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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경기도, 초등 4학년 대상 치과주치의 사업 시작…11월까지 무료 검진

12만3900명 대상…앱 사전 등록·전화예약 후 2312개 지정치과 이용 가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일부터 도내 초등학교 4학년생 12만39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시작했다.

 

해당 사업은 영구치 배열이 완료되는 초등학교 4학년 시기에 맞춰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예방진료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예방 중심 구강건강 서비스다. 학교 밖 청소년도 동 연령대이면 참여할 수 있다.

 

검진은 11월 30일까지이며, 대상 학생은 ‘덴티아이경기’ 앱에서 문진표 작성 및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후 지정 치과로 전화 예약해 방문하면 된다.

 

지정 치과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2312개소이며, 시·군 구분 없이 도내 어디서든 이용 가능하다.

 

경기도는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해 안내문을 영어·중국어·러시아어·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번역해 학교에 배포했다.

 

일반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학생을 위해서는 경기도의료원과 협력해 이동진료차량을 통한 특수학교 방문 진료도 함께 진행한다.

 

2024년 사업에서는 대상자 대비 92.75%인 11만3528명이 검진에 참여했다. 보호자 만족도는 97.8%에 달했다. 참여 학생의 칫솔질 습관과 구강관리 자기효능감도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연표 건강증진과장은 “구강건강 형성에 중요한 시기인 만큼 많은 학생이 사업에 참여해 평생 건강 기반을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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