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가 국내 최초로 웨어러블 로봇(입는 로봇) 실증 도시로 도약한다. 군포산업진흥원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 혁신 기반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군포시는 웨어러블 로봇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군포산업진흥원은 지난해 11월 15일 협약 체결을 통해 당정동에 위치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협력하여 ‘입는 로봇 실증센터’를 설립한다. 이번 사업은 연구 장비 구축과 제품 인증, KS 표준안 마련 등 기술 혁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포함한다. ‘입는 로봇 실증센터’는 군포시가 입는 로봇 산업의 생산 및 서비스 허브로 발전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에서는 시험 평가법 개발, 고장 분석, 판로 확대 지원,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다각적인 연구와 산업 지원이 이루어진다. 입는 로봇은 착용형 로봇으로, 재활 치료와 군사, 의료, 물류,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특히 근력 보조와 신체 기능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 이러한 기술은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 돌봄과 노동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할 중요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세계 웨어러블 로봇 시장은 2026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월 31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된 주요 성과를 발표하며 "이주민 및 기업을 위한 보상책과 양도소득세 감면이 이뤄질 것"이라며 "국가산단 신속 조성을 위해 이주 및 보상 과정이 매끄럽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2023년 11월 남사읍 창리 일대에 11만 평 규모의 이주택지를 확보했다"며 "2024년 12월에는 이주기업을 위한 15만 평 규모의 전용 산업단지 조성계획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산단에 의해 비자발적으로 토지를 내놓는 주민과 기업의 생계를 지원하고, 대토 보상을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현금 보상 시 양도소득세를 기존 10%에서 40%까지 감면하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왔다"고 덧붙였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의 정부 승인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패스트트랙 제도 덕분에 발표 이후 1년 9개월 만에 이루어졌다. 이는 기존 평균 4년 6개월에 비해 획기적으로 단축된 사례다. 이 시장은 이를 "정부와 용인시가 긴밀히 협력해 이룬 산업단지 역사상 유례없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45년간 용인 발전을 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신년 인사를 전하며 2025년을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혜와 재생, 성장과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를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과 성장이, 평택시에는 더 큰 발전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올해도 대내외적인 경제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평택이 지닌 강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도전의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의 삶과 일상을 세심히 살피고, 소통하며, 평택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정 시장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년 경기도교육청은 ‘미래교육청’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의 비전과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경기교육가족과 함께 미래교육의 길을 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미래교육의 시작점을 학교로 삼고, 공교육의 영역을 확장한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를 중심으로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가 함께 협력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학교는 교사와 함께 학생들에게 기본인성과 기초역량을 길러주는 역할을 맡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경기공유학교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경기온라인학교는 AI 기술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양질의 교육을 지원한다.경기도교육청은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한다. 기존의 부서 체계를 재구성하여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 각각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마련하고, 디지털 전환을 통한 데이터 기반 교육행정을 강화해 학교 현장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개최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통해 경기도교육은 세계 교육의 선도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전 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지난달 31일 끔찍한 항공 참사로 희생된 179명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비극적인 사고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깊은 고통에 공감하며, 참담한 심정을 전했다. 황 위원장은 “끔찍한 항공사고로 세상을 떠난 이들의 고통을 지울 수 없어 며칠 동안 잠을 이룰 수 없었다”면서 참사의 아픔이 지역사회에 깊은 슬픔을 남겼음을 강조했다. 이번 참사로 경기도 오산에 거주하던 40대 여성과 세 자녀를 포함한 가족 4명이 희생됐다. 이들은 외할아버지의 팔순을 기념해 일가 친척들과 함께 태국 여행을 다녀오던 중 변을 당했다. 한 가족만이 아닌 일가족 9명이 참변을 당했다는 소식은 모든 이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했다. 황 위원장은 이 사연을 언급하며 “너무나도 안타까운 사연에 말문이 막힌다”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비행기 참사는 우리 모두에게 커다란 슬픔으로 남았다. 희생된 가족들과 남겨진 이들의 건강과 안녕을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사랑하는 이를 갑작스럽게 잃은 유족들의 슬픔이 어떠할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다”며 “경기도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희생자들의 명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의 주요 성과를 되짚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규제 해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국제 네트워크 확대 등 용인특례시의 발전을 이끄는 다양한 성과를 강조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포곡읍 일대의 수변구역 해제라는 중대한 규제 완화를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로 인해 2000만 평이 넘는 땅이 주거, 산업, 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게 되어 도시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됐다.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산업의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ASML, 램리서치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몰려오고 있다.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됐다. 또한,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에서는 첫 번째 팹(Fab) 건축공사가 3월에 착공될 예정이다. 용인은 대한민국연극제와 대학연극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문화도시로서의 역량을 과시했다. 포은아트홀은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재개관 준비 중이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국제적으로는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와 자매결연을 맺고, 유럽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5년 새해 첫날을 맞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어둠과 아픔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고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여의도, 광화문, 신촌, 그리고 수원의 나혜석 거리와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시민들과 함께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다양한 세대와 계층에서 민주주의와 정의를 외치는 목소리를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빛의 물결 속에서 만난 다양한 목소리들이 새로운 길을 여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은 을사늑약 체결 120주년과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다. 김 지사는 이 역사의 교훈을 언급하며 "단죄받지 않은 불의는 반복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내란 세력의 발본색원이 한시도 미룰 수 없는 역사적 과제"라며 "현재의 상황을 직시하고 새로운 길을 열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금 우리가 돌아갈 과거나 정상은 없다"며 "바로 선 정의와 굳건한 경제, 그리고 새로운 민주공화국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자신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정치·경제·사회적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FC안양의 1부 리그 승격,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 획득, 청년임대주택 238세대 공급, 장애인복합문화관 개관 등은 안양시가 도시 혁신과 시민 생활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최 시장은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2025년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인덕원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상반기 중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부지 조성 공사를 시작하겠다”며 “‘텐텐 콤팩트시티 안양’ 전략을 통해 10분 안에 주요시설에 접근 가능한 복합도시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부선 철도 지하화 및 통합개발, 위례과천선 및 서울 서부선의 안양 연장, 월판선 준고속열차 추가 정차, 신안산선과 GTX-C 노선 등 대규모 철도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이동 편의를 확대하겠다고 강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시민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1일부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11-1번, 11-2번, 22번 등 시내버스 3개 노선(총 37대)이 공공관리제로 전환된다.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지방자치단체가 노선 운영과 관리를 주도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서비스 질을 높이고, 효율적인 노선과 요금 체계 운영이 가능하다. 이번 추가 전환으로 광명시의 공공관리제 시내버스 노선은 16개 중 6개로 늘어났다. 지난해 3개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전환한 데 이어, 이번 조치로 공공성을 더욱 확대한다. 11-1번과 11-2번은 구로역, 신도림역, 영등포역, 여의도환승센터를 경유해 출퇴근 수요가 많은 노선이다. 이번 전환으로 두 노선의 운행 대수는 각각 기존 11대에서 13대로 늘어났다. 22번은 개봉역, 광명사거리역, 철산역, 하안·소하동,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시장과 병원 방문객이 주로 이용한다. 해당 노선은 총 11대가 운행된다. 이번 조치를 통해 서울로의 출퇴근 편의가 개선되고, 광명시 내 주요 대형병원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한 민선 8기 도시재생사업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공모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접수는 4월 23일까지 진행된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주민과 공동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추진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경기도지사가 역점을 두고 진행하는 핵심 사업이다. 도는 매년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사업 규모와 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대상지를 선정한다. 사업은 ▲준비 단계 ▲추진 단계 ▲지속 운영 단계로 나눠 지원하며, 인구와 사업체 감소, 노후 건축물 증가 등 쇠퇴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각 시군은 청년, 주민, 기업 등 다양한 주체를 발굴해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 계획을 제안할 수 있다. 도는 공모에 앞서 1월부터 수요조사를 진행하며, 신청 예정 지역을 대상으로 4월까지 대면, 현장, 종합 컨설팅을 세 차례 제공해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종 대상지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월 말 발표된다. 선정된 사업은 원도심 활성화와 도민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안성현 경기도 재생기획팀장은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통해 더 많은 지역이 혜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한파와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총 30만여 가구에 1월 한 달간 난방비 5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 경기도는 재해구호기금 154억3천만 원을 활용해 기초생활수급자 25만3160가구와 차상위계층 5만5441가구를 대상으로 난방비 5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지원금은 각 가구의 계좌로 입금되며, 1월 말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중 기존에 에너지바우처로 난방비를 지원받고 있는 노인과 장애인 9만4699가구는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들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바우처를 통해 월 최대 71 6천 원의 난방비 지원을 받고 있다. 차상위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은 이번이 처음으로, 모자·조손가족,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이 포함된다. 이번 지원은 지난 1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재한 도-시군 긴급 민생안정대책회의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결정되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고물가와 경기침체 속에서 난방비 부담이 커진 도민들에게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안전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한파로부터 도민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2025년 새해를 맞아 도민들과 함께하는 지방자치를 다짐하며 신년사를 발표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2025년 새해를 맞아 도민들에게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하며, 살기 좋은 경기도와 희망 가득한 도민 중심의 지방자치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2024년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출범과 함께 새롭게 구성된 의장단 및 교섭단체 대표단은 “오직 도민, 오직 민생”이라는 의지를 기반으로 민의를 담아내고 소통과 협치를 강화해왔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올해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더 나은 정책을 발굴하고,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르신, 중장년, 청년, 청소년, 아이들 등 전 세대를 포괄하는 맞춤형 지원과 소외계층을 위한 든든한 복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신뢰받는 지방의회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경사이신(敬事而信), 즉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매사에 정성을 다해 도민들에게 믿음을 주겠다는 약속을 신년사에서 거듭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언제나 도민 곁을 지키는 의회로 도민들의 희로애락에 공감하며 함께하는 믿음직한 동행자가 될 것”이라며, 도민 중심의 지방자치를 선도하