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너무 벅차고 기쁘다. 우리가 100만1000여명이 넘어, 100만 시가 됐구나 하는 실감을 하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인구100만 돌파, 100만 번째 시민증서 전달식' 인사말에서 첫 일성이다. 정 시장은 "20여 년 전에 21만에서 시작했다. 이제 100만이 됐다"며 "100만이 된 이유는 화성 시장이 좋다. 거주, 교통, 교육, 문화 여가 환경 등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0만 화성 여기가 끝이 아니다"라며 "150만, 200만까지 인구가 늘어나면서 성장할 것"이라고 화성시의 미래비젼을 제시했다. 이어 "인구가 늘어난다는 건 단순히 인구가 늘어난 의미가 아니다. 그만큼 여러 가지 경제적인 환경 또 문화적인 환경, 교육 등 많은 환경이 지금보다는 훨씬 나아진다고 하는 의미"라며 "더 살기 좋은 도시 더 일하기 좋은 도시 더 즐거운 도시 그래서 누구나 이사 오고 싶은 도시 화성을 만드는 데 앞으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도시 100만 화성시가 됐다"며 "여기까지 오는데 많이 노력해준 우리 공직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수고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화성시 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이재명 지사 관련 자료의 수사기관 제출을 거부해 압수수색이 진행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검찰의 수사자료 제출을 거부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6일 입장문을 통해 "이미 14만 개가 넘는 방대한 양의 내역 자료 제출은 물론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된 직원들까지 단 한 명의 예외도 없이 소환에 응하며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했다"며 "다만, 민선 8기 출범 이후 자료에 대해서는 수사 관련성이 없는 광범위한 요구여서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검찰은 11월 2일부터 11월 21일, 11월 23일까지 3회에 걸쳐 경기도 전체 부서가 제출해야 하는 26개 항목의 방대한 양의 자료를 요구했다. 요구자료 목록은 2017년부터 2023년 주요거래 지출결의서, 영수증, 장부 등 지출 서류 일체, 2020~2023 경기도 생활치료센터 관련 자료 일체, 2017년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경기도 비서실 법인카드 카드별 사용내역 등 26개 항목 등이다. 경기도는 검찰과 자료 제출에 대한 상호 협의를 통해 전체 부서가 동원되어 준비한 자료 22개 항목 14만4601개 내역 A4 3상자 분량의 복사물을 11월 10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센타 창립 20돌, 성년을 맞은 수원시자원봉사센타(이하 센타)가 20주년 기념식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3층 경기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단체만남, 2부 축하공연, 3부 기념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행사는 20주년의 비전을 담은 비전선포식, 센타 이사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의 인사말,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의 축사, 영상소개, 표창과 감사패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행사는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 이재식 부의장, 정영모 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 기획경제위원회 유준숙 위원장, 장정희 의원, 박광온 국회의원, 백혜련 국회의원, 김승원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수원시자원봉사자 등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3층 경기홀을 가득 메울 만큼 자원봉사의 열기가 뜨거웠다. 비전 선포는 한국평생교육지도사협회 경기지회장 캘리그라피 박은진 작가가 '시민이 만드는 자원봉사 행복도시 수원'을 담은 작품을 선보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003년 자원봉사센터가 개설되고 오늘 20주년 되는 날이다. 우리 자원봉사가 20년 동안 승승장구해서 발전했다"며 "여러분 우리 수원시 자원봉사자가 전국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성년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아주 대단히 불쾌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 검찰은 경기도지사 비서실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검찰의 경기도청 압수수색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에서 한 첫마디이다. 검찰은 4일 오전 9시 40분부터 이재명 전 지사 부인의 법인카드 건으로 남부청사 36명, 북부청사 4명 총 40여명을 동원해 경기도지사 비서실, 총무과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등을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공무원 23명을 특정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후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참으로 개탄스럽고 참담하다. 도대체 이 나라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겁니까? 이 나라가 검찰 국가입니까? 검주 국가입니까? 이 나라의 주인은 누구입니까?"라며 "경기도지사로서 강력한 유감과 경고를 표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검찰의 경기도청 압수수색에 대해 "과잉 수사, 괴롭히기 수사, 정치 수사"라고 규정했다. 검찰은 지난해 7월 김 지사가 취임하고 경기도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14차례 실시했다. 김 지사는 "검찰의 수사는 도저히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과잉 수사"라며 "14번의 압수수색, 날짜로 따져보니까 54일간이었고, 약 7만 건의 자료를 이미 압수색한 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 언론 관련 예산 운영 조례안'이 오산시의회에서 재의결됐다 오산시의회는 4일 제281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오산시장이 재의를 요구한 '오산시 언론 관련 예산 운영 조례안'을 찬성 5표, 반대 2표로 가결시켰다. 전도현 의원이 발의한 '오산시 언론 관련 예산 운영 조례안'는 지난 10월 31일 오산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후 반헌법적이고 언론을 탄압하는 조례라는 비난에 직면했다. 오산시장은 지난 11월 15일 법적 검토를 거쳐 오산시의회에 재의를 요구했다. '오산시 언론 관련 예산 운영 조례안'에 대해 집행부를 대신해 제안 설명에 나선 서정욱 홍보담당관은 "해당 조례안은 명칭에서도 규정했듯이 집행부의 예산 집행 규모를 제한하기 위해 제정됐다"며 "지방자치단체장의 고유 사무를 지나치게 침해한다는 점에서 다양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집행부와 오산시의회 간 원활한 협치를 이루기를 바라는 염원의 간절함을 알기에 조례 제정권 등 고유 권한을 존중하고 수용하고자 했다"며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장 고유 사무을 침해하는 요소가 여전히 상존한다는 여론을 접하고 깊은 고민 끝에 오산시 최초로 의회에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11월 14일 발의한 :수원 군 공항 화성이전 특별법'이 수윈시와 화성시 민민 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수원 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위윈회)가 개최한 '수원 군 공항 화성이전 특별법' 반대집회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협의회 장성근 회장은 3일 성명을 통해 "이번 집회의 편향적이고 비전제시 없이 과격한 구호만 난무하였던 인권침해 행태를 규탄하며 암묵적으로 동조하고 묵인한 화성시 공직자와 일부 정치인들의 행위에 대하여 다시 한번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반인이 용납할 수 있는 수준을 훨씬 초과하여 수십 번의 조롱과 물까지 끼얹는 행위는 명백한 명예훼손이며 인격을 모독하는 범죄행위에 가깝다"며 "이러한 감정적이고 즉흥적인 퍼포먼스는 근본 문제의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아니하고 내부인과 외부인 모두에게 아픈 상처만 남길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심 없는 일반 시민은 물론 이해 관계있는 지역 주민들에게도 눈살을 찌푸릴 일"이라며 "더 나아가 100만 특레시를 앞둔 화성시민 현세대 및 미래 세대의 품격을 떨어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조속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일 성명을 통해 "지난 3월 24일에 발의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11월 29일 국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함을 크게 환영한다"며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또한 신속하게 통과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분당 신도시는 개발된 지 30여 년이 지나 노후화로 인한 주민 불편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특별법을 통해 신속한 재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며, 많은 지역 주민이 재정비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제사법위원회와 국회 본회의에서 지체 없이 법안이 통과되어, 지역 주민이 간절히 원하는 분당 신도시 재정비가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이어 "분당 신도시는 특별법만으로는 정비에 한계가 있다. 바로 성남시에 있는 서울공항으로 인한 비행안전구역 때문"이라며 "특별법으로 용적률이 완화되더라도 고도제한으로 인해 그 용적률을 활용하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신 시장은 "비행안전구역으로 인한 고도제한 규제를 완화하여 분당 지역 주민이 쾌적한 주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축구센터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중학교 감독의 학부모 간 비리'이라는 비위고발 게시글에 대한 대응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게시글은 '중학교 감독이 학부모에게 돈 받고 특정아이에게 잘해주고 관심둔다고 하는데 소명해주세요'라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용인축구센타(이하 센타)는 먼저 당사자인 감독을 불러 진위 여부를 확인했다.당사자인 감독은 사실을 부인했다. 감독의 부인에 따라 센타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박상섭 센타 상임이사는 "게시판에 글이 올라 오고 바로 보고를 받았다. 학부모들에게 전화를 돌려 이런 사실이 있느냐고 확인을 했다"며 "그런 사실이 있냐고 사례를 확인했다. 전혀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을 불러 사실이 아닌데 억울하지 않냐"며 "법적 조치를 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조치가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센타의 비위고발에 대한 대응에 대해 용인시의회 이윤미 의원은 지난 24일 문화복지위원회 용인축구센타 행정사무감사에서 "비위 사실이 있는지 없는지의 여부보다 센터에서 이 부분에 대한 대응이 적절했느냐"며 대응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센타에는 운영지침이 있다. 운영 지침에 따라서 진행을 해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11월 14일 발의한 '수원 군 공항 이전 특별법' 후폭풍이 거세다. 수원 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29일 오전 국회 앞에서 '수원 군 공항 화성이전 특별법' 반대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화성시민 2000여명과 송옥주 국회의원, 이원욱 국회의원, 전용기 국회의원,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시의원, 이홍근 경기도의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결의문과 호소문 낭독, 구호 제창, 자유발언, 개 세 마리 퍼포먼스 등 2시간여 진행됐다. 수원 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홍진선 상임위원장은 "김진표 국회의장이 수원 군공항 이전과 민군 공항 설립, 군공항 이전, 주변 부지 개발 자원을 담은 특별법을 연내에 국토부 통과를 목적으로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본인의 정치적 입지를 감안해서 선거 표심을 얻으려는 정치쇼"라고 주장했다. 송옥주 국회의원은 "100만 화성시민들께서는 수원에 있는 군공항이 화성 오는 것을 절대 반대하고 있다"며 "국회의 수장이라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아주 이상한 법을 냈다. 이 법이 얼마나 헌법과 법률에 위배되고 또 화성시와 화성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지난 5월 20일 개최한 ‘2023 피크닉 페스티벌 – We Go Together Concert'가 문화재단 관계자의 직계 가족이 입찰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용인시의회 박은선 의원은 지난 24일 문화복지위원회 용인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제보를 통해 이같은 의혹이 있다"며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에게 "제보 내용을 인지하고 계시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는 "제보 내용을 주시면 조사 결과에 따라서 만약에 그런 일이 있다면 저부터 책임을 피하지는 않겠다"며 "그 제보에 대해서 일단은 제가 확인을 해보겠다. 그렇지만 책임을 피하지는 않겠다"고 답변했다. 박은선 의원은 "외부에서는 공공연히 도는 얘기다. 본인까지 이제 아는 얘기다"라며 "재단 관계자, 재단 사람만 모른다.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고 싶으신 건지는 잘 모르겠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사실 여부를 떠나서 이런 제보나 이야기가 돈다는 자체가 문화재단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며 "이제 항간에 떠도는 얘기이기는 하지만 이것뿐만이 아니다라는 얘기도 있다. 진실이면 정말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재단 직원들이 (이런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