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코로나19의 여름철 재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 시민에게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최근 홍콩, 중국, 대만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대규모 유행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난 3년간 여름철(7~8월) 유행이 반복된 점을 고려해 재확산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질병관리청은 당초 4월 30일까지였던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6월 30일까지로 연장했다. 접종 대상은 미접종 고위험군이다.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및 시설 입소자 등이 포함된다. 이미 접종한 경우에도 90일 이상 경과하면 1회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시민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한 뒤, 백신 보유 여부를 문의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용인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여전히 고위험군에게 중증 위험이 높은 질환”이라며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S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등장한 여성혐오 문구 피켓 사건과 관련해 지역 여성단체가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성평등 교육 강화를 요구했다. 안양여성연대(안양나눔여성회, 안양여성의전화, 안양과천군포의왕YWCA)는 26일 성명서를 내고 “해당 사건은 개인의 일탈이 아닌 학교 공동체 내 혐오문화가 드러난 사례”라며 “교육공간이 차별과 혐오를 방치하고 재생산하는 현실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사건은 지난 5월 16일 발생했다. S고 체육대회에서 일부 남학생이 ‘여자 목소리는 80데시벨을 넘으면 안 된다’, ‘여자는 남자 말에 말대꾸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었고, 해당 사진이 SNS에 퍼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학교 측은 사과문을 통해 진상조사, 성인지감수성 교육, 2차 피해 방지 조치를 약속했다. 안양여성연대는 “학교장의 조치를 환영하지만, 전면적인 문화 점검과 교사 대상 성인지 감수성 교육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 여성단체와 전문기관이 협력해 지속적인 교육 개편과 사후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교육청에도 전수조사와 대응 체계 구축, 시민단체와 협력한 성평등 교육 의무화를 촉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26일 오후 철산8·9단지 재건축 사업으로 조성된 ‘철산자이더헤리티지’ 아파트 현장을 방문해 입주예정자 및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시공 품질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오는 5월 30일부터 시작되는 3804세대 입주를 앞두고, 건축 마감 상태부터 생활편의, 안전 등 공동주택 품질 전반을 사전 확인·보완하기 위해 실시됐다. 건축, 소방, 조경, 기계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동행해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으며, 입주민 10여 명도 함께 참여해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하자 없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이 핵심”이라며 “입주일까지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철산자이더헤리티지는 지하 3층~지상 40층, 총 23개 동 규모로 조성됐으며, 광명시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 중 하나로 꼽힌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시정 발전과 시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공기관 소속 우수직원 10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포상은 행정 최일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며 모범을 보인 직원을 격려하고, 시와 공공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수상자에는 버스공영제 시행 기반 마련에 기여한 화성도시공사 전석원 과장, 화성예술인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허정 팀장을 비롯해 총 10명이 포함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공공기관은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시정 품격을 높이는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 실현을 위한 사명감을 이어가달라”고 당부했다. 화성시는 공공기관 우수직원 포상을 매년 정례화해 직원 사기 진작과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현재 화성특례시에는 도시공사 등 10개 공공기관에 약 1700명이 근무 중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환경정책과 임동희 주무관(환경 7급)이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상은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적극행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임 주무관은 수질오염총량제 시행 과정에서 배출량 배분 문제로 충돌하던 안양천 권역 5개 지자체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배출량 산정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 3억2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프로그램은 객관적 수질 분석을 가능하게 해 2021년 12월, 관련 지자체가 수질개선 협약을 체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 사례는 수질총량제를 둘러싼 전국 최초의 갈등 해결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임 주무관은 또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물순환계획 수립 등 다수의 환경개선 정책에도 기여했다. 2022~2023년 2년 연속 안양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선정됐고, 2022년 대통령상, 2023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우수상 등 다수의 정부 포상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혁신과 실천의 공직자가 시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며 “적극행정이 조직문화로 정착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적극행정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 서운면은 오는 6월 5일 오전 10시 30분 서운면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신청사 개청식과 어르신 효잔치를 함께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청식은 신청사 신축 및 이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내외빈 축사, 지역발전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어르신 효잔치는 서운면 어르신 효잔치 추진위원회 주최·주관으로 열린다. 행사는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들이 자발적으로 경비를 부담하고 기업 후원을 받아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신청사를 둘러본 뒤 식사를 함께하며 문화공연, 노래자랑, 경품 행사 등을 즐길 수 있다. 사회는 개그맨 조원석이 맡아 분위기를 더하며,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과 초청 가수 무대도 이어질 예정이다. 양승동 서운면장은 “신청사 개청과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가 행정서비스 향상과 세대 간 화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26일 ㈜진주물산 이원석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2천만 원을 기탁하며 2025년 모금액이 1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올해 두 번째 고액기부자로, 개인 한도 내 최대 금액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는 이 대표가 지인의 소개로 제도를 알게 된 뒤 평소의 기부 의지를 실천한 사례다. 이 대표가 이끄는 ㈜진주물산은 천연 조미료와 건조식품을 주력으로 하는 중소기업으로, 지속 가능한 식품 산업을 추구하고 있다. 안성시는 2024년 같은 기간(4900만 원) 대비 모금액이 약 10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사회에 점차 자리잡고 있고, 고향에 대한 관심과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안성시는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사업’과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을 지정기부사업으로 운영 중이며, 고향사랑e음 누리집과 민간 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6월 3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에 대한 애정과 책임의 표현”이라며 “모인 기부금은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사용해 지역 발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선거 당일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유권자들이 원활히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표 지원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공직선거법」 제6조 제2항에 근거해 투표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지는 투표소와의 거리, 대중교통 미운행 또는 운행 횟수(6회 이하), 승하차 편의성 등을 고려해 각 동위원회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총 11곳이 선정됐다. 화성시갑·을선거관리위원회는 선정된 지역에 25인승 소형버스를 배치해 노선별로 30~6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각 노선에는 동위원회 일반위원 중 선발된 안전요원이 탑승해 노선 안내, 안전사고 예방, 위법행위 방지 등의 현장 대응을 맡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모든 시민이 투표권을 온전히 행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통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공정한 선거 환경 조성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2024년 출생아 수 7200명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전국 기초지자체 출생아 수 1위에 올랐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7000명대를 돌파, 2023년 대비 500명 이상 증가했다. 같은 경기도 내 특례시인 수원(6500명), 고양(5200명), 용인(5200명)과 비교해도 최대 2000명에 달하는 격차를 보이며 저출생 시대에 이례적인 성과를 냈다. 화성시는 합계출산율에서도 특례시 중 유일하게 1.0명을 넘긴 1.01명을 기록해 전국 평균(0.75명)과 경기도 평균(0.79명)을 크게 웃돌았다. 청년 인구 증가세도 두드러진다. 화성시는 최근 5년간 청년 인구가 약 2만4천 명 증가해 2024년 기준 28만 명을 넘어섰으며, 전년 대비 증가폭(4441명)도 특례시 중 1위를 기록했다. 청년 1000명당 혼인율은 2.0%, 출생아 수는 25.7명으로 수원, 고양, 용인을 크게 앞질렀다. 혼인 100건당 출생아 수도 128.6명으로, 타 특례시보다 10명 이상 높다. 화성시의 성과 배경에는 ‘직주근접’ 중심의 산업 구조가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남양연구소 등 대기업과 전국 제조업체 수 1위(2만6689개) 등 풍부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2025년 여름방학 기간 동안 시청, 출장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근무할 대학생 인턴 123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인턴 모집은 1기 61명, 2기 62명으로 나눠 진행되며, 전체 정원의 20%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서 우선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2025년 5월 27일 기준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평택시 외국인등록대장에 등재된 결혼이민자(F-6), 영주권자(F-5) 중 34세 이하 대학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졸업생, 기 참여자, 중도 포기자 등은 제외된다. 참여 신청은 5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평택시청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전자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근무 기간은 1기(7월 7일~31일), 2기(8월 4일~29일)로, 1일 7시간 주 5일 근무 조건이다. 2025년 평택시 생활임금인 시급 1만1280원이 적용돼 하루 7만8960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기타 사항은 평택시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