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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오산시, 8년 만에 지하차도 완공… 교통난 해소 본격화

동부대로 전면 개통으로 시민 이동 편의 대폭 개선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LH와 협력해 추진한 동부대로 오산시청 지하차도 구간 공사를 8년 만에 마무리하고 지난해 11월 양방향 4차로 전면 개통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했다고 23일 밝혔다.

 

동부대로 연속화 사업은 화성 동탄신도시와 평택 고덕신도시를 연결하는 광역교통 개선 프로젝트로, 운암교차로에서 갈곶동까지 3.74km를 6~8차로로 확장하고 지하차도로 연결하는 대규모 공사다.

 

이 중 오산시청 지하차도 구간은 지난 2015년 착공됐지만 1km 남짓한 구간을 8년 동안 완공하지 못해 교통정체, 소음, 비산먼지 등으로 시민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권재 시장은 공사 조기 준공을 위해 LH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에 나섰고, 이한준 LH 사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며 패스트트랙 공정 관리가 적용됐다.

 

그 결과, 공사는 급속히 진행돼 2023년 11월 지하차도 구간이 전면 개통됐다.

 

지하차도 구간이 개통되면서 동부대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동 시간이 단축되고, 오산지역 남북 간선도로의 교통 흐름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시는 이번 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동부대로 대원지하차도 공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028년 6월 전면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상반기 중에는 오산시청 지하차도 상부 녹지화 작업도 완료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인근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해 동부대로 진입로를 기존 1개 차로에서 2개 차로로 확장했다.

 

시는 이와 같은 연계 개발로 지역 내 주요 간선도로와 고속도로 간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세교3 공공주택지구 지정으로 인한 인구 증가와 교통수요 확대를 대비해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 등 다양한 교통망 확충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사통팔달 교통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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