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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화성시, AI 기반 어린이 안전·교육 인프라 확대…놀이터·국제행사 연계

AI 기반 행정 시스템 구축...전국 최초 AI 영상관제 도입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어린이 안전과 창의교육을 위한 AI 기반 행정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최초로 도입한 AI 영상관제시스템을 포함해, AI 놀이터 개소와 국제행사 개최 등 아동 정책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024년부터 어린이 보호구역과 우범지역에 AI 기반 영상관제시스템을 도입해 1만2500여 대의 CCTV를 통해 24시간 실시간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대응 중이다.

 

기존 수동 관제 방식보다 빠른 탐지와 알림이 가능해 안전 대응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공영버스에 ‘AI 안전운전 솔루션’을 도입해 운전 습관 개선과 사고 예방에 활용한 결과, 교통사고 건수는 기존 34건에서 16건으로 53% 감소했다. 2024년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지역 기반 학습 플랫폼 ‘이음터’를 중심으로 ‘AI 키움학교’를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SW·AI 기초부터 생성형 AI, 로봇 등 고급 실습 교육까지 포함해 어린이의 실전 활용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오는 8월에는 화성어린이문화센터와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 내 ‘맘대로 A+ 놀이터’ 2곳이 문을 연다. 전시·체험형과 놀이 중심으로 각각 구성된 해당 공간은 AI 기술을 활용한 창의융합 교육을 통해 디지털 리터러시와 주체적 사고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AI 산업박람회 ‘MARS 2025’를 개최하고,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AI 콘텐츠도 마련할 계획이다. 약 48개 기업·기관이 참여하고 100여 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AI는 화성 어린이에게 따뜻한 울타리이자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친구”라며 “AI와 교육,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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