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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오산시, DS파워와 지역난방 요금 인하 논의

이권재 시장 “시민 난방비 부담 완화, 적극 행정으로 해결”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지역난방 요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DS파워와 직접 협상에 나섰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10일 DS파워를 방문해 열요금 인하 방안을 논의하며, 시민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번 만남은 최근 DS파워의 난방 공급지역 주민들이 제기한 요금 부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DS파워는 세교 1·2지구, 운암지구, 오산시티자이 1차 등 약 5만 세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사업자로, 현재 오산시 내 주요 난방 공급 업체 중 하나다.

 

이날 회의에는 지 관 DS파워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열요금 산정 방식 공유 ▲주택용 열요금 조정 방안 ▲개발지구 내 지역난방 확대 공급 가능성 등이 논의됐다.

 

DS파워의 주택용 지역난방 요금(1Mcal당 122.43원)은 한국지역난방공사(112.32원) 대비 약 9% 높은 수준이다. 이는 오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시는 요금 조정을 통해 이 격차를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권재 시장은 “난방비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사안”이라며 “오산 시민들이 합리적인 요금으로 지역난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DS파워가 요금 조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DS파워 관계자는 “난방 요금을 안정적으로 조정하기 위해서는 공급 세대수 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이 필요하지만, 시민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추가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오산시는 단계적인 요금 조정 방안을 논의하며, DS파워와 협의를 이어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겠다는 방침이다.

 

이권재 시장은 “난방비 부담 완화뿐만 아니라, 향후 지속적인 에너지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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