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강원도 시·군 공무원과 도시재생 관계자 20여 명이 14일 수원을 방문해 행궁동 도시재생사업을 벤치마킹했다.
행궁동 어울림센터를 방문해 사업 현황과 성공 사례를 듣고, 마을해설사의 안내로 행궁동 마을정원과 골목길을 탐방하며 도시재생사업의 주민 생활에 미친 영향을 살펴봤다.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수원화성 르네상스’를 비전으로 추진된 행궁동 도시재생사업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됐다.
총 100억 원의 사업비로 마을카페, 공유주방, 마을음악실 등 주민 참여형 시설을 조성했다.
또한 골목길 특화사업과 주민역량강화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행궁동 도시재생사업은 역사문화 자산을 보존하면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