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는 19일,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고, 결과를 채택했다. 이번 청문회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14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진행했다. 후보자의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이해도, 자치분권 이해도를 중점적으로 검증했다. 김상회 후보자는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 출신으로, 경기국제인형극제와 부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등에서 활동하며 경기도 문화예술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또한, 제8대 경기도의원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며 경험을 쌓았다. 위원들은 김 후보자의 직무 수행 능력, 조직 내 갈등 해결 방안, 문화시설의 접근성 향상 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질의를 통해 그의 비전과 계획을 점검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경기아트센터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는 본연의 역할을 다해줄 것"이라며, "조직 혁신과 안정화, 도민의 문화적 삶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청문회를 통해 채택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3일 이내에 의장에게 제출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부설 지자체 혁신평가위원회(GEC)가 주관하는 평가로, 2022년 7월부터 2024년 12월까지의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수여됐다. 화성특례시는 ‘지자체 경쟁력 강화’, ‘주민 삶의 질 향상’, ‘투명한 행정 운영’ 등 10대 부문, 19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혁신적인 지방정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K-반도체 벨트 조성, 스마트시티 구축,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도, AI 기반 행정 서비스 도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과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에 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화성특례시는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은 19일 성명을 통해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의 가동을 촉구하며, 경기도가 일방통행식 도정 운영을 중단하고 경기도의회와 협력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 의장은 지난 11일 개회사를 통해 ‘여·야·정 협의체’의 재가동을 요청했으며, 이를 통해 도민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2025년 첫 임시회 개회 이후, 경기도의회와의 소통 부족을 지적하며, 경기도가 최근 제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계획 및 특별조정교부금 배분 계획에 경기도의회의 협의가 전혀 없음을 문제 삼았다. 김 의장은 “경기도의회의 목소리는 경기도 앞에서 메아리처럼 돌아오지 않는다”며, 민생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협의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김 의장은 “경기도의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민생을 위한 실질적 정책을 추경에 담아내려면 경기도의회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김동연 도지사는 하루속히 여·야 협의체를 구성하고, 민생 추경의 방향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장은 "경기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협력의 길을 열어야 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19일, 여섯째 자녀를 맞이한 다둥이 가정을 방문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안양시의 출산 장려 정책 일환으로 진행됐다. 출산지원금 1천만원이 지급된다. 이 가정의 여섯째 아이는 지난해 말 태어나 4월 백일을 맞을 예정이다. 안양시는 2023년부터 출산지원금을 대폭 인상, 셋째아 이상 가정에 1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최 시장은 “다둥이 가정은 저출생 시대의 중요한 축복”이라며, “다자녀 가정의 주거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두 개의 지역 기업도 동참, ㈜디라직은 3년간 매월 30만원씩 지원하며, ㈜에이엠젯코리아는 후원 물품으로 냉장고를 기탁했다. 기업 대표들은 “아기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작은 정성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1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9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총 11건의 안건이 의결됐다. 기획경제위원회, 도시미래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본회의에서는 홍종철 의원과 김경례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중요한 현안을 제기했다. 홍종철 의원은 청소년 흡연과 간접흡연 문제에 대해 시급한 대책을 촉구하며 금연구역 단속 강화를 요청했다. 김경례 의원은 아파트 하자보수 문제에 대해 시민 안전과 생활 질 향상을 위한 주택법 개정과 품질점검단의 역할 확대를 강조했다. 한편, 제391회 임시회는 오는 3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시민독서운동 '평택, 책을 택하다'의 일환으로 2025년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시민 공모를 통해 추천된 217권의 도서 중 4차례의 토론을 거쳐 최종 선정된 3권은 성인 부문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조승리>, 청소년 부문 <고요한 우연/김수빈>, 어린이 부문 <에덴 호텔에서는 두 발로 걸어 주세요/나현정>으로 확정됐다. 성인 부문에서 선정된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는 시각장애인 에세이스트 조승리가 쓴 첫 번째 단행본으로, 삶의 어두운 면을 직시하며 희망과 불꽃을 찾는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다. 청소년 부문에서는 <고요한 우연>이 제13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며, 평범한 이들의 작은 힘을 그린 감동적인 소설로 주목받았다. 어린이 부문 도서인 <에덴 호텔에서는 두 발로 걸어 주세요>는 동물들이 자신만의 삶을 되찾기 위한 모험을 다루며, 독자들에게 삶의 권리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올해의 책’ 외에도 ‘함께 읽는 열 권의 책’으로 <찬란한 멸종/이정모> 등 다양한 도서가 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시민 정원 문화를 확산하고 정원 도시로의 변모를 위한 첫걸음으로, ‘제6기 평택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시작한다. 교육은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다. 정원 조성과 식물 관리법 등 이론 중심의 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포함한 총 12회로 구성된다. 평택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생은 총 30명으로 선발된다.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정원 관리에 대한 전문 기술을 습득하고, 지역 내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교육 신청은 2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평택시 산림녹지과 정원문화팀을 통해 온라인 및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정원사들이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적극 참여하여 평택시를 대표하는 주인공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하며, “시민들의 참여로 평택이 정원도시로 변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 청년들을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사업 신청을 오는 2월 25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지원은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대상자는 월세 20만 원씩 최대 48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기존 12개월 지원에서 24개월로 확대됐다. 기존 2차 지원을 신청한 대상자는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자동 연장된다. 지원 대상은 주택 청약저축에 가입한 19~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일정한 소득 및 재산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청년월세 지원이 청년들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온라인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19일, 안성시청에서 열린 골목형상점가 지정식에서는 안성 명동거리와 죽산을 각각 제1호, 제2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며 본격적인 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에 지정된 두 구역은 총 1만1859㎡ 면적에 149개의 점포가 밀집되어 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상권은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명동거리와 죽산은 경영 및 시설 현대화 지원, 각종 공모 사업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명동거리와 죽산이 과거의 침체된 모습을 벗어나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추진해온 안산선(4호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우선 추진 사업으로 선정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19일 국토교통부는 안산시를 포함한 3개 지역을 우선 추진 대상으로 발표했다. 안산시는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안산선 철도 지하화 사업은 초지역에서 중앙역까지 이어지는 약 5.12㎞ 구간에 걸쳐 진행된다. 철도 상부에는 폭 150m, 총면적 71만2천㎡(축구장 100여 개 규모)의 부지가 확보되어 개발이 가능해진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덕분에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은 단순히 철도 인프라를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단절을 해소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의 선정은 이민근 시장이 철도 지하화 사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다. 국회와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다양한 관계 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했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이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여러 차례의 사전컨설팅과 현장설명회를 진행하며 힘써왔다. 이민근 시장은 "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분당구 수내동 황새울체육공원 내 조경시설 부지를 활용해 리틀야구장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조성되는 리틀야구장은 수내동 42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4000㎡ 규모로 1면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성남시에는 7개의 리틀야구단이 활동 중이지만, 지역 내 유일한 리틀야구장인 백현동 야구장이 백현마이스 개발로 인해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성남시는 대체 구장 마련을 위해 황새울체육공원 내 리틀야구장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제300회 성남시의회 임시회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성남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제1차 변경안’을 제출했다. 이후 17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성남시의 원안이 통과됐다. 이날 표결은 리틀야구장 조성을 촉구하며 본회의장을 찾은 지역 주민과 리틀야구단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올해 6월까지 공원조성계획 변경, 실시계획인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 공사를 착공해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새울체육공원 리틀야구장이 조성되면, 백현마이스 조성공사로 인해 사라질 백현동 야구장을 대체하게 된다. 이번 대체 구장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미세먼지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다자녀 가구(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와 사회복지시설까지 포함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의 콘덴싱 가스보일러를 설치하면, 가구당 1대당 6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총 51대를 선착순으로 지원하며, 신청은 오산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구비서류를 환경사업소 환경과로 제출하면 된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연간 최대 44만 원의 난방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보일러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난방비까지 아낄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이라며 “지원 대상 가정에서는 서둘러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