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미세먼지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다자녀 가구(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와 사회복지시설까지 포함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의 콘덴싱 가스보일러를 설치하면, 가구당 1대당 6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총 51대를 선착순으로 지원하며, 신청은 오산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구비서류를 환경사업소 환경과로 제출하면 된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연간 최대 44만 원의 난방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보일러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난방비까지 아낄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이라며 “지원 대상 가정에서는 서둘러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