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일반

오산시, 오산천 따라 자연·문화 어우러진 시민 참여행사 운영

걷기대회·콘서트 등 계절별 프로그램으로 도심 속 녹색공간 활성화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도심 생태하천인 오산천을 자연과 문화를 함께 누리는 시민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계절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남촌대교 하단을 포함한 오산천 산책로 일대에는 양귀비꽃이 만개해 산책로를 따라 오렌지, 분홍, 노란빛으로 물들고 있다. 시는 계절별 꽃길 조성과 함께 시민 참여형 행사를 통해 오산천 이용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오는 5월 18일에는 남촌 장미정원 잔디둔치에서 ‘봄향기 콘서트’가 열린다. 지역 예술가 4개 팀이 참여해 자연 속에서 시민들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6월 1일에는 ‘2025 오산뜻한 오산천 걷기대회’가 개최된다. 오산천 4km 구간을 걷는 이 행사에는 당초 계획했던 2,000명 모집을 넘어 2,800여 명이 신청해 조기 마감됐다.

 

시는 걷기대회, 문화공연 등 계절에 맞춘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산천을 시민 일상과 밀접한 생태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천은 시민이 가장 가까이에서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오산천이 일상의 쉼터이자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