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이재준의 더 라운지'를 통해 지역 청년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소개했다.
유튜브를 통해 지난 14일 공개된 '이재준의 더 라운지'는 청년들의 현실과 고민을 공유하기 위해 드리머스 사회적협동조합의 최수빈 대표와 넛지의 민정근 대표가 함께했다.
이재준 시장은 “청춘이란 낭만적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쓰라리기도 하다”며 현재 청년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불안정을 짚었다.
이 시장은 "정보 과잉과 SNS에서의 자극적인 비교 문화가 청년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주고 있다"며, "자신을 모른다고 좌절하지 말고, 그 과정에서 자신을 알아가는 것이 바로 삶"이라고 강조했다.
드리머스 사회적협동조합의 최수빈 대표는 "청년들이 자신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2020년부터 운영해온 드리머스 사회적 협동조합의 활동을 소개했다.
최 대표는 청년들에게 ‘자기 이해’를 위한 심리 교육을 제공하고, ‘내 꿈을 찾는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비대면으로도 청년들에게 필요한 교육과 커뮤니티를 제공해왔다는 경험을 전했다.
넛지의 민정근 대표는 스타트업 활동을 통해 경험한 '자기 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 대표는 "자신을 믿고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창업을 하거나 사회에 진입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그 과정에서 얻는 경험들이 결국 나를 성장시키고, 나 자신에게 자신감을 주게 된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청년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세빛 호스텔'로, 청년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 공간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재준 시장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주거 지원을 강화하고, 창업에 필요한 공간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시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필요한 창업 공간과 자금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 창업 인큐베이터 센터’와 같은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창업에 필요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는다.
민정근 대표는 “수원시는 창업 환경이 잘 구축되어 있고, 다양한 기회가 많다”며 “이런 점들이 창업가들에게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청년들에게 마지막으로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도전하는 과정에서 얻는 배움이 결국 여러분을 성장시키고 사회에 기여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최수빈 대표와 민정근 대표도 각자의 방식으로 청년들에게 도전과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자기 자신을 믿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바로 진정한 삶의 의미다"라는 이재준 시장의 말처럼, 수원시는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계속해서 조성해 나가고 있다.
수원시는 청년들이 사회에 발을 내딛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