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주최한 미혼 직장인 대상 만남 행사 ‘화성탐사(화성시가 이어주는 탐나는 사람 만나기)’ 제1기가 지난 19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11커플이 최종 매칭됐다.
화성시는 결혼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청년층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참가자 모집은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됐으며, 모집 정원 100명에 634명이 신청해 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가 자격은 화성시 거주 또는 화성시 소재 기업 재직 중인 27~39세 미혼 직장인이었으며, 최종 30쌍(60명)이 선정돼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연애 코칭 강연, 레크리에이션, 1:1 매칭 토크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최종 매칭을 통해 참가자 11쌍이 커플로 연결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의미 있는 만남은 물론, 지역 정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결혼과 가족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탐사’ 제2기 행사는 5월 10일 매향리평화생태공원과 매향리평화기념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