육 관계자들과 교류를 이어간다. 27일(현지시간)에는 벨몬트 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교장 및 벨몬트 교육감 질 가이저(Jill Geiser)와 만나 교육 현안을 논의한다. 임 교육감은 이번 방문 일정을 통해 경기미래교육을 국제 무대에 소개하고, 한미 교육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