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추진해온 안산선(4호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우선 추진 사업으로 선정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19일 국토교통부는 안산시를 포함한 3개 지역을 우선 추진 대상으로 발표했다. 안산시는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안산선 철도 지하화 사업은 초지역에서 중앙역까지 이어지는 약 5.12㎞ 구간에 걸쳐 진행된다. 철도 상부에는 폭 150m, 총면적 71만2천㎡(축구장 100여 개 규모)의 부지가 확보되어 개발이 가능해진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덕분에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은 단순히 철도 인프라를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단절을 해소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의 선정은 이민근 시장이 철도 지하화 사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다. 국회와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다양한 관계 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했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이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여러 차례의 사전컨설팅과 현장설명회를 진행하며 힘써왔다. 이민근 시장은 "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분당구 수내동 황새울체육공원 내 조경시설 부지를 활용해 리틀야구장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조성되는 리틀야구장은 수내동 42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4000㎡ 규모로 1면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성남시에는 7개의 리틀야구단이 활동 중이지만, 지역 내 유일한 리틀야구장인 백현동 야구장이 백현마이스 개발로 인해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성남시는 대체 구장 마련을 위해 황새울체육공원 내 리틀야구장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제300회 성남시의회 임시회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성남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제1차 변경안’을 제출했다. 이후 17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성남시의 원안이 통과됐다. 이날 표결은 리틀야구장 조성을 촉구하며 본회의장을 찾은 지역 주민과 리틀야구단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올해 6월까지 공원조성계획 변경, 실시계획인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 공사를 착공해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새울체육공원 리틀야구장이 조성되면, 백현마이스 조성공사로 인해 사라질 백현동 야구장을 대체하게 된다. 이번 대체 구장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미세먼지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다자녀 가구(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와 사회복지시설까지 포함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의 콘덴싱 가스보일러를 설치하면, 가구당 1대당 6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총 51대를 선착순으로 지원하며, 신청은 오산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구비서류를 환경사업소 환경과로 제출하면 된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연간 최대 44만 원의 난방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보일러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난방비까지 아낄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이라며 “지원 대상 가정에서는 서둘러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청년들의 취업 부담을 줄이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청년 면접 합격 패키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단순한 면접 지원을 넘어 취업 전 과정에 걸친 체계적 지원으로, 청년들의 사회 진출과 자립을 돕겠다는 구상이다. 오산시는 2021년부터 운영해 온 ‘청년 면접합격 응원세트 사업’을 올해 더욱 확대했다. 면접 준비 단계에서는 ▲정장 무료 대여(연 5회) ▲이력서 사진 촬영 ▲헤어·메이크업 ▲수험서·자격증 교재비 지원을 제공한다. 면접 후에는 합격자를 위한 축하 해피콜 서비스와 불합격자를 위한 맞춤형 취업 정보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도전을 돕는다.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는 오산시와 협약한 3개 업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오산시에 주소를 두고, 고용노동부 워크넷에 구직 등록한 19~39세 청년이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면접 컨설팅 및 취업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오산시 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 블로그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오산시는 ‘청년 소셜미디어 일자리 사업’, ‘청년 희망 프로젝트’,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다각적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이 장안구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0억 원을 확보했다. 어린이공원 리모델링부터 청소년·청년 문화센터 개선, 산책로 조성까지 다양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박 의원은 “이번 특조금 확보로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행복한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비단어린이공원 리모델링(7억 원) ▲샘내공원 환경개선(7억 원) ▲장안청소년청년문화센터 환경개선(10억 원) ▲노송지대 주민친화 특화공원 조성(3억 원) ▲만석공원 산책로 개선(8억 원) ▲이화경로당 리모델링(5억 원) 등 총 6개 사업에 투입된다. 특히, 어린이공원과 노인복지시설 개선을 통해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생활공간을 조성하고, 산책로와 체육시설 보강으로 건강한 여가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는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24시간 안식처가 화성특례시에 문을 열었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9일 동탄중심상가2길 7(동탄북광장)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쉼터는 퀵서비스·대리운전·배달·택배 기사, 학습지 교사 등 장시간 외부에서 근무하는 이동노동자들의 휴식을 위해 마련됐다. 실내에는 소파, 탁자, 냉난방기, 냉온수기, 휴대폰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심야에도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특성을 반영해 QR 인증 출입 시스템을 도입,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 무인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성도 한층 강화했다. 나원영 노사협력과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 한파, 폭설 속에서도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쉼터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향후 추가적인 쉼터 설치 및 지원 방안을 검토해 이동노동자 보호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에서 주민들이 직접 발의한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가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이를 우수 사례로 선정하고, 홍보 콘텐츠 제작과 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18일 오후 3시, 의장실에서 행정안전부 관계자 및 주민 청구인 대표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조례 제정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조례는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용인시에서 처음으로 주민들이 청구한 조례로, 6993명의 유효 서명을 받아 시의회를 통과한 뒤 지난 1월 8일부터 시행 중이다. 조례 제정의 핵심 목표는 PM 이용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주민들은 지역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조례의 필요성을 입증했고, 서명운동을 통해 직접 입법을 이끌어냈다. 간담회에서는 주민 서명 과정에서 발생한 본인 인증 오류, 주소지 확인 문제 등 개선이 필요한 제도적 한계가 논의됐다. 또한, 조례 시행 후 청소년 교통안전 교육 확대와 실효성 있는 제도 정착을 위해 시 차원의 예산 편성과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유진선 의장은 “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저소득층 노인들의 간병비 부담을 덜기 위해 연간 최대 120만 원까지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행한다. 20일부터 화성, 남양주, 광명 등 15개 시·군에서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 또는 차상위계층으로, 2025년 이후 상해나 질병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 서비스를 받은 경우다. 다만, 경기도형 긴급복지사업이나 시·군 자체 간병비 지원을 받는 경우는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 신청은 간병 서비스를 받은 후, 본인이 직접 간병업체(간병인)에게 비용을 지급한 뒤 가능하다. 이후 간병사실확인서 등 필요 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군의 심사를 거쳐 지급이 확정되면 신청자 계좌로 간병비가 입금된다. 특히 1인당 연 최대 120만 원 한도 내에서는 지급 횟수나 회당 금액 제한이 없다. 본인 계좌 개설이 어려운 경우 배우자 또는 직계혈족 계좌로 대리 수령도 가능하다. 경기도는 향후 사업 대상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 간병비 지원으로 저소득층 노인 환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5년 방치된 빈집 31호를 공공시설로 재활용하기 위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빈집을 마을쉼터, 공용주차장, 주민커뮤니티 시설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유용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번 빈집정비 지원사업은 호당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하며, 철거 후 공공활용을 장려하고, 장기적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 4년 동안 총 294호의 빈집을 정비했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민간 자원봉사단체와 협력해 빈집을 주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재구성하는 혁신적인 모델을 선보였다. 경기도는 올해도 빈집을 적극적으로 정비하고, 철거된 공간을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안전사고 및 범죄를 예방할 예정이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빈집 정비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5년부터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지원 자문단’의 지원 범위를 장기수선계획 수립에서 검토·조정 단계까지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동주택의 관리 소홀로 인한 안전사고와 분쟁을 예방하고, 관리 체계의 선진화를 위한 중요한 조치다. 자문단은 법무, 회계, 세무,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119개 단지에 총 153건의 자문을 제공했다. 특히, 장기수선계획 관련 자문이 85건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자문단은 장기수선계획 수립뿐만 아니라 3년 주기 검토·조정 단계에서도 지원을 강화해, 외부 용역 의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경기도는 공동주택 관리 선진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협력해 공동주택관리시스템 활용 방법도 자문할 예정이다. 홍일영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체계적인 검토와 조정으로 도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관리 선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2025년 AI 챌린지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공공분야에서 AI 기술을 실증하고, AI 기업에게 기술 적용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공공과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시군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AI 수요 조사를 시행한 결과, 행정서비스, 교통/안전, 의료/복지, 농업/환경 분야에서 AI 기술의 필요성이 확인됐다. 도는 이들 분야에 맞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매칭하고, 이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AI 기술 활용을 도모할 계획이다. AI 기업들은 2월 25일 온라인 설명회와 3월 5일 판교에서 개최되는 오프라인 현장 설명회를 통해 공공기관과 협력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사업 공고는 3월 초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에 게시되며, 공공기관의 AI 수요와 AI 기업의 기술 공급 매칭 시, 민·관 전문가의 컨설팅도 지원된다. 경기도는 이번 프로그램이 AI 기업에 혁신적인 경험과 사례를 제공하고, 공공기관은 AI 기술을 통해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조셉 윤 주한 미국 대사대리와 면담을 통해 한미 동맹과 경기도와 미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조셉 윤 대사대리에게 한국의 위기 극복 능력에 대한 신뢰를 표하며,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 출범을 맞아 대사대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한미 동맹의 강화를 위한 긴밀한 소통의 중요성이 논의됐다. 경기도와 미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김 지사는 취임 이후 미국의 주요 주지사들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온 바 있다. 경기도는 2년 간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더 강력한 협력 관계를 맺을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면담을 통해 한미 관계가 더욱 굳건히 이어지고, 경제 및 기술 분야에서 협력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