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2025년 4월 ‘이달의 친절왕’으로 공동주택과 김재숙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주무관은 난청과 거동 불편으로 어려움을 겪는 93세 민원인을 위해 종이에 글을 써가며 내용을 쉽게 설명하고, 민원인의 집까지 동행해 문제를 해결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친절왕은 시민 추천을 받은 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선정됐다.
추천을 올린 시민은 “김 주무관이 민원인의 입장에서 배려하며 존중하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김재숙 주무관은 “민원인의 상황에 공감하고 정성을 다해 응대하려 노력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소통과 배려로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친절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매달 ‘이달의 친절왕’을 선정하고 있으며, 수원시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한다. 추천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그린카드’와 수원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